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 당일 오후부터 현장에서는 투표용지를 더 달라는 다급한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00:06하지만 선거니의 신속한 대처는 없었고, 투표 중단과 시간 연장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00:13이현정 기자입니다.
00:186.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 지역 공무원 150여 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입니다.
00:24오후 2시쯤부터 투표지가 수십 장밖에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올라오더니,
00:304시를 넘기자 추가분을 요청하는 다급한 문의가 빗발칩니다.
00:36급기야 부정선거 의심 민원으로 고충이 심각하다, 경찰을 불러도 되냐는 아우성까지 터져나옵니다.
00:44이렇게 투표소에서 비상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뭘까?
00:47선관위는 사전투표율 등을 고려해 선거인 수위 50% 정도 수준으로 투표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00:55송파구 본투표율이 42.4%였던 걸 볼 때, 용지는 모자라기는커녕 남았어야 합니다.
01:03실제로 투표지 4만 장이 남았던 걸로 파악되는데,
01:07선관위는 투표소마다 투표자 수의 편차가 컸던 걸 이유로 들었습니다.
01:11투표소마다 선거일 투표자 수의 편차가 있어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01:22이에 대해 유권자가 특정 투표소나 특정 시간대에 몰릴 가능성을 충분히 따져보지 않고,
01:28기계적으로 나눠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01:32여기에 용지 부족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01:35사후 대처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1만약 신속하게 추가 투표용지를 배분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면,
01:45투표 중단과 시간 연장은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01:51결국 선관위의 안일한 수요 예측에,
01:54위기관리능력 부재가 더해진 총체적 부실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2:00YTN 이현정입니다.
02:01기상캐스터 배혜지
02:0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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