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중재로 간신히 마련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가 시작부터 거센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00:07헤즈볼라가 거부하자 이스라엘은 내각 표결을 미뤘습니다.
00:11이런 가운데 레바논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들을 협상 카드로 쓰고 있다며 이란 정권을 향해 전례 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0:19한상욱 기자입니다.
00:23미국의 중재로 타결 기대를 모았던 레바논 휴전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00:28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어
00:33현재로는 어떤 합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각 표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00:40헤즈볼라가 합의안에 동의해야만 내각 승인 절차를 받겠다는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00:46이번 휴전안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헤즈볼라의 완전한 철수를 전제로 하고 있어
00:52헤즈볼라 측은 항복을 의미하는 불공정한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0:58정작 전쟁의 무대가 된 레바논 정부 내부에서는 헤즈볼라의 배후에 있는
01:03이란 정권을 향한 분노가 터져나왔습니다.
01:06조세바운 레바논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01:09이란의 이익을 위해 레바논 국민이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01:13이란은 더는 레바논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1:27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영속적인 전쟁 종식을 촉구하며 대면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01:35하지만 국가 내 국가로 군림하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완강히 버티고 있어
01:41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레바논 정주정부의 절박한 노력은 결실을 보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48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쿠파르 테브니트 등지에 헤즈볼라를 겨냥한 폭역을 이어갔습니다.
01:54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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