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여자 축구팀이 어제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00:04북한 선수단으로서는 무려 8년 만이고,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엔 처음입니다.
00:11그 모습 보시죠.
00:15공항 입국장문이 열리자 어두운 색 정장을 입은 다부진 체극의 북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여행가방을 밀며 줄줄이 들어옵니다.
00:24왼쪽 가슴에는 붉은 깃발 배경으로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얼굴이 들어간 배치를 달았습니다.
00:32수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러 온 북한의 클럽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입니다.
00:41공항에는 이들의 입국 소식을 듣고 실향민 단체들이 찾아와 현수막을 걸고 환영 인사를 건넸지만,
00:48북한 선수단은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바라보며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00:58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에어차이 나편으로 인천으로 입국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모두 35명,
01:06선수 23명과 리 유일전 북한여자대표팀 감독 등 스태프 12명이 함께 왔습니다.
01:13박남 승인을 받은 39명 중 예비선수 4명은 동행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01:19철통 경호 속에 버스에 올라탄 북한 선수단은 입국장에 모습을 덜어낸 지 단 2분 만에 숙소와 경기장이 있는 수원으로 곧장 출발했습니다.
01:31북한 스포츠 선수가 한국에 와서 경기를 치르는 건 지난 2018년 국제탁구연맹 대회 이후 8년 만이고,
01:38북한 여자축구팀이 우리나라에 온 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01:45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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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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