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개월 전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 보죠. 할아버지가 누구에게 부탁을 한겁니까?

길 가던 고등학생에게 부탁을 한 건데요.

무슨 사연인지, 울산으로 가보죠.

어두운 밤길.

남학생이 어르신과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향한 곳, 경찰서입니다.

무슨일일까요.

이 학생 학원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요.

어르신이 붙잡으면서 "내가 길을 잃었는데, 경찰서에 데려가 줄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길을 한참 헤맸다는 어르신, 손을 잡아보니 너무 차가웠는데요. 

이 학생, 편의점에서 따뜻한 '꿀물'을 사서 손에 꼭 쥐어 드립니다. 

경찰서까지 1.5km를 걸었는데요.

2시간 전 가족들이 실종신고하고 애타게 찾던, 치매 어르신이었습니다.

자기 할아버지 같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는 학생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최준영 / 울산 문현고등학교 3학년]
"저희 할아버지가 치매 초기시거든요. 할아버지 생각이 났던 것 같기도 하고, 되게 추운 날씨였거든요. 할아버지가 손을 덜덜 떠시더라고요. 나중에 산책 나오고 싶을 때 연락 한번 주세요.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누가 '원팀'이 된 건가요?

네. 경찰과 시민의 합동 검거 작전입니다.

빨간 옷을 입은 시민.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며 정장 입은 남성을 이끄는데요. 

그런데 잠시 후, 이 정장 차림 남성 경찰차로 연행됩니다. 

무슨 일인지 시간을 돌려보죠.

파출소로 들어오는 시민.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이 "수익을 내줄테니 증권사 직원을 만나서 2천만 원을 건네라"고 했다는데, "사기로 의심된다"고 찾아온 겁니다.

바로 사복으로 갈아입는 경찰들, 합동 검거 작전 시작합니다.

골목길에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 수거책이 나타나는데요.

사복 경찰들, 자연스럽게 흩어지며 잠복하고요.

속아넘어가는 척 연기하며 밖으로 유인한 시민과 함께 합동 검거 작전 성공했습니다.

Q3. 다음 사건 보죠. 단팥빵을 훔친 사람, 누구였나요?

80대 할머니입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경기 고양시 한 빵집입니다.

80대 할머니가 빵집에서 단팥빵 5개 훔쳤다가 붙잡혔습니다. 

기초수급자로 20년 간 아픈 남편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빵을 훔친 이유, "아픈 남편이 단팥빵을 좋아해 먹이고 싶었다"는 겁니다.

경찰이 실제로 집에 방문해 조사 해봤더니, 오랜 병수발에 극심한 생활고가 확인됐는데요.

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사건을 보다 시작하겠습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00:04첫 번째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할아버지가 누구한테 부탁을 한 겁니까?
00:09길 가던 고등학생에게 부탁을 한 건데요. 지금부터 영상을 보시죠.
00:13울산인데요. 어두운 밤길 남학생이 어르신과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00:19그런데요. 이들이 잠시 뒤에 향한 곳이 바로 경찰서입니다.
00:24무슨 일일까요? 이 학생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요.
00:30어르신이 붙잡으면서 내가 길을 잃었는데 경찰서에 데려가 줄 수 있냐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00:37길을 한참 헤맸다는 어르신 손을 잡아보니 너무 차가웠는데요.
00:42이 학생 직접 편의점에서 따뜻한 꿀물을 사서 손에 꼭 쥐어드립니다.
00:48경찰서까지 1.5km를 함께 걸었는데요.
00:51이 할아버지 2시간 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고요.
00:55애타게 찾던 치매 어르신이었습니다.
00:58자기 할아버지 같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는 학생 이야기 들어보시죠.
01:04저희 할아버지가 침에 속이시거든요.
01:08할아버지 생각에 나서 좀 침을 쳤던 것 같기도 하고.
01:11되게 추운 날씨였거든요.
01:12할아버지가 손을 덜덜 떠시더라고요.
01:15할아버지께 뭐 하고 싶은 말씀이 나.
01:17나중에 또 산책 나오고 싶을 때 연락 한번 주시면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01:25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1:27누가 원팀이 된 건가요?
01:28경찰과 시민의 합동 검거 작전입니다.
01:32영상을 보시죠.
01:33빨간색 옷을 입은 시민을 주목하시죠.
01:36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면서 정장을 입은 남성을 이끄는데요.
01:40그런데 잠시 후 이 정장 차림의 남성 경찰차로 연행이 됩니다.
01:44무슨 일인지 시간을 돌려보죠.
01:47파출소로 시민이 다급하게 걸어들어옵니다.
01:50투자 전문가라는 사람이 수익을 내줄 테니 증권사 직원을 만나서 2천만 원을 건네라고 했다는데
01:58사기로 의심된다 찾아온 겁니다.
02:00바로 사복으로 갈아입은 경찰들.
02:03지금부터 합동 검거 작전이 시작됩니다.
02:05골목길에 지금 보시는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의 수거책이 나타나는데요.
02:10경찰들 자연스럽게 흩어지면서 잠복을 하고요.
02:13시민은 속아 넘어가는 척 연기하며 밖으로 유인을 하는데요.
02:17이 시민과 함께 합동 검거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02:23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2:25단팥빵을 훔친 사람 누구였습니까?
02:2880대 할머니였는데요.
02:30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02:31경기 고양시의 한 빵집인데요.
02:3480대 할머니가 이 빵집에서 단팥빵 5개를 훔쳤다가 붙잡혔습니다.
02:40기초 수급자로 20년간 아픈 남편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02:45빵을 훔친 이유 아픈 남편이 단팥빵을 좋아해 먹이고 싶었다는 겁니다.
02:51경찰이 실제로 집에 방문해 조사했더니
02:54오랜 병수발에 극심한 생활고가 확인됐는데요.
02:57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03:01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합니다.
03:05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3:07서상희 팀장이었습니다.
03:10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