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던 펜싱 국가대표팀은 장비가 있던 핸드볼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펜싱 칼 등 장비를 급하게 빌려서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00:11체육단체들의 업무 차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업무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8송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우상욱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펜싱 대표팀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밟습니다.
00:30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00:36중요한 국제대회지만 경기에서 사용할 펜싱 칼과 재킷, 신발 등 필수 장비를 급하게 빌려야 했습니다.
00:44선수들이 사용하던 개인 장비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대한펜싱협회 사무실에 보관돼 있는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00:57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다른 종목 단체들도 경기장 봉쇄가 길어지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01:05저희 생업이 걸려있고, 저희뿐만이 아니라 지도자서부터 선수까지 다 모두 생업이 걸려있어요.
01:12저희 집에 들어가서 저희 물건 빼오는데 다 검사를 하시겠다.
01:16체육단체 내부적으로는 막무가내로 막아서는 시위대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불만도 쌓이는 분위기입니다.
01:24한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경기장 진입 시 경찰이 인간 띠를 만들어 시위대를 막아주기로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01:35이런 가운데 경찰은 체육회에 대한 업무 방해는 사법 처리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하고 설득했는데도,
01:43불법 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0대통령과 총리, 관계부처 장관까지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앞으로 경찰이 어떤 조치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02:00YTN 송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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