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시아 여자축구 정상에 오른 북한 여자축구팀이 어제 출국을 했습니다.
00:04그런데 기자회견장에서 북측이란 표현을 썼다고 불만을 표하면서 퇴장을 하기도 했거든요.
00:10그런데 여기서 또 논란이 되는 게 이겁니다.
00:12우승 상금이 15억 원인데 대북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북한에 전달이 될 수 있을까.
00:18이 내용입니다. 남영주 기자가 한번 알아봤습니다.
00:22일본의 도쿄 베르디를 1대 0으로 꺾고 아시아 여자축구 정상에 오른 북한 내고양 여자축구단.
00:31인천공항 출국길을 찾아온 응원단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00:41선수들끼리 가벼운 대화를 나눌 뿐 표정 없는 얼굴로 출국장을 빠져나갑니다.
00:47북한 팀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5억 2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게 되면서
00:55실제 수령 가능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립니다.
00:59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핵개발 자금줄을 막으려 북한 국적자의 외화벌이를 제안하고 있어서입니다.
01:06스포츠잖아요. 대북 제재가 작동하지만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01:12다만 북한 내에서 그 사람들이 직접 달러를 받기보다는
01:17그 달러를 해소하고 아마 북한 원화로 선수들한테 지급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봐요.
01:25다만 파리올림픽 당시에도 북한 선수단은
01:28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선물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는 등
01:32부정적인 관측도 있습니다.
01:35상금만큼 논란이 된 건 우승 기자회견.
01:38북쪽 여자축구가 과거부터 굉장히 수준이 높습니다.
01:462년 전에도 정식 국호 조선 대신
01:48북한이라 불렀다는 이유로 반발했던 사령탑 리유일 감독.
01:53이번에도 손을 들어 즉각 불쾌감을 표출했고
01:56곧이어 감독과 선수들이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02:02북한이 남북을 별개 국가로 인식하는 두 국가로는 기조에 따라
02:06민감하게 반응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2:09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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