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연구진이 침 한 방울만으로 HIV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00:09나노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감염 초기 전파 위험이 큰 슈퍼 전파 구간에서도 빠른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00:18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에이지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 전파력이 가장 높지만 이 시기에는 항체양이 적어 기존 신속검사로는 감염 여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00:34국내 연구진이 침 한 방울만으로도 HIV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00:42침 속의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HIV 항체를 나노트랩으로 모아 신호를 증폭하는 방식입니다.
00:50연구팀은 특수 필터를 이용해 필요한 항체는 모으고 검사를 방해하는 물질은 걸러내도록 했습니다.
00:57이를 통해 항체 신호를 약 20배 증폭시켜 초기 감염 단계에서도 HIV 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01:06여기에 스마트폰 기반 AI 판독 시스템까지 결합해 검사 결과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01:12검사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약양성 신호까지 AI가 자동으로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단해줍니다.
01:23실험 결과 AI 판독 시스템은 98.6%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01:29나노트랩 기술은 기존 33% 수준이던 민감도를 100%까지 끌어올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01:37HIV 감염 직후에 2주에서 4주가 굉장히 중요한 기간인데 슈퍼 전파 구간입니다.
01:43수백만 명 이상을 살릴 수가 있고 그 다음에 수십만 건 이상의 전파를 막을 수가 있는 그런 기술로
01:51연구팀은 앞으로 아프리카 등 의료 취약 지역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01:56다른 감염병 진단에도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02:01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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