00:00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를 수사하는 경찰이 신세계그룹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0:09수사 착수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경찰은 적용 가능한 혐의를 놓고 연일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6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신세계그룹 양종환 감사팀장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00:27지난달 26일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한 지 22일 만입니다.
00:36당시 양 팀장은 정 회장의 사과 이후 일주일 동안의 자체 감사 결과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00:42경찰은 이후 탱크데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경위 등이 담긴 신세계 측의 감사 결과를 받아 분석에 나섰습니다.
00:50경찰은 양 팀장을 상대로 감사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조사에 담기지 않았던 자세한 내용에 대해 추가로 캐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00:59다만 신세계 측이 담당 직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고의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만큼 해당 감사 내용만으로는 사태의 진상을
01:10파악하는 데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01:14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필요한 물증 확보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던 이유입니다.
01:20경찰은 정용진 회장 등에 대한 혐의 적용 가능성을 두고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8앞서 5.18 단체 등이 제출한 고소고발장에는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등이 적혔지만 고의성이 있어야 하고 피해 당사자가 특정돼야 성립하기 때문에
01:38현재 입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41경찰의 고심이 깊어지면서 강제 수사는 물론 피의자 소환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1:48탱크대의 논란이 불거지고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경찰이 법리 검토에 속도를 내고 앞으로 수사에서 변곡점을 만들어낼 수
01:58있을지 주목됩니다.
02:00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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