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4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00:03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 주고 계신
00:07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
00:10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00:14한 사람의 부모는 자식의 숫자만큼의 세상을
00:20짊어지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00:22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서야
00:26저도 비로소 실감하는 일입니다
00:30아무 조건 없이 등을 내주고
00:33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00:37자식의 내일을 위해 자신의 오늘을 접어두었던 그 시간들
00:42그 묵묵한 헌신 위에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00:50사랑하는 내 자식들에게
00:52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했던
00:56그 간절한 마음은
00:58이 나라의 뿌리이자
01:01번영과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잘 압니다
01:06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01:12그렇기 때문에 모든 부모는 국가와 공동체가 져야 할 무거운 책임을 대신 짊어지고 계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01:24그 짐을 조금씩 덜어들일수록 우리 부모님들의 어깨가 가벼워질수록
01:31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을 향해 한 발씩 성큼성큼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01:39한 아이의 탄생과 돌봄이 온전한 기쁨으로 꽃피워질 수 있어야 합니다
01:48한 평생을 헌신한 어머님 아버님들이 걱정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01:59자녀를 키우는 일이 부모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부모를 부양하는 일이 자녀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그런 나라여야
02:09모두가 내일의 삶을 긍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02:16우리 국민주권정부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개의 노인일자리, 불합리한 연금제도 개선 등
02:34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제도적 방안들을 열심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02:43앞으로 부모님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고 살뜰하게 보살피며
02:48실질적인 제도와 지원을 거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02:54부모의 일방적 희생에 기대는 사회가 아니라
02:59국가와 공동체가 모두 함께 책임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03:07그것이 우리 내 어머님, 아버님들의 노고에 보답할 최고의 효도라고 믿습니다
03:20여러분, 그동안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야 할 어버이날입니다
03:26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03:33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03:51오늘 이 자리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03:55우리 곁을 떠난 순직 공무원들의 부모님들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04:05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그 슬픔 앞에서
04:10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할 수 없음을 잘 압니다
04:16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을
04:22그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였습니다
04:32국가가 자식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04:35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04:41오늘 유가족 여러분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습니다
04:46다시 한번 뜨거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05:00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포함해서
05:05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05:1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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