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평택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총파업을 피하면서 오늘은 정상근무가 이어지고 있죠?
00:07내일은 출근 시간대부터 지금까지 이곳 평택 캠퍼스 일대의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입니다.
00:13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바깥으로 나오는 일부 직원도 보이는 등 평상시 모습 그대로인데요.
00:18만일 협상 결렬로 총파업이 진행됐다면 이곳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직원
00:23만 4천 명 가운데 만 명가량이 동참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00:27하지만 어젯밤 극적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합의를 타결하면서
00:32이렇게 전국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도 차질 없이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00:40잠정 합의안에 대해 노조원들이 과반으로 찬성을 해야 최종적으로 총파업이 무산되는 거죠?
00:48일단 내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으로 잠정 합의안에 노조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져야
00:54총파업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00:57어젯밤 잠정 합의안은 주요 쟁점을 두고 노사가 서로 한 발씩 물러나면서 도출된 결과입니다.
01:03성과급 재원을 두고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사측은 10%를 주장했지만
01:0812%준으로 잠정 합의됐습니다.
01:11잠정 합의서를 보면 기존 성과 인센티브 1.5%가 유지되고
01:15여기에 더해 10.5%의 DS 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됩니다.
01:21특별성과급 제도는 10년 동안 유지되는데
01:23첫 3년은 연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01:27이후 7년은 100조원을 달성해야 지급됩니다.
01:30지급 형태는 자사주인데 3분의 1은 즉시 매각이 가능하고
01:34나머지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팔 수 있습니다.
01:37성과급 60%는 흑자로 인해 메모리 사업 부문,
01:40나머지 40%는 반도체 전 부문에 공통 지급됩니다.
01:44적자사업부의 성과급은 공통 지급률의 60%로 차등을 두는 대신
01:491년간 적용을 미루기로 하면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01:53하지만 그간 성과급 배분을 두고 노노 갈등을 빚었던
01:56비반도체 부문 노조원 등은 노사 합의에 반발감이 있을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02:02부결표를 던질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되는 가운데
02:04최순호 초기업노조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한 입장문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02:09이번 합의안이 조합원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02:13마지막 순간까지 노조가 추가하는 가치를 끝까지 요구했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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