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가 다시 자료로 돌아왔고요. 이 얘기도 반드시 짚어봐야 됩니다.
00:05지금 전 세계가 다시 이 바이러스로 숨지기고 있습니다.
00:09에볼라 바이러스.
00:10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이 되면서요.
00:15세계보건기구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00:18우리 정부도 내일부터 입국자의 최근 한 달 로밍 이력과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기로 했는데요.
00:25일단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위험한지 감염내과 전문의 신상엽 위원 나와있습니다.
00:31어서 오십시오.
00:32안녕하세요.
00:34에볼라 바이러스도 저처럼 비전문가도 들으면 무서울 정도의 공포감을 주는데
00:41얼마나 위험한 바이러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입니까?
00:45이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에 콩고 민주공화국하고 남수단 이런 곳에서 맨 처음 발견이 됐고요.
00:55그 이후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계속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01:01그런데 주로 감염을 일으킨 감염원이 과일 박쥐이고요.
01:05박쥐요?
01:06그리고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들도 감염이 됩니다.
01:12그런데 문제는 이 감염병이 사망률이 40%를 훌쩍 넘기 때문에.
01:17지사율이 40%가 넘습니까?
01:18그래서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감염병 중에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01:23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감염병이고 5명 중에 2명은 걸리면 사망까지 된다.
01:29네, 맞습니다.
01:30어마 무시한 에볼라인데.
01:33에볼라에 조금 더 질문을 드리기 전에 일단 더 중요한 게 있어서 먼저 질문을 드리면
01:38이게 저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든 안심해도 되는 상황인지.
01:43왜냐하면 우리나라도 의외로 우간다와 콩고 이쪽에 접촉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01:49네, 맞습니다.
01:50그런데 이제 결국은 우리나라가 위험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내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어야 위험한 건데요.
01:56일단은 감염을 매개하는 과일 박쥐가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02:01과일 박쥐는 없다.
02:02그래서 이제 그런 동물에 의한 감염성은 떨어지고요.
02:07그다음에 이제 대부분의 아프리카 유행이 환자의 체액과 혈액에 접촉한 의료진이나
02:13아니면 장례식장과 연관돼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02:17그런데 그런 중증 환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입국할 수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02:22그런 형태의 감염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02:25다만.
02:26다만.
02:27이제 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이틀에서 3주까지 상당히 깁니다.
02:33그럼 이 잠복기에 해당하는 증상이 없는 분들이
02:35혹시라도 이제 국내에 입국하게 되면
02:38그 입국자와 관련된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는 있습니다.
02:42그래서 이제 우리 질병관리청에서도 지금 5월 19일부터
02:47건강상태질문서 큐코드라는 것과
02:49그다음에 모든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02:54이러한 잠복기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런 검역 대응을
02:58좀 충실히 하는 것이 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3:01검역 말씀하셨는데 사실 검역을 최선을 다해야겠고
03:05우리도 뭐 이런 검역 체계는 잘 잡혀있는데
03:07이제 문제는 에볼라가 아까 치사할 40%도 말씀하셨지만
03:11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고 그리고 막상 뚫렸을 때
03:16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게 제일 치명적인 거잖아요.
03:19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에볼라가 RNA 바이러스다 보니까
03:23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03:25그런데 이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유형이 크게 세 가지인데
03:29이제 과거 콩고민주공학의 이름인 자이레형, 수단형, 분디부고형이라고 해서
03:37이거는 이제 우간다의 지역 이름입니다.
03:40그런데 이 중에서 자이레형의 경우는 사망률이 굉장히 높지만
03:45다행히 백신 치료제가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03:47그런데 지금 유행하고 있는 거는 분디부고형이라고
03:51이제 우간다에서 유래한 그런 형태인데
03:53지금까지 유행도 한 두 번밖에 없었고
03:55최근에 발견된 그런 형태라서 아직 백신 치료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04:00그래서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4:02에볼라 바이러스 자체가 진화도 더한 거고요, 그러면.
04:05변이를 일으키면서.
04:07변이를.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04:08제가 사실은 2021년인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을 때
04:14당시에 제가 여러 특보가 방송을 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뭐라고 했냐면
04:18이제부터 이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주기가 꽤 세계적으로 짧아질 거다라는 공통된 말씀들을 하셨거든요.
04:28그런데 최근에 에볼라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한타 바이러스도 그렇고
04:30이렇게 뭔가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주기 그리고 창궐하는 주기들이 점점 짧아지면
04:36국제사회, 보건기구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은 있는지 이런 게 좀 근본적으로 궁금해요.
04:41우리가 흔하게 유행을 갖다가 그냥 유행이냐, 전 세계 대유행, 팬데믹이냐 이렇게 규모로 나누는데
04:48WHO에서 이렇게만 구분하면 안 되겠다 해서 2005년에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라고 해서
04:55이 대응을 국소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야 되는 경우들에 대해서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05:00이번에 에볼라가 그런 거잖아요.
05:01네, 맞습니다. 그래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9번의 그런 선포가 있었는데
05:05그중에 3번이 에볼라고, 2번이 지금 에볼라가 또 감염, WHO에서 선포를 한 건데
05:11지금 국제적인 대응하기에 여러 가지 미비한 부분들이 계속 있다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05:16앞으로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05:18에볼라 바이러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권이 들었는지 아닌지를 얼마나 위험한 건지
05:23감염내과 전문의 신상엽 위원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05:27말씀 고맙습니다.
05:28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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