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외여행을 주저하게 했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00:05전쟁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수개월 더 걸리겠지만,
00:09여름 성수기 수요 회복 기대감과 유가 하락에 따른 부담 완화로
00:13항공업계는 일단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입니다.
00:17보도에 차유정 기자입니다.
00:21전쟁 여파로 한때 가장 높은 수준인 33단계까지 치솟았던
00:26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구간이 7월 발권분부터는 19단계가 적용됩니다.
00:32이번 달 27단계보다는 8계단이 내려갔습니다.
00:36그간 종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유류할증료 기준이 드는 항공료 값이 서서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00:41싱가포르 항공료 평균값은 이번 달 적용 기준보다 약 17%,
00:465월 적용 기준보다는 34%가 하락했습니다.
00:50이에 따라 대한항공 기준 최소 6만 1,500원에서 최대 45만 1,500원이었던 할증료는
00:564만 6,400원에서 34만 4,000원으로 내려갑니다.
01:00최장거리인 뉴욕 왕복 기준을 보면 가장 비쌌을 때 유류할증료가 112만 원이 넘었지만
01:06다음 달부터는 44만 원이 저렴해집니다.
01:10아시아나항공 역시 편도 최저 6만 8,000원이 4만 8,500원으로
01:14최고 구간은 38만 2,800원에서 27만 5,800원으로 내려갑니다.
01:20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할증료 인하 소식은 비상경영과 무급휴직,
01:26노선 감축으로 버텨온 항공사에는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01:30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져 국제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
01:34종전 합의에 따른 유가와 환율의 동반 하락은
01:37고유가와 달러 결제로 비용 부담이 컸던 항공업계를 안도하게 하고 있습니다.
01:42공전 합의에 따라 고유가 기조가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01:48여행 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1:52물론 유류할증료가 여전히 전쟁 영향전인 3월과 비교하면
01:563배 가까이 비싸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점은 불안 요인입니다.
02:03전쟁 여파로 시추시설과 인프라가 훼손되면서
02:06원유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02:11항공업계는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환율 변동성 흐름을 신중하게 지켜볼 예정입니다.
02:18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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