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5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불법 체류자도 상관 않는다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00:34저희 채널A 특별취재팀의 배준석 기자가 그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왔습니다.
00:41해 다 저물고서야 겨우 찾았습니다.
00:44몇 명이고? 6명? 8명?
00:48그러면 내가 차가 가야 되겠다.
00:508명 같으면 내가 가야 되겠다. 그래야 빨리 할 수 있어요.
00:54오늘 수확 못하면 이 마늘은 이제 못 파는 물건입니다.
00:58적게 수확 못해서 밑이 빠진 기라고 그런 게 상당히 많아요.
01:04이제 이 손이 부족하니까.
01:06일할 사람 찾는 게 일입니다.
01:08그래서 농촌에서 외국인 몸값이 뜁니다.
01:12인건비가 보통이 아니다.
01:15사람 한 번 오면 17만 원 정도, 17만 5천 원, 일부에서는 18만 원, 20만 원까지.
01:24인건비 책정은 누가 하는 거예요?
01:26반장이 20만 원 하면 오케이.
01:29그 집을 안 합니다.
01:3115만 원 줄게.
01:32인력 없어.
01:34인력 없어.
01:35바로 지금 그래.
01:36시급 2만 원 약속한 야간 작업입니다.
01:40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랍니다.
01:47해 뜨고 눈 뜨면 또 사람 걱정입니다.
01:52앞집, 옆집 다 처지가 비슷합니다.
01:55오늘 인력 전화하셨어요?
01:57인력이 없어서 안 된대요.
01:58외국인력 없으면 어느 정도로 안 돌아가나요?
02:01어느 정도가 아니고 올 스톱이에요.
02:03인건비는 인건비대로 부담인데, 눈치는 눈치대로 봐야 한답니다.
02:08합인 게 아니고 완전 황제예요, 황제.
02:12손 들고 다 나아보는 건 기분 나쁘다, 이거라.
02:14자소리했다고.
02:15그래갖고 조건이 뭐냐.
02:18논 주인이 논 안에 안 들어오는 조건에 일을 해주겠다.
02:21완전 슈퍼갑입니다.
02:22힘이 드니까 그냥 철수해버려요.
02:25집에 갔어요.
02:27이런 인력구민.
02:28지자체가 돕겠다며 계절 근로자 제도 운영합니다.
02:32하지만 농촌의 현실과 안 맞는 부분이 있답니다.
02:362달 동안 숙식 제공을 다 해야 되고 월급을 줘야 돼요.
02:39요 수학 시기는 길어도 열흘입니다.
02:42동시에 들어와요.
02:43계절 근로자 2명, 5명.
02:46이 가족은 되질 않습니다.
02:47택도 없습니다.
02:49일손귀한 어촌에서의 지적도 비슷합니다.
02:52지금 적어야 지금 이제 정보 미역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
02:55저 친구들이 왜 굴러지 않나요?
02:57가장 바쁜 시기가 있지 않습니까?
02:59근데 그 시기에 오질 않아요.
03:00그래갖고 바쁜 시기 다 끝나면 얘들 오는 거예요.
03:04도주하는 경우도 골칠합니다.
03:06그냥 하루 일하고 그냥 안 나와요.
03:08우리가 걔네들한테 어떤 지적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03:11기회를 시켜서 바쁠 때 딱 쓰려고 불렀는데
03:13얘는 런할 생각만 하고 있는 거예요.
03:17수학철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03:19제도가 현장의 속도를 못 따라가는 건 아닌지.
03:23현장 카메라 배준석입니다.
03:26현장 취재한 배준석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30자폐 기자 리포트를 보니까 외국인 근로자가 슈퍼갑이군요.
03:34네 그렇습니다.
03:35일손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유일한 대책은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03:40일해줄 사람이 귀하니까 벌어지는 현상인데요.
03:43전체적인 요지는 인건비입니다.
03:45돈은 돈대로 지불을 하는데 기분은 기분대로 맞춰줘야 되고
03:49또 수 틀리면 일을 확 놔버리니까
03:52뭔가 입장이 뒤바뀐 것 같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03:56실제로 만나본 한 농가에서는 작업 속도를 내자 재촉을 했더니
04:00화가 난다며 밭에 있는 멀쩡한 마늘을 호미로 찍어서
04:04못 쓰게 망가뜨린 그런 경우도 있다면서
04:07사진을 저희한테 저렇게 보여주시더라고요.
04:10그런 식이고 어촌에서는 비슷한 일들이 또 있습니다.
04:14온 지 얼마 안 된 외국인 근로자가 폭행 신고를 한 건데요.
04:18주인이 이것 때문에 진상 파악을 요구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04:21하지만 알고 보니까 육지에 있는 본인의 친구와 함께 일하고 싶어서
04:26허위로 신고를 한 케이스였다고 합니다.
04:29농어촌의 일손 부족이 도대체 어느 정도 심각한 겁니까?
04:34가장 심각한 이유는 고령화 때문입니다.
04:3760대면 농촌에서 청년이라고 하는데
04:4060대가 청년이라고요?
04:41그렇습니다. 농방기인데 불법 체류자 여기다가 단속까지 떠버리면
04:45한순간에 농촌 인력이 전부 증발해버리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04:50일할 사람이 이렇게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04:52그 사람을 두고 농가들끼리 가격을 더 부르면서
04:56뺏고 뺏기는 쟁탈전이 벌어지는 거죠.
04:59그러다 보면 부르는 인건비가 자꾸 더 늘어나는 그런 식입니다.
05:03외국인이 얼마나 귀하냐면 휴게소 같은 데서 외국인 근로자가 탄 버스를 기다렸다가
05:08이 버스를 통째로 돈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더 많은 돈을 주겠다.
05:13우리 집에 가서 일을 하자.
05:15이런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05:17지금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를 좀 반영해야 될 것 같은데
05:21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5:23가장 큰 문제는 타이밍일 것 같은데요.
05:26농사 일손이 필요한 적기가 있는데 행정 절차가 늦어지다 보니까
05:31이 시기가 다 지나고 나서야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05:36농가 입장에서는 일 한 번 못 시켜보고
05:38빈손으로 돈만 쥐어서 보내주는 셈이 되는 겁니다.
05:42또 기간이 짧다 보니까 겨우 일을 가르쳐서 숙련 될 만하면 떠나버리니까
05:48전문성이 떨어진다 이런 지적도 많았습니다.
05:51결국 현장에 이런 목소리를 좀 반영해서 수요와 공급 체계를 좀 정비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06:00현장 취재학원 특별 취재팀의 배준석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06:04배 기자 수고했습니다.
06:05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