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미국이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 조건으로 3천억 달러, 우리돈 약 450조 원 규모의 재건 기금 조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2하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 기금이 정부 예산이 아닌 글로벌 민간 자본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0:22특히 이 펀드의 핵심 자금 중으로 한국 기업이 흡즙어 거론됐습니다.
00:27오랜 제재로 무너진 이란의 인프라를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중동 경험이 풍부한 우리 건설 에너지 업계의 대규모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00:38하지만 사실상 미국이 손색을 내면서 그 비용은 한국 등 중맹국에 떠넘기려는 총교서 외교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00:48여기에는 이란의 미국도는 상품도 주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셈법이 깔려 있습니다.
00:55과거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현금 지급을 맹비난해 온 만큼 민간 펀드라는 노회로를 택한 겁니다.
01:04미국 당국자들 역시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최종 합의를 이행해야만 단계적으로 기금이 풀릴 것이라고 선호해 주었습니다.
01:25하지만 이란의 해석은 다릅니다.
01:28이란 협상단 관계자는 문서에 배상이라는 단어가 없더라도 이번 기금은 전쟁 피해를 물어주는 사실상의 전쟁 배상금이라고 주장합니다.
01:38형식만 민간 투자일 뿐 결국 미국이 보상하는 돈이라며 자국 내 여론전에 나선 겁니다.
02:02호르무즈 통행료에 이어 재건 기금까지 양측이 전반대 해석을 내놓으면서 60일간의 본 협상은 험로가 예상됩니다.
02:11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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