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을 보다 시작하겠습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00:04첫 번째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할아버지가 누구한테 부탁을 한 겁니까?
00:09길 가던 고등학생에게 부탁을 한 건데요. 지금부터 영상을 보시죠.
00:13울산인데요. 어두운 밤길 남학생이 어르신과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00:19그런데요. 이들이 잠시 뒤에 향한 곳이 바로 경찰서입니다.
00:24무슨 일일까요? 이 학생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이었는데요.
00:30어르신이 붙잡으면서 내가 길을 잃었는데 경찰서에 데려가 줄 수 있냐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00:37길을 한참 헤맸다는 어르신 손을 잡아보니 너무 차가웠는데요.
00:42이 학생 직접 편의점에서 따뜻한 꿀물을 사서 손에 꼭 쥐어드립니다.
00:48경찰서까지 1.5km를 함께 걸었는데요.
00:51이 할아버지 2시간 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고요.
00:55애타게 찾던 치매 어르신이었습니다.
00:58자기 할아버지 같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는 학생 이야기 들어보시죠.
01:04저희 할아버지가 침에 속이시거든요.
01:08할아버지 생각에 나서 좀 침을 쳤던 것 같기도 하고.
01:11되게 추운 날씨였거든요.
01:12할아버지가 손을 덜덜 떠시더라고요.
01:15할아버지께 뭐 하고 싶은 말씀이 나.
01:17나중에 또 산책 나오고 싶을 때 연락 한번 주시면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01:25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1:27누가 원팀이 된 건가요?
01:28경찰과 시민의 합동 검거 작전입니다.
01:32영상을 보시죠.
01:33빨간색 옷을 입은 시민을 주목하시죠.
01:36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면서 정장을 입은 남성을 이끄는데요.
01:40그런데 잠시 후 이 정장 차림의 남성 경찰차로 연행이 됩니다.
01:44무슨 일인지 시간을 돌려보죠.
01:47파출소로 시민이 다급하게 걸어들어옵니다.
01:50투자 전문가라는 사람이 수익을 내줄 테니 증권사 직원을 만나서 2천만 원을 건네라고 했다는데
01:58사기로 의심된다 찾아온 겁니다.
02:00바로 사복으로 갈아입은 경찰들.
02:03지금부터 합동 검거 작전이 시작됩니다.
02:05골목길에 지금 보시는 증권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의 수거책이 나타나는데요.
02:10경찰들 자연스럽게 흩어지면서 잠복을 하고요.
02:13시민은 속아 넘어가는 척 연기하며 밖으로 유인을 하는데요.
02:17이 시민과 함께 합동 검거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02:23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02:25단팥빵을 훔친 사람 누구였습니까?
02:2880대 할머니였는데요.
02:30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02:31경기 고양시의 한 빵집인데요.
02:3480대 할머니가 이 빵집에서 단팥빵 5개를 훔쳤다가 붙잡혔습니다.
02:40기초 수급자로 20년간 아픈 남편을 돌보고 있었는데요.
02:45빵을 훔친 이유 아픈 남편이 단팥빵을 좋아해 먹이고 싶었다는 겁니다.
02:51경찰이 실제로 집에 방문해 조사했더니
02:54오랜 병수발에 극심한 생활고가 확인됐는데요.
02:57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03:01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합니다.
03:05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3:07서상희 팀장이었습니다.
03: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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