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지원군이네요.
00:04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후보의 가족들이 함께 유세를 벌이는 모습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00:10특히 최대 관심지였던 부산 북부갑에서는 후보들이 가족과 따로 또 같이 유세에 나섰습니다.
00:30어머니도 이제 아버지 따라서 양계장을 하시게 되는데 이모가 저희를 돌봐주면서 그렇게 삼남매가 자랐습니다.
00:38저희 어머니께서 제 머리를 깎습니다.
00:43박민식이 한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저 자신에게 주기 위해서 제가 머리를 깎겠습니다, 여러분.
00:57박민식입니다.
01:03박민식입니다.
01:21하정우 민주당 후보의 어머니도 유세차에 올랐고
01:24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아내인 진은정 씨는 여러 차례 유세차량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01:29허지원 변호사님 특히 또 오늘 이 부부 같은 경우는 한동훈 후보는 사전투표를 했고
01:35아내인 진은정 씨는 본투표를 하면서 배웅하는 모습을 또 이렇게 연출을 했더라고요
01:40통상적으로 저렇게 같이 선거 유세 활동을 한 부부 같은 경우에는
01:45다른 후보들 부부처럼 이렇게 투표함에 같이 손을 넣으면서 기표용지를 집어넣는 모습이 사진에 많이 찍히는데
01:53한동훈 후보 부부는 조금 색다른 전략을 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1:57한동훈 후보가 사전투표를 먼저 하면서 한번 노출이 되고
02:00그리고 본투표를 아내가 함으로써 배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02:05사실 한동훈 후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차가운 검사의 모습
02:08조선제일검의 이미지 이런 것에 상반되는 아내를 배웅하는 따뜻한 가정적인 이미지
02:15이런 것들을 좀 어떤 홍보 전략으로 노린 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예측도 한번 해봅니다
02:20사실 진은정 변호사가 처음 한동훈 후보의 배우자로서 선거 현장에 등판을 했을 때
02:26굉장히 관심을 많이 모았었거든요
02:28그리고 실제로 한동훈 후보 따라다니면서 한동훈 후보가 유세하는 받침대를 무릎 꿇고 쭈그리고 잡아주는 그런 모습들도 굉장히 화제가 됐었습니다
02:37또 자원봉사자의 아이디어로 북구니까 북극곰 탈을 쓴다 이런 걸 해서 자원봉사자들이 그 에어슈트를 입고 선거 활동을 했었는데
02:48진은정 변호사가 실제로 이 북극곰 탈을 쓰고 지원 유세 현장에 나갔다가 갑자기 탈을 벗으면서
02:56자원봉사자들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 현장에서 큰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었거든요
03:00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는 생각 듭니다
03:04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의 어머니는 출정식 때 아들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저희가 볼 수가 있었고요
03:13하정훈 후보의 아내 또 하정훈 후보의 어머니나 이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3:16안진영 기자님 이게 또 가족들이 나와가지고 열심히 돕는 모습을 보면 유권자들이 마음이 거기에서 또 좌우되기도 하잖아요
03:24네 맞습니다 가족이 하나로 단합이 돼서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줄 수 있죠
03:31또 하정훈 후보 같은 경우는요 북구 출신이다 북구의 아들이다 이런 부분을 굉장히 강조를 해왔었습니다
03:36지금 보시는 장면 같은 건 박민식 후보가 머리를 자른 장면인데
03:41지금 처음 저 머리를 자르고 있는 모습이 바로 노모라는 거죠
03:45어머니가 직접 아들의 머리를 자른다
03:47이게 굉장히 또 많은 유권자들이 볼 때 상징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거죠
03:51그만큼 아들의 결연한 의지를 어머니가 돕는다는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3:56저런 일종의 하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고도 볼 수 있고요
03:59그 외에도 또 하정훈 후보 같은 경우는 앞서 SNS에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04:06영상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04:08제가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가 덕포시장에 좌판하셨고
04:11학교 다닐 때 아버지가 양계장을 하시기 시작을 했다
04:14즉 나는 북구에서 낳고 자란 북구의 아들이라는 걸 강조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04:19그리고 보면 푸른색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온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4:25그리고 또 선거 운동을 하는 이모의 모습까지 담겨 있는데요
04:29즉 이 지역 내에서 하정훈 후보의 가족들이 많은 기여를 해왔고
04:33열심히 살아온 그런 부모에서 자란 자신이 북구의 일꾼으로서 더욱더 적합하다는 이미지를
04:40더욱더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4:43네, 온 가족이 총출동한 부산 북구갑 얘기를 한번 만나봤고요
04:48이른바 부추대전이라고 불리는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부인들의 내조가 주목받았었습니다
04:56기왕에 불러냈으니까 대구에 불러내신 분들이 책임지고 당선시켜주셔야죠
05:03후보님이 전화번호 공개를 하신 다음에 엄청나게 문자가 많이 오고
05:07네, 저 잘 못 잤어요
05:08빗게 들고 딴 방에 왔습니다
05:10제가 옆에서 잠 좀 자라고 안 했으면 아마 밤새도록 받았습니다
05:15우리 집사람 한번 지나가고 나면 나경훈 왔다, 나경훈 왔다 그래서
05:20너무 그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제가 오늘 검증을 한번 시켜드리겠습니다
05:25진짜 두 사람 세워놓으면 진짜 닮았는지 안 닮았는지 여러분께서 판단 한번 해보세요
05:31두 분 좀 나오세요
05:33진짜 많이 닮으셨네요
05:37네, 선거 초반부터 대구시장 후보의 배우자들이 적극적으로 유세를 돕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5:44두 사람은 다 선거 베테랑으로 워낙 유명한데요
05:48김부겸 후보의 배우자 같은 경우는 벌써 다섯 번째 선거를 지원하니까 얼마나 베테랑이겠습니까
05:54추경호 의원도 마찬가지죠
05:55중진 의원을 하는 동안 달성댁으로 불릴 정도로 지역 곳곳을 누볐다고 하는데요
06:01정우김 의원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06:03의원 시절에 당연히 또 배우자가 많이 도와주셨을 것 같은데
06:06이렇게 베테랑 배우자들이 있으면 많이 도움이 되겠죠?
06:10특히 북회의원 선거도 그렇고 또 시장 선거도 그렇고 배우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고
06:21또 유권자들이 후보 본인도 보지만 배우자도 굉장히 유심히 관찰하는 그러한 속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06:31그런데 지금 대구 시장을 뽑는데 저 두 배우자들의 특징은 두 여성 다 굉장히 단아한 이미지에 굉장히 내조를 열심히 하는
06:43그런 어떤 희생과 봉사 이미지로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배우자 간의 경쟁도 상당히 치열했겠다
06:52이번에 대구 시장 경쟁이 상당히 박빙이다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06:59그래서 아마 배우자들도 열과 성을 다해서 남편의 선거 캠페인을 돕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07:08대구는 또 그렇게 조용히 내조하면서 또 열심히 하는 그런 배우자를 선호하는 그런 속성이 있습니다
07:16그리고 대구 시에서는 과거에 고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이신 유교사에 대한 이미지와 잔상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07:26두 분 다 그런 인상을 지금 풍기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듭니다
07:31선거 때라 굉장히 중립적으로 말씀을 드려야 돼서
07:35그러니까 두 분 다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셨네요
07:39단아한 이미지를 가진 양 후보의 배우자였다 말씀 주셨고요
07:42이렇게 좀 눈에 띄는 지역 외에도 경기 지역의 여주시장 선거에서도
07:48여야 후보들의 가족들이 모두 총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07:52허재환 부대변인님 보니까 편지를 읽으면서 울기도 하고 딸도 등장을 하고 이랬던 것 같아요
07:59네 맞습니다
08:00이 부분이 연출이라기보다는 선거에 몰입하고 그동안 선거 기간뿐만 아니라
08:06후보자로 나서는 그 과정을 다 지켜본 가족 입장에서는 당연히 눈물이 나는 것이고요
08:12그리고 부모 부인 그리고 딸까지면 다 이제 세대 간에 다르잖아요
08:18딸의 입장에서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서 참 나를 위해서도 열심히 했지만
08:22그 마음을 가지고 또 지역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그 마음에 감동도 있는 것이고
08:27또 이런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또 지역에서 또 선택받기를 원하는 그런 관점
08:32그리고 배우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어떤 가족의 어떤 상대적으로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08:38또 이제 남편 배우자 부인으로서 이제 또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또 기대하는
08:43그런 부분에 있어서 눈물이 단순한 이제 연출이 아니고
08:47정말 그 표심을 달라는 이런 마음은 이제 그 민심에 대해서도 조금 이제 흔들리는
08:53유권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제 효과 있는 뭐 전략이라기보다는
08:58인간의 마음이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09:01보통 선거운동원과 달리 구별을 하기 위해서 아내 어머니 딸 이런 것들을 입고 운동을 하잖아요
09:08확실히 눈길이 가기는 가더라고요
09:10그러다 보니까 가족들이 모두 총출동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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