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에 올 2분기에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최악의 영업 적자를 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00:09고환율 국면까지 계속되며 비용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운행을 간편하고 무급휴직을 확대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서곤 있는데 전망은 박지 않습니다.
00:20차유정 기자입니다.
00:24중동발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항공유 가격이 다소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00:31최근 한 달간 항공유 평균 가격을 보면 전달 대비 20% 떨어졌음에도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넘게 비쌉니다.
00:40장기화하는 고유가 국면에 올 2분기 국내 항공사들의 영업 손실이 7,613억 원에 달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00:481년 만에 손실이 9천억 원 이상 커진 셈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최악의 적자 상황으로 전망됩니다.
00:57영업 비용의 30%를 차지하는 유료비 부담만 2배 넘게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01:03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1,50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01:13수익성 방어를 위해 항공사들은 비용 절감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1:17저비용 항공 LCC 업계가 이번 사태로 간편한 항공편만 900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01:25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비운항 규모를 2배로 늘렸습니다.
01:29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 등은 직원들로부터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으며,
01:34진해연은 승무원 직군 합격자의 입사 시점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01:39문제는 비상경영 체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01:43원유의 수급, 그 다음에 시초시설 이런 부분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아니고,
01:51국제 환율이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01:55아마도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현재같이 아주 좋지 않은 그런 상황이 지속될 걸로 예상이 됩니다.
02:03재무체력이 약한 LCC 위주로 구조적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9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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