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확전보다 협상 타결을 바라는 분위기인데요. 관련한 내용, 이주한 한국외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이 벌어졌는데 미국과 이란이 서로 상대방 탓이다라고 떠넘기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주한]
우선 양국이 주장하는 게 좀 다른데요. 이란 같은 경우는 미군이 이란 선박을 먼저 공격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또 미군 입장에서는 이란이 미군 구축함을 먼저 공격함으로써 반격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이 결국 이번 종전협상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래서 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이라든지 그런 식으로 인식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보면 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꺼내기 전까지 미국이 주장했던 것은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이야기했잖아요. 지도부도 그때 다 제거가 됐다고 하니까 이야기가 됐던 부분인데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꺼내고 나서 미국이 어느 정도 수세에 몰리는 측면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호르무즈 해협 카드가 잘 작동했다고 이란은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이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호르무즈 해협을 중간에 두고 미국하고 이란이 계속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전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되면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을 그렇게 크게 만들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휴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이주한]
보면 항상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은 굉장히 발언은 강경하게 했지만 결국 공격도 계속 유예하면서 큰 그림을 그렸던 것은 협상을 통한 종전... (중략)
YTN 박성화 (ceprix@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50815114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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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확전보다 협상 타결을 바라는 분위기인데요. 관련한 내용, 이주한 한국외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이 벌어졌는데 미국과 이란이 서로 상대방 탓이다라고 떠넘기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주한]
우선 양국이 주장하는 게 좀 다른데요. 이란 같은 경우는 미군이 이란 선박을 먼저 공격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또 미군 입장에서는 이란이 미군 구축함을 먼저 공격함으로써 반격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이 결국 이번 종전협상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래서 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이라든지 그런 식으로 인식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보면 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꺼내기 전까지 미국이 주장했던 것은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이야기했잖아요. 지도부도 그때 다 제거가 됐다고 하니까 이야기가 됐던 부분인데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꺼내고 나서 미국이 어느 정도 수세에 몰리는 측면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호르무즈 해협 카드가 잘 작동했다고 이란은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이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호르무즈 해협을 중간에 두고 미국하고 이란이 계속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전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되면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을 그렇게 크게 만들려는 의도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휴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이주한]
보면 항상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은 굉장히 발언은 강경하게 했지만 결국 공격도 계속 유예하면서 큰 그림을 그렸던 것은 협상을 통한 종전... (중략)
YTN 박성화 (ceprix@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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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인근에서 교전을 벌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5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확전보다 협상 타결을 바라는 분위기인데요.
00:11관련 내용 이주환 한국외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4어서 오십시오.
00:15안녕하세요.
00:15안녕하세요.
00:17호르무즈 해업에서 교전이 벌어졌는데 미국과 이란이 서로 상대방 탓이다라고 떠넘기고 있거든요.
00:23지금 상황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00:25우선은 양국이 주장하는 게 좀 다른데요.
00:27이란 같은 경우는 미군이 이란 선박을 먼저 공격했다고 이야기하고
00:31또 미군 입장에서는 이란이 미군 구축함을 먼저 공격함으로써 반격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0:37그래서 양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호르무즈 해업이 결국에는 이번 종전협상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00:44그래서 호르무즈 해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서로의 기싸움이라든지 그런 식으로 인식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00:51호르무즈 해업을 보면 호르무즈 해업을 이란이 꺼내기 전까지 미국이 주장했던 것은
00:56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이야기했잖아요.
00:58지도부도 그때 다 제거가 됐다고 하면서 이야기했던 부분인데 호르무즈 해업을 카드를 꺼내고 남으로써
01:03미국이 어느 정도 수세에 몰리는 측면이 있었고
01:06그렇기 때문에 이 호르무즈 해업 카드가 잘 작동했다고 지금 이란은 보고 있거든요.
01:10그래서 지금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01:12지금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업 카드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01:16그래서 이 호르무즈 해업을 중간에 두고서 지금 미국하고 이란이 계속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01:20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01:21이렇게 교전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되면 휴전이 깨지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01:26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을 그렇게 크게 만들려는 의도는 좀 없는 것 같더라고요.
01:32그러니까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휴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01:36이렇게 이제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01:40보면 항상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을 이야기했던 것은
01:46굉장히 발언은 강경하게 했지만 결국에는 공격도 계속 유예하면서
01:50지금 기대했던 것은 큰 그림을 그렸던 것은 협상을 통한 종전이었던 것 같아요.
01:54결국에는 그 당시에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01:57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그런 모습이 많이 있었는데
02:00결국에는 지금까지 그렇게 큰 공격은 있지 않았고
02:02그래서 보면 결국에는 호르무즈 해업 문제라든지 이란 핵 문제가 해결이 되려고 하면
02:08협상을 통한 종전만의 답이기 때문에
02:10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도 그런 식으로 지금 어떤 교전이 있었지만
02:14휴전이 깨진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 같고
02:17이란 입장에서도 역시 지금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02:20파키스탄 중재에는 계속 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02:23이런 걸 보면 결국에는 이란 입장에서도 계속 전쟁을 이어나가기보다는
02:27이런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서 중재를 좀 이렇게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이면서
02:31협상을 통한 종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2:34앞서 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기싸움을 표현을 해주셨는데
02:38그 일환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02:41프로젝트 프리덤을 미국이 시행을 했다가 바로 이틀 만에 중단을 하지 않았습니까?
02:46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변국들의 반발 때문에 중단이 됐다고 하는 보도가 나왔어요.
02:51네, 그래서 사실 해방 프로젝트라고 하잖아요.
02:54프로젝트 프리덤은 쉽게 말하면 지금 호르무즈 해업 내 상선이라든지 유조선들이 묶여 있는데
02:59이런 상선이나 유조선을 보호하고 결국에는 호르무즈 해업을 열겠다는 것이거든요.
03:03그래서 이게 보면 항행의 자유를 어떤 그런 자유를 회복하겠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03:09그런데 결국에는 이 과정에서 지금 1년의 과정을 보면
03:12미국이 생각했던 것보다 이란의 반격이 더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요.
03:15그래서 계속 이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수행하게 되면 미국의 피해가 역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03:21이렇게 되면 휴전이 계속 유지가 될 수 있을까라는 판단이 하나 있었던 것 같고
03:25또 두 번째 이유는 보면 지금 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하기 위해서는
03:29걸프 지역에서의 미군 인프라를 이용해야 되는 부분인데
03:32여기에 대해서 지금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걸프국들이.
03:35그래서 사우디라든지 이런 쿠웨이트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03:38그런 의미에서 중단이 된 것이죠.
03:40왜 반대를 했냐, 그 입장을 보면
03:42결국에는 이번 전쟁에서 그 이란의 공격으로 GCC 국가들이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03:47지금 이렇게 다시 미국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03:50이란의 공격이 들어올 수 있고
03:51이건 굉장히 현실적인 문제잖아요.
03:53그랬을 때 과연 미국이 보호해 줄 수 있냐, 이게 문제가 있는 것이죠.
03:57그랬을 때 그런 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04:00그래서 쿠웨이트라든지 사우디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04:03결국에는 지금 다시 입장을 바꾼 것을 보면
04:07미국이 지금 이란을 계속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잖아요.
04:10종전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이런 압박을 하고 있는 형국인데
04:13여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4:17그리고 미국은 지금 또 한편에서 보면
04:18지금 오늘 뉴스를 보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라든지
04:23이라크 고위 인사에 대한 제재를 지금 발표를 한 상황인데
04:26이런 것도 보면 계속해서 이란에 대한 압박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이거든요.
04:30그렇기 때문에 종전 협상에서 계속 이란을 어떻게 보면
04:33궁지에 좀 뭐라고 붙이려는 그런 느낌을 봤는데
04:35사실 이라크의 문제는 어떻게 보면 미국의 외교 정책으로 나타난 문제입니다.
04:41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실 2003년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도
04:45지금하고 상황이 굉장히 비슷한데
04:48국제사회에 그런 동의가 없이 시작된 전쟁이거든요.
04:50그래서 이때는 또 영국이 같이 참여를 했고
04:52그래서 보면 명분으로 내세웠던 것이
04:54알카이다와의 사담 후세인 정권과 연계라든지
04:58또 하나는 대량 살상 무기를 이라크가 보유하고 있다.
05:01그런 것이 의심이 되기 때문에 공격 명분으로 삼았는데
05:03결국에는 전쟁이 끝나고 나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어요.
05:07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명분 없는 전쟁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05:10그래서 또 하나 언급해볼 부분이 사실은 이라크의 전쟁에서 보면
05:14미국이 이라크 사회에 대한 그런 이해가 굉장히 부족했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05:18왜냐하면 이라크도 기본적으로 사담 후세인이 그때 약간
05:22그런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05:24기본적으로 이라크에 있는 국민들은 시아라든지 순위 같은 무슬림들이거든요.
05:30그래서 종교 사회인데 이 부분을 좀 강구하였던 부분이
05:32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설명드렸던 알리알 시스탄이라는 성직자가 있는데
05:37그 성직자 말고도 무크타달 사드라고 하는
05:40굉장히 정치적인 영향력이 있는 성직자가 있어요.
05:42그래서 이분 같은 경우는 그때 사드르 민병대를 조직해서
05:45미군과 교전을 벌이고
05:47그래서 이런 게릴라전을 통해서 미군의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거든요.
05:51그런 부분에서 아마 영국의 키어스타머 총리가
05:54그런 이라크 전쟁을 교훈으로 삼아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05:57그래서 지금하고도 상황이 굉장히 비슷하죠.
06:00지금도 과연 임박한 위협이었나에 대해서
06:02국제사회가 의무를 제기하고 있잖아요.
06:04그래서 어쨌든 지금 미국이 계속 이렇게
06:06이라크도 제재를 하면서 이렇게 압박 전략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은
06:09결국에는 이라는 종교 협상에서
06:11우위의 미국이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06:14미국의 압박 전략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06:17이란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내줄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06:23왜냐하면 지금 계속해서 국내에서 관련 법도 통과가 됐고
06:27그리고 페르시아만 해협청을 출범했다.
06:30그러니까 이거 정부 기관인 거잖아요.
06:32그렇게 되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하겠다.
06:35이런 의지가 상당히 좀 강력해 보이거든요.
06:38어떻게 보십니까?
06:39저는 이걸 좀 이렇게 보는데
06:41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꺼내면서
06:42이게 굉장히 잘 작동을 했다고 이라는지 판단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06:45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올라오고
06:47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진다든지
06:49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이런 것들이
06:51그래서 지금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06:53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그런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
06:56호르무즈 해협을 같이 좀 어떻게 대응해보자고
06:58이것도 사실 그런 명분이라든지 의무를 제기하고 있고
07:01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이용하는데
07:04압박 수위를 저는 높여가고 있다고 보거든요.
07:06첫 번째 했던 것은 그냥 봉쇄
07:08두 번째는 통행료 이야기가 나오고
07:10지금도 이 이야기가 나온 통제권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07:12거기에 청을 설치를 하고
07:14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죠.
07:19이제 종전협상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07:22일단 미국과 이란이 양해각서 형식의 한 장짜리 협상을
07:27지금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7:30이란이 여기에 대해서 오늘 중으로 또 다시
07:33답변을 할 것이다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거든요.
07:36어떻게 전망하세요?
07:38일단은 지금 미국이 생각하는 부분은
07:42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이걸 어느 정도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07:45사실은 우리가 좀 일련의 과정을 보면
07:481차 대면 협상 때도 한 번의 협상으로 해서
07:52미국은 이것이 잘 안 됐다고
07:53벤스 부통령이 미국으로 가버리고
07:55협상이 결렬이 됐잖아요.
07:56이런 것을 보면 미국과 이란이 이 협상을 좀
08:00보는 관점이 좀 크게 달랐던 것 같아요.
08:01세부적인 내용도 물론 다르지만
08:03미국은 일단 그랜드바겐이라고 하는
08:05좀 일괄 타결을 생각했던 것 같고
08:07이란은 사실은 그때도 이야기했던 것이
08:09후속 협상을 계속 한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08:11그런데 미국이 거기에 응하지 않았고
08:13그런데 지금 결국에는 보면
08:14이란이 이야기하는 대로 지금 계속해서
08:17일단 종전을 먼저 하고
08:18그 이후에 협상을 이어가자는
08:20이란의 그런 입장이 어느 정도 관철이 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08:23이런 면에서 보면 이란의 협상 스타일입니다.
08:26처음에는 좀 약간 무리한 요구를 하고
08:29호르몬 지역도 마찬가지거든요.
08:30이렇게 좀 약간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08:33그런 제안을 한 다음에
08:34약간 간격을 좁혀나가는 형국이고
08:36그래서 지금 보면 일단은 이란이 원하는 대로
08:40일단 그런 식으로 지금 협상이 진행될 것 같아요.
08:43그래서 일단은 종전 이후에 세부적인 사항을
08:46좀 논의해 보는 것인데
08:47이것이 과연 미중 정상회담 전에 타결이 될까는
08:50사실은 좀 미지수입니다.
08:52이거는 이란이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있느냐인데
08:54이란은 사실은 조금 더 시간을 보면서
08:56이걸 검토하고 좀 조율을 해나간다는 입장이거든요.
08:59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09:00조금의 시간의 차이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09:02당장 미중 정상회담 다음 주이기 때문에
09:05사실 말씀하신 대로 그 안에
09:06이런 세부적인 사안들이 좀 협의가 되긴 어려워 보이고
09:10지금 핵합의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09:13이제 우란음 농축을 얼마나 유예할 수 있을 것인가.
09:17이 기간에 대한 문제 그리고 고농축 우라늄을
09:20이란이 반출을 할 것인가.
09:23만약에 반출을 하게 된다면 어느 나라로 할 것인가.
09:25이런 것들도 문제가 될 텐데
09:27각각의 요소들이 지금 어느 정도 서로의 타협점을 찾을지
09:31어떻게 좀 예상을 하십니까?
09:34일단은 이 부분에서 우리가 주목해봐야 될 거는
09:36지금 사실은 미국은 이런 이란과의 외교를 통해서
09:40지금 이걸 해결하려고 하는 이 과정에 있어서
09:42미국의 우방국이라고 하는 일본, 한국도 그렇지만
09:45나토와 균열을 준 그런 목소리를 대고 있잖아요.
09:48그런데 그런 반면에 이란은 외교가 잘 되고 있다는
09:52제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09:53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란 같은 경우는
09:552차 협상 때도 파키스탄 그 이후에
09:572차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가
10:00오만을 또 갔잖아요.
10:01오만을 갔다가 다시 러시아도 가고
10:03지금도 최근에 보면 중국을 또 방문합니다.
10:05이런 것들이 보면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이 돼 있어요.
10:08예를 들면 오만을 방문한 것은 당연히 호르무즈 해연 문제를 논의를 했을 것이고
10:12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는 핵 문제가 걸려 있잖아요.
10:15그런데 아마도 이런 고노축 우라늄의 반출 문제와 관련된 논의가
10:18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10:20그래서 이거를 미국으로 100% 빼는 것은
10:22이란도 굉장히 좀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10:24특히 이란 같은 경우는 체면이 또 굉장히 중요한 나라이거든요.
10:28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10:30러시아와 좀 의논이 있었을 것 같고
10:31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것도 이제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10:34그래서 이제 종전협상에서 이란이 어떤 레드라인이 있는데
10:38이런 것을 좀 제시하지 않았을까.
10:39그래서 이것을 위해서 중국이 역할을 좀 해달라.
10:42그런 걸 요청했을 것으로 보이고
10:44그래서 보면 지금 이란 같은 경우는
10:47이렇게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10:48어떻게 보면 이란의 외교력을 좀 보여주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10:51그래서 앞으로 이제 있을 이런 종전협상에서
10:55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
10:56그리고 주변국들을 좀 같이 끌어들여서
10:59이 문제를 같이 해결을 해보려는 전략이
11:01좀 잘 작동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11:03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은 이제 주변국들의 도움을 좀 협조를 요청을 하면서
11:07이번 협상을 좀 잘 이끌어 나가보려고 하고 있는데
11:10이란 최고 지도자 군사고문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해요.
11:14미국의 협상안이 너무 이게 비현실적이다.
11:18이란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안들이다.
11:21이런 얘기가 되겠죠.
11:22네. 그래서 보면 지금 미국이 일단 이야기하고 있는 큰 줄기는
11:28고농축 우라늄을 100% 미국으로 반출해야 된다는 것이랑
11:31또 그런 우라늄 농축을 중단해야 되는 문제에서도
11:34지금 양측이 어느 정도 조율을 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11:36그래서 이거와 또 연결되어 있는 게
11:38결국에는 이란의 경제 문제가 또 연결되어 있고
11:41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느 정도 미국의 그런 요구를
11:45이란 입장에서는 100% 수용하기 좀 어렵다고 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11:48그래서 어느 정도 양측이 좀 조율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11:51그래서 이란 입장에서는 이것을 좀 급하게 협상을 하지는 않겠다는 것이거든요.
11:56그래서 어떤 또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어떤 전문가분은
11:59이것이 이란이 지금 현재 호르무제업이 역봉쇄당하고 있잖아요.
12:03미국에 의해서.
12:04그래서 이란이 굉장히 지금 얼마 못 버틸 거라고 보는 물론 시각도 있던데
12:08저는 약간 관점이 다른 게 이란이 섬나라가 아니거든요.
12:11이게 무슨 말이냐면 일곱 개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12:14그래서 사실은 저도 이란에서 유학생활할 때 보면
12:18버스 타고 트리키에 이스탄불까지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12:20그래서 트리키에부터 이라크도 있고 위쪽에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투르크메니스탄
12:26그리고 동쪽에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들이 다 있거든요.
12:30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생필품 같은 것이 완전히 들어오지 못하는 구조는 아니고
12:34그렇기 때문에 이란은 우리가 전문가들이 많이 이야기를 하지만
12:39물론 지금 굉장히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12:41단기간에 저는 무너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고
12:43그런 의미에서 이란은 시간을 어느 정도 가지면서
12:46이 문제를 보려고 하는 그런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12:48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12:49실제로 미 정보당국에서 분석한 게 이란이 서너 달 정도는 버틸 수 있다.
12:54이런 보도도 나왔는데
12:56그게 지금 말씀하신 육로를 통한 그런 생필품의 보급
12:59이런 환경들 때문에 가능한 건가요?
13:02어떻게 보십니까?
13:02저는 그게 우리가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봐요.
13:05지금 워낙 호르무즈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13:07그 부분만 봉쇄하면 이란이 당장 무너질 것 같지 생각하지만
13:11이란은 그렇게 섬나라가 아니거든요.
13:13그래서 주변에 굉장히 많은 나라가 국경을 접하고 있고
13:15또 그 나라들이 이란과 관계가 좋은 나라도 있고
13:18또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고 하지만
13:19그래서 그런 육로를 이용한 생필품의 보급이라든지
13:23이런 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
13:25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13:26이런 가운데 페즈스키한 이란 대통령이
13:28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2시간 반 이상 면담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13:34직접 밝혔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거든요.
13:37그런데 여기서 혹시 이런 협상과 관련된 얘기도
13:40당연히 언급이 됐겠죠.
13:42저는 당연히 협상과 관련된 언급 플러스
13:45종전 이후에 재건에 대한 이야기까지
13:48페즈스키한 대통령이 했을 거라고 봐요.
13:49왜냐하면 이란 과거에도 이란이랑 전쟁 이후에
13:53재건이라는 큰 과제가 있었고
13:54이걸 또 랍수한지한 행정부에서 잘 해낸 그런 사례가 있거든요.
13:58그래서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14:01종전 이후에 남는 것은 재건이고
14:03경제 문제가 될 텐데
14:05사실은 이란에서 보면 2017년, 19년, 2022년
14:09그리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있었던 반정부 시위가 있었는데
14:11그 중심에는 경제 문제가 다 깔려있거든요.
14:14마흐사미의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14:15인권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14:17그 2022년 시잡 시위도
14:19결국에는 보면 노동자 계층이 참여를 하고
14:21경제 문제가 그 중심에 깔려있는 것이고
14:24그리고 우리가 주목해봐야 될 것은
14:26작년부터 올해까지 있었던 반정부 시위가
14:28처음 시작하는 곳이 테헤란 바자르거든요.
14:31이 바자리들은 상인들이라고 하는데
14:33이란 이슬람 혁명에서 성직자와 같이
14:36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세력이 상인들이거든요.
14:39이런 계층이 지금 시위를 했다는 것은
14:42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14:43그렇기 때문에 이란 지도부도 이 경제 문제를
14:45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고
14:47그래서 재건 문제가 중요하고
14:49그래서 보면 과거에 라프산자니도 보면
14:52원래는 이분이 보수파거든요.
14:53이슬람 혁명을 같이 했던 인물인데
14:56재건을 위해서 자신의 이념 노선을
14:59실용 중도로 바꾸게 되거든요.
15:00그런데 지금 페주시키안 대통령 같은 경우는
15:02당연히 지금 개혁파 성향이기 때문에
15:04이 문제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15:06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고
15:07하메네이도 결국에는
15:09모지타바 하메네이도
15:10자신의 시대에 이란이 잘 효율적으로
15:13이런 것들이 잘 작동을 하려고 하면
15:14결국에는 재건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15:17그런 것들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고
15:19반정부 시기가 일어날 수 있고
15:20체제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15:22페주시키안 대통령과
15:23아마 모지타바 하메네이가
15:25재건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15:26아마 심도 있는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15:29이번에는 나무호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15:32이 두바이악에 오늘 도착을 해서
15:34정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15:36지금 이 나무호와 관련해서
15:39이란 국영방송에서 얘기하는 것과
15:42이란 정부 측에서 얘기하는 게
15:43조금 다른 것 같아요.
15:45이게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요?
15:48이게 약간 엇갈린 메시지를 내는 것도
15:50저는 어떤 전략의 일환이 아닐까
15:52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15:53사실 이 메시지가 나오는 게
15:55이란의 국영방송이거든요.
15:57그런데 또 이란 정부 측이라든지
15:58이란 한국에 있는 이란 대사관에서는
16:00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잖아요.
16:02이걸 보면
16:04일단은 우리나라 선박이 피격됐는지
16:07안 됐는지는 물론 더 정밀한 조사가
16:10필요하겠지만
16:11지금 보면 어쨌든 외부에서의 이런
16:14어떤 공격이 아니고서는 이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가에 대한
16:17약간 의문이 제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16:19그래서 이런 것을 보면 이란이 어느 정도 관여를 했다라고
16:22좀 그런 정황이 보이기도 하는데
16:23이거를 정부 쪽에서 인정을 했을 때는
16:27이제 우리나라 정부와의 관계가 굉장히 껄끄러워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16:30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16:31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영방송에서는
16:33우리가 액션을 취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16:35어쨌든 호르몬 지역을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보여줘야 되겠죠.
16:38하지만 이제 그것을 수습하는 것은
16:40또 한국에 있는 이란 대사관이라든지
16:42정부 쪽에서는 또 이란과 한국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16:45그걸 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16:48전략적으로 이완화한 것일 것이다.
16:51이런 상황에서 지금 호르몬즈 해업 인근에서
16:53중국 유조선도 피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16:57중국은 이란과의 관계에서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고
17:01지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런 나라인데
17:03중국 유조선이 피격을 당했다는 건 좀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17:06그래서 사실 저는 중국 유조선을 이란 군부에서
17:12이걸 직접 겨냥을 해서 의도적으로 공격했을 것 같지는 않고
17:14이게 어떤 것인지는 상황을 좀 더 봐야 되겠지만
17:17의도성이 있는가 없는가도 사실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보거든요.
17:21이런 상선이 피격되거나 유조선이 피격됐을 때
17:23의도성을 갖고서 이런 행동을 했을 것 같지는 않고
17:26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이란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17:30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중국 입장에서도
17:33이란의 이런 원유라든지 이런 것이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17:36이 문제 가지고 실제로 이란이 공격을 해가지고
17:39의도성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는 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17:42중국과 이란 간의 관계가 이거 가지고 틀어질 것 같지는 않고
17:45그런데 이제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7:47트럼프 행정부에서 지금 조만간에 미중 정상회담이 있기 때문에
17:51아마 이 문제를 의지해 올릴 확률은 있죠.
17:52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란의 이런 행동을 문제를 삼으면서
17:55그렇기 때문에 이런 호르무제협 개방 문제에서
17:58중국이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것을 좀 강조하는
18:00이런 선에서는 아마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18:03이란과 중국 간의 어떤 그런 이런 외교적인 마찰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8:07네 알겠습니다.
18:09네 지금까지 이주환 한국의대 교수와 함께
18:11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18:13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8:14네 감사합니다.
18:1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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