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العودة إلى الوراء الحلقة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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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8이게 됐지?
03:58아 이렇게 간단한 건 뭐 한 거야 지금까지.
04:01가정 번호로 또 이제 끝이네.
04:04날릴 거 아니야?
04:05뮤즈 너한테.
04:14사장님?
04:16저기 저 사람.
04:18뭐야, 저 새끼?
04:19아까 그 새끼인가?
04:23뭐야, 저거?
04:24야, 연구야.
04:26저 새끼 저거 손에 들고 있는 거 뭐냐?
04:27사장님.
04:29망치예요, 망치.
04:38뭐야?
04:39아니, 저 새끼.
04:39아니, 저 새끼 오랜만에.
04:40왜 여기 있어?
04:42뭐야.
04:46네 대가리야.
04:48아니, 저 새끼.
04:49아니, 저 새끼.
04:58아니, 저 새끼.
05:06아니, 저 새끼.
05:17아니, 저 새끼.
05:18아니, 저 새끼.
05: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6:04형님 말대로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06:08자유한 여자 하나 쓰러지는데 어찌함까?
06:12네가 그랬니?
06:14네 아닙니다.
06:16처음부터 그랬습니다.
06:18네 지금 연애하기 쉽지.
06:21됐습니다.
06:22자는 내 스타일 아닙니다.
06:24할 일 없으면 이거나 갖다 쉬라라 이 새끼야.
06:30알았습니다.
06:31알았습니다.
06:33알았습니다.
06:59저 혹시 어떤 일로 오셨을까요?
07:02대표님이요.
07:12대표님 손님이.
07:18내가 작업할 땐 어떻게 하라고 했지?
07:23죄송합니다.
07:24급하게 드릴 말씀이 생겨서 결례하게 됐습니다.
07:27황 관장님?
07:30혹시 공사에 문제가 있어서 오신 건지 놀랐습니다.
07:35갤러리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07:42작업에 방해가 된 것 같네요.
07:45죄송합니다.
07:45죄송합니다.
07:47제 성격이 좀 모해서 이런 실수를 가끔 저지르네요.
07:51별 말씀을요.
08:03대표님께 자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08:07같은 업계에 있는 친구인데 문제가 좀 있거든요 그 친구가.
08:11이렇게 직접 오시기까지 한 걸 보면 꽤 친한 사이신가 봅니다.
08:15네.
08:16대학 때부터니까 오래되긴 했죠.
08:21내성적인 성격이라 걱정이 돼서요.
08:25얼마든지 물어보시죠.
08:29이 친구가 프로젝트 관련해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는데
08:34준비 과정에서 윗선의 도움을 좀 받았거든요.
08:37은밀하게.
08:38근데 그걸 알아차린 거예요.
08:41상대 쪽에서.
08:43뭐 말을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08:47어느 정도 데미지도 입은 것도 같고.
08:52친한 친구인데 많이 고민하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08:57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존경받는 업계 선배님께 여쭙는 게 맞다 싶었습니다.
09:09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암맘리에 업계 그늘진 곳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죠.
09:16친구분이나 많이 안타까우시겠지만 이런 문제는 개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09:22나서봐야 이렇다 할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게 대부분이죠.
09:26그런가요?
09:29물론이죠.
09:31친구분이 먼저 둔 무리수를 굳이 암간장님이 나서서 갈무리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요.
09:39사실 가능하지도 않고요.
09:40상대 쪽도 멍청하게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테니까요.
09:46근데 제 친구가 모르는 게 하나 있습니다.
09:54상대 쪽도 엄청난 편법을 동원하고 있거든요.
09:59사선 국회의원 모시고 날 좋은 날 골프도 치고
10:02그 집안 딸내미 사업공사까지 맡아서 하질 않나.
10:06공을 엄청 들이고 있더라고요.
10:10물심 양면 아주 열정적으로?
10:14알 것도 같습니다.
10:17그 친구분이 누군지.
10:24대표님.
10:27이쯤에서 조용히 각자 할 일하는 게 좋을지
10:30아님 대차게 개싸움 한 번 버리는 게 나을지
10:35전 도통 모르겠는데.
10:39어떤 게 좋을까요?
10:47제가 약속이 있어서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10:55갤러리 공사는 중단해 주세요.
10:58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은 오후에 송금하겠습니다.
11:19돈도 다 받았고.
11:22일도 그만큼 해 줬으면 됐고.
11:23누구나 다 각자의 인생에 있는 거지.
11:27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11:44내가 뭐라고.
11:46남의 인생에 그냥 콧나라 판나라야.
11:48아니 뭐 그냥 알아서 떠나겠지 그냥.
11:50에이.
11:53앗, 앗, 앗, 앗, 앗, 앗, 앗, 앗, 앗.
12:08나 인간 이상호.
12:09총을 뽑았으면 썩은 호박이라도 쏴야지.
12:13공갈 협박에 사기.
12:14금품갈 취해.
12:15전직 경찰 폭격까지?
12:17그런 놈을 가만 내두는 게 말이 돼?
12:27형님 저 믿으시죠?
12:30그러지 마시고 잘 좀 생각해 보세요.
12:32이제 류준호 옆에 착 달라붙어 있는 한 명진 그 거머리 같은 년만 없애면 된다니까요.
12:37그년이 싹 다 빨아가기 전에.
12:43경고하는데 그 아이 그냥 놔둬.
12:53한 명진도 뭔가 다른 목적이 있다?
13:16아...
13:41깜짝이야!
13:46놀래라.
13:47이제 정신 차린 거예요?
13:51내가 어떻게 된 거죠?
13:56기억이 안 나요?
13:58어제 뮤즌 씨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난리 났었잖아요.
14:02어떻게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거예요? 나한테 말도 없이?
14:05아... 그게...
14:07그나마 뮤즌 씨 핸드폰에 위치 추적 기능이 있어서
14:09준호 씨가 간신히 찾아냈어요.
14:11그거라도 있었으니까 천만 다행이지.
14:31미안해요.
14:32대체 그런 위험한 동네 왜 간 거예요?
14:35재개발 지역이라서 썰렁하고 사람들도 다 이사 간 동네를.
14:39아무 기억이 없어요.
14:41정말 거기서 뭐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14:48네. 정말.
14:52그럼...
14:52혹시 누가 봤으려나?
14:55아직 이사 안 간 집들이 좀 있다고 하던데?
14:58준호 씨가.
15:06어딜 가든 나한테 연락을 해야죠. 문자를 남기든가.
15:09준호 씨가 당장 짐 짜서 나가라는 거 내가 싹싹 빌고 간신히 넘겼다고요.
15:14정말 미안해요.
15:16나도 잘못이 있긴 해요.
15:18묘진 씨 혼자 뒀으니까.
15:19진호 씨는 지금 어디 있어요?
15:22연락해봐요.
15:23묘진 씨 깨어났다고 하면 어디에 있든 번개같이 달려오겠지만?
15:29네.
15:30여하튼 좀 쉬워요.
15:32뭘 좀 먹어야 되잖아.
15:34챙겨올게요.
15:50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15:56고객이 저녁에 가득하시나요?
16:00고객이 저녁에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16:02고객이 저녁에 받아라 받아라 받아라.
16:02아이씨.
16:04거즈거즈하네.
16:06이 새끼 어디 좀 모자란 거 아니야.
16:12아이씨.
16:14아이씨.
16:16아이씨.
16:24으아아아 아!
16:32으아!
16:36으아!
16:39으아!
16:40일어났니?
16:41납치범 새끼야.
16:42안 그래도 네 차례다.
16:44어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요
16:48제가 혹시 두 분께 뭔가 잘못을 했다면
16:51야 니 모름 내 거 어떻게 하니
16:54시간 없다
16:57이 갓나 새끼 저만 한다고 상황 파악이 안 됐을 겁니다
17:02예
17:02오늘 가게 왔다가 그냥 간 중국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 줄 알아?
17:07그 돈 많은 중국 사람들이
17:09제 발로 찾아온 돈덩어리들 그더 차고도
17:12니가 장사를 해 이놈아
17:14이란 뒤로 먹을 놈
17:19아 진짜 죽을 죄를 졌습니다
17:22진짜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17:24그 사람 장사한 새끼들 말은 어디 가나 다 똑같다
17:29그 듣자마자 잊어버리면 된다
17:32그 죄 없는 사람들 등 쳐먹을 땐 좋았지
17:36니 같은 머절사한 새끼가
17:39내 동생 때리고 돈 뺐니
17:40니는 돈 다 내놓고 소용히 가라
17:45그 레벨 돈 다 얻었으니
17:47없자 몰래 니 혼자 돈 다 쳐먹으면 배 아이 부르니
17:50아 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7:54저는 시키는 일만 하고 돈은 다른 사람이 다 챙겨갑니다
17:57저 통장이랑 도장도 다 뺏겨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17:59지랄한단 삥신이
18:01그냥 죽여라
18:02진짜 진짜 진짜 아닙니다
18:05진짜입니다
18:05저 조그만 술집 하나 하면서 먹고 사는데
18:07어쩌다 엮이게 돼가지고
18:08저는 적적 그 악질 사장이 다 가져갑니다
18:11돈 많아 족하다 니 사장은 그렇지
18:14지금도 어떤 정신병 걸린 여자한테 딱 붙어서 있습니다
18:16그 여자 남편이 건설사 재벌이거든요
18:20남편이랑 둘이 짜고 그 여자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18:24부자 새끼가 부인을 죽여?
18:26그걸 니 사장이 돕고
18:28보통 악질이 아니거든요
18:29아마 이번 일로 크게 한몫 챙겨서 해외로 뛸겁니다
18:32그러면 저는 제 돈도 못 받고요
18:35니 사장 어딨니?
18:37그 세스개 같은 새끼가 해식이 돈 가지고 있다 이 말이야
18:40네 맞습니다
18:41맞습니다
18:50너네 사장 만나 뭐
18:52돈은 인차 받을 수 있다고
18:54당연하죠
18:55전화 같이 하시면 그 년놈들한테서
18:58그 동생분의 돈의 이자의 피해보상까지 싹 다 받아 드리겠습니다
19:02지금 당장 전화로 제 말을 입증시켜 드리겠습니다
19:05만약 조금이라도 사실이 아닐시
19:07제 돈 제 몸뚱아리 마음대로 하십시오
19:10결사라도 쓰겠습니다
19:21결사라도 쓰겠습니다
19:22해봐라
19:24시간 없으니까 전화를 받든 아니 받든 안 본 분이다
19:36니는 가서 비닐 좀 찾아오라
19:38네
19:39비 때문에 옷을 다 버리게 너야 이거
19:41응
19:47어디있어?
19:48리아
19:59리아
20:00너 지금 뭐하냐?
20:02어디 처박혀서 며칠 동안 반성이라도 했냐?
20:05초팔린 건 아나 보지?
20:06됐고
20:07이제 너랑 일 못하겠으니까
20:09니가 가져간 돈 다 가져와
20:12충격이 컸나보다
20:14그러게 시키는 대로 안 하고 지 멋대로 설레발치더니
20:17닥치고 내 돈 가져오라고
20:19돈?
20:20돈 같은 소리 하고 있네
20:22니가 내 말 안 들어서 지금까지 제대로 한 게 하나라도 있어?
20:25좋은 말로 할 때 내 통장이랑 도장 다 내놔라
20:28니가 가져간 내 돈 다 가져오라고 이 도중잖아
20:32아이씨
20:33개소리 집어쳐라 우식아
20:36자 내가 또 말해줄게
20:38도박 빚져서 도망다니다가 나 때문에 먹고 산 주제에 뭐?
20:42야 내가 분명히 도망치라고 말했지
20:45일은 지가 다 망쳐놓고 돈?
20:47통장?
20:48도장 달라고?
20:50신의 한 수였네
20:51떼서나 있던 게
21:00사장이 의사야
21:07금속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라는 건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1:12인류가 이룩한 찬란한 업적 또한 금속이 존재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21:19이 작은 전화기 하나에도 알루미늄, 코발트, 주석, 팔라듬
21:25놀랄 만큼 많은 금속들이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1:30저는 이번 뮤지엄에 금속이라는 이방인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21:35건축물의 지지대에 불과했던 금속의 활용들을 재고해 봤습니다
21:39이 뮤지엄을 찾게 될 국내의 수많은 사람들은
21:43각자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이방인들입니다
21:47음악이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언어이듯
21:51금속 또한 인류의 오랜 공통 언어였습니다
21:53서로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조합
21:59금속과 음악의 만남은
22:01뮤지엄을 찾을 이방인들과
22:04새로운 연대와 융합을 함께 이룰 거라 확신합니다
22:08저의 테마는 낯설고도 친숙한으로 정했습니다
22:23뮤지엄은 새로운 공간이 아닙니다
22:25사람들은 뮤지엄을 친숙하지는 않지만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22:30그래서 그곳에 가지 않아도 그곳에 무엇이 있고
22:34무슨 경험을 할지 예측이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2:38새롭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은 그곳을
22:41사람들은 왜 찾게 되는지
22:44그런 뮤지엄이라는 공간을 지금 왜 다시 지어야 하는지
22:48저는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22:53기억
22:58사람들이 이곳에서 만나게 될 기억
23:02사람들은 평생 간직하고 싶은 그 기억을 만나기 위해서 이곳에 옵니다
23:07그리고 이 뮤지엄에서 그 만나는 모든 콘텐츠들에 대한 기억이 빛날수록 사람들은 이곳을 다시 찾을 겁니다
23:14그래서 뮤지엄은 그 사람들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그 좋은 기억을 선물해야 합니다
23:21제 작품의 테마는 기억의 자리입니다
23:28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23:31지금 하신 설명만큼이나 강렬한 기억이 발표자에게도 있습니까?
23:37이번 뮤지엄에 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23:53좀 괜찮으니까 말씀하세요
23:58많이 안 좋습니다
24:00최장암 말규로 나왔습니다
24:10이게 온몸으로 전이가 돼서 수술도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24:18아니 몸이 이렇게 되도록 병원을 안 오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24:24그냥 바빠서
24:28얼마나 안 남았습니까?
24:31길게는 3개월
24:34뭐 현실적으로는 그 안쪽이 될 겁니다
24:40유관함스럽습니다만
24:41알리실 수 있는 분들에게는 미리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24:45이 몸으로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24:51그 술은 드시지 마세요
24:54남은 시간 통증이라도 줄이셔야죠
25:03진통제가 더 필요할 겁니다
25:06처방해 드리겠습니다
25:07기왕 주는 거
25:10센 걸로 주십시오
25:12넉넉하게
25:14이제 선생님 보러 올 일도 없을 테니까
25:22브라운 건축학과 장학생의 부전공으로 경제학
25:27한국으로 건너와서 모노 아키텍처 설립
25:31젊은 건축가상
25:342년 연속 수상
25:36탄탄대롭기 자체구만
25:38세상 물어볼 게 없겠어
25:41선배님 혹시 너무 드라마틱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25:45별장 사고가 나기 직전에 유준호가 미리 출국했다는 게?
25:50야 사고 당일에 독일에 있었잖아
25:53출입국 관리 기록까지 있는데 그만한 알리바이가 어딨어
25:57아 근데 반장님은 그걸 무시하라니 참
26:01반장님 말씀도 일리가 있죠
26:03솔직히 둘이 작정만 하면 뭘 못 꾸미겠어요
26:07더구나 여자는 빼도 박도 못하는 기억상실
26:10야 무적이야 무적
26:12아 됐고
26:14유준호 한미진
26:16이 와중에 두 사람이 같이 살고 있는 이유가 더 궁금해 난
26:20비즈니스 파트너?
26:23세상의 반대에 맞서는 러브스토리?
26:27같이 있어봐야 경찰 의심만 더 커진다는 걸 뻔히 알텐데
26:32뭐 때문에 저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 돼
26:35근데 그럼 지금 유준호는 뭐 때문에 만나러 가는 거죠?
26:38찍어봐야 될 거 아니야
26:41비즈니스인지
26:43러브스토리인지
26:46어 여기야?
26:57아...
26:57아...
26:58이 새끼...
26:59이거 돈이 많게 많은 모양이다...
27:12아...
27:13이 새끼...
27:14이거 돈이 많게 많은 모양이다...
27:16도와드릴 게 있으면 도와드려야죠.
27:18사건 조사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질문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7:23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7:25노력하겠습니다.
27:28대표님은 한미진 씨의 사고가 일어난 장소와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시죠?
27:34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27:37저도 궁금합니다.
27:39그 시간에 묘진이가 왜 거기 있었는지.
27:43하지만 아직 그거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습니다.
27:47그 사고 때문에 기억을 잃고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한테 오히려 더 큰 충격을 줄 수가 있으니까요.
27:58묘진 씨의 치료 상황을 봐서 물어보시겠다는 뜻인가요?
28:05가장 좋은 방법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는 거겠죠.
28:14예의가 그렇게 돼야 맞네요.
28:18별장 사고에 대해서도 몇 가지 질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28:24사망한 최희수 씨와는 꽤 일찍 약혼을 하셨더군요.
28:29희수가 원했었죠.
28:31저희가 대구로 처음 찾아갔을 땐 왜 사망한 최희수 씨와의 관계를 말씀하지 않으셨죠?
28:37자칫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28:43지금 제 사생활을 물으시는 겁니까?
28:48그날은 묘진이 사고 조사를 위해서 나오신 거 아닌가요?
28:53그건 맞습니다만 지금 다시 드릴 수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28:57그래요?
29:03혹시 모르죠?
29:05그날 형사님께서 좀 더 차분하고 배려심 있는 조사를 진행하셨으면 아마 희수 얘기까지 나왔을지도요.
29:16저희로서 꽤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입니다.
29:19사망한 최희수 씨와 사신혼 관계였던 유준호 씨가 지금은 최희수 씨의 친구였던 한묘진 씨와 함께 지낸다는 게 말이죠.
29:28형사님은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우린 서로의 판단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격려했습니다.
29:39우리 세 사람 너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29:48별장 폭발 사고가 난 날이 특별한 날이던데요?
29:52희수 생일이었습니다.
29:53그런데 도비라가 죽군요.
29:54공교롭게도 사고가 난 생일을 하루 앞두고?
29:58학교 일정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30:01그건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30:03사장님 이쯤이면 말씀하신 불편한 질문에 대한 답은 충분히 드린 것 같습니다.
30:09오늘 묘진의 사고 조사 때문에 오신 거 아닙니까?
30:19죄송합니다.
30:20급한 일정 때문에 일어나봐야 될 것 같습니다.
30:26얘기할 게 많으시면 다음에 다시 날짜를 잡으시죠.
30:30아이고, 기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0:33몇 번도 귀찮게 해도 이해 바라겠습니다.
30:36궁금한 게 아직 많으신가 봅니다.
30:38사실 그게...
30:40화재로 사망한 최용호 회장과는 달리 최희수 씨는 목에 자상을 입고 살해가 됐습니다.
30:47별장 사고가 화재로 이장된 살인사건이라는 얘기죠.
30:53살... 살인이요?
30:55네, 그렇습니다.
30:59확실한 겁니까?
31:03상처 부위나 깊이 같은 패턴으로 볼 땐 원한에 의한 살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31:13국과수에서 당시 사고 연장 자료들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으니까 아마 용의자도 곧 파악이 될 겁니다.
31:34와...
31:34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죠?
31:36처음 봤을 때랑 완전히 딴 판인데요?
31:39우리 꽤 뜯고 있어.
31:41마치 언제쯤 찾아와서 뭘 물어볼지 이미 알고 있다는 얼굴이야.
31:45그래도 막상 최희수가 살해당했다는 얘기 듣더니 멘붕이 된다고.
31:51그건 예상하지 못한 것 같아.
31:53얼굴 색깔이 변하는 거 같네.
31:55오늘 보니까 유준호 저 사람 처음 봤을 때는 저희 앞에서 연기한 거네요.
32:00그렇죠?
32:02한미호진, 유준호.
32:05둘 다 그랬을 수도 있지.
32:16꼭 보셔야 할 게 있다면서 리아 씨가 보내 왔습니다.
32:22본사에서 국내 최고 기업 감사팀과 계약했다고 합니다.
32:27부회장님 지시라고 하니 저희가 목표인 게 확실합니다.
32:32이번 공모전 나한테 꼭 필요할까?
32:43우습지.
32:45이제 와서 이런 생각한다는 게.
32:55대표님의 모든 것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인생 단 한 번 오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3:02이번 뮤지엄 준공과 동시에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시게 될 겁니다.
33:12고맙습니다.
33:15건축과로서의 인생은 그렇게 되겠지.
33:23중요한 건 정말 viewpoint입니다.
33:24충분히.
33:31충분히.
34:01한글자막 by 한효정
34:31한글자막 by 한효정
35:01한글자막 by 한효정
35:02이제부터 약물치료는 기본적인 것만 남길 생각입니다
35:06검사 결과도 결과지만
35:08묘진씨 컨디션은 이미 정상인과 다를 게 없으니까
35:36틀림없어 최유수 문제는 게임도 안 되는 엄청난 뭔가가 있어
35:41이종수 이 자식 왕기철을 충동질해서 최장한테 돈을 뜯어낼 고투리를 다 알고 있는 거야
35:48날 두들겨 편 이 자식을 잡아 족쳐서 모든 내막을 다 캐내야 돼
35:56마지막이야
35:57진짜 한 번만 하고 다시는 안 할 거야
36:00진짜로
36:01이게 진짜
36:02아
36:03아
36:03아
36:03아
36:05아
36:05아
36:05아
36:16어떻게 오셨습니까?
36:18지금 면회 시간이 아닌데요?
36:20경찰입니다
36:22급하게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어서 왔습니다
36:33이종수 환자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36:51아무리 경찰이셔도 규정상 사전에 연락받지 않은 방문은 안 됩니다
36:55죄송하지만 내일 다시 오시죠
36:58아
36:59그렇군요
37:00어쩔 수 없죠
37:00그럼 병실에 근무직인 담당 경찰과 통화 연결만 좀 부탁드립니다
37:08지시 사항만 전달하고 가겠습니다
37:10지시 사항만 전달하고 가겠습니다
37:11네
37:17당직실입니다
37:18811호 이종수 환자 담당 경찰관님 연결 부탁합니다
37:22네
37:24잠시 기다리시죠
37:26금방 연결됩니다
37:27감사합니다
37:28아 잠깐
37:29화장실에 좀 다녀오라도 될까요?
37:41잘하는 짓이다
37:43자식들이 빠져가지고
37:57발자 좋다 이 자식아
37:59니가 지금 여기서
38:03어
38:04어
38:04어
38:04어
38:12이종수
38:14이종수
38:17이종수 거기 서
38:19왜 그러고
38:19아
38:20아니
38:20나 저 새끼가
38:23이종수
38:23안 돼
38:24아
38:26가
38:27이 자식이
38:42천천히
38:43빨리 빨리 빨리.
38:45잠깐만 빨리 빨리.
38:47아 물어 물어.
38:49개쌤.
38:51빨리 빨리 빨리.
38:55기다려.
38:56기다려.
38:57기다려.
39:00여기 남자분.
39:02어디서 오시는 거죠?
39:06무슨 일 있습니까?
39:19왜 이러시는 겁니까?
39:21뭐 때문에 도망쳐요?
39:22저기요.
39:23저기 저 사람이 저를.
39:25너 이 새끼.
39:27너는 오늘 죽었어.
39:29저기다.
39:30저놈이다.
39:32거기 있어요.
39:40어디야.
39:42이 정서.
39:44이 정서.
39:44이 정서.
39:49이유가 뭐야?
39:50왕기초를 동원해서 최 회장, 한별지, 유준호를 협박하려는 이유가 뭐야?
39:56평생 콩밥 잡먹기 시작하면 항상 말해.
39:59지랄한다.
40:00너 경찰 아니지?
40:01넌 개새끼야.
40:03이 새끼야.
40:05뭐야.
40:06내 내줄봐.
40:07내가 지금 저놈이야.
40:08내가 아니고 저놈을 잡으라니까.
40:11이러입니다 경찰 차치관 놈님.
40:13당장 체포하세요.
40:14죽여버린다고 했어요.
40:15좀 살려주세요.
40:17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40:18괜찮습니다.
40:19야 이 바보 같은 놈들아.
40:20이놈 시원을 안 보여.
40:22내가 아니고 저놈이라니까.
40:24아 미쳤나.
40:25경찰서 가서 지금처럼 떠들어봐.
40:27내가 설명을 다 해줄 테니까 저놈을 못 잡으라고.
40:30나하고 저놈하고 같이 잡아.
40:33같이 해.
40:34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40:35같이 해.
40:36무슨 차에 태워.
40:37야 이거 아니야.
40:52매번 기분이 좋습니다.
40:56이렇게 다른 분들과는 다르니까.
41:04어째 고민이 많아 보이십니다.
41:07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41:20오늘 이후로 당분간 연락이 안 될 겁니다.
41:24제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 때문이니 이해 바랍니다.
41:46괜찮으시겠습니까?
41:48만만치 않은 상대라 일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41:53부탁하겠습니다.
41:54네.
41:58멈추지 마세요.
42:00내가 요청할 때까지.
42:05그러다 죽기라도 하면.
42:13멈출 수 없죠.
42:46준호 씨한테 얘기했어요.
42:48묘진 씨 깨어나서 지금 쉬고 있다고.
42:52까칠한 유준호 씨가 묘진 씨 약 제대로 먹지 않으면
42:56아니 앞으로 컨디션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42:59그 즉시 짐 싸래요.
43:03곤란하기 위해서 미안해요.
43:07짜증나요 진짜.
43:09아마 대한민국에 묘진 씨 밖에 없을걸요?
43:11네?
43:13냉연한 류준호가 웃기도 하고 다정도 하고
43:16누굴 위할 줄 아는 사람은요.
43:20자 여기 먹어요.
43:22경과 보고해야 하니까.
43:28이거 먹던 게 아닌데.
43:31난 잘 몰라요.
43:33준호 씨가 병원에서 약을 바꿨대요.
43:35묘진 씨 힘들까 봐 혼자 다녀왔다나 뭐라나.
43:37얼른 먹어요.
43:40얼른 먹어요.
43:45난 분명히 드렸어요.
44:09네몸하십시오.
44:17난 너무 맛있게 먹을 거예요.
44:21내가 서로가 다시 한 번가기고
44:22난 다시 한 번에 넘어갈 수 있어요.
44:24진짜 죽은 삼각형이 먹어요.
44:41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5:04아니 그게 아니라니까?
45:07내 촉 틀린 적 한 번도 없잖아.
45:12그래 그건 맞는데.
45:19한 명 진채 내가 분명히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잖아.
45:24근데 왜 아닌 척하고 있는지 너무 섬뜩하지 않아?
45:28이거 보세요. 답답한 루즈노 대표님.
45:32분명히 무슨 꿍꿍이가 있으니까 그러겠죠.
45:36지금 그 문자를 먹어도 그 소리가 나와?
45:39당장 경찰에 넘겨.
45:41시베보든 뭐든 갖다 붙여서 빨리 떨궈내라고.
45:47저 여자랑 같이 다 도대체 무슨 복면 당하려고 그러는데.
45:50왜?
45:54내가 봤다니까?
46:03일로 쭉 올라가면 보입니다.
46:061층에 주차장에 있는 회색 2층집.
46:09그 사장은 어디 생겼니?
46:15이렇게.
46:17야 동네 스타일은 아니다.
46:20사진이랑 무슨 말 그렇게 하니?
46:23아는 사람이야?
46:25아닙니다.
46:27이제 어떡함까?
46:30뭐하러 왔는지 벌써 까먹어.
46:34갔다 오고 갔습니다.
46:37그 남자 동갑자 새끼는 어찌함까?
46:43이름이 뭐이라 했지?
46:46류준호야.
46:48류준호?
46:51그놈도 같이 데려오라.
46:53그 아 새끼는 어찌 필요함까?
46:56여사 사장만 잡아왔는데 그놈이 돈 다 갖고 있다면 어찌니?
47:01알았습니다.
47:02여사 사장만 잡아.
47:05뭔 사과니?
47:10형님도 간까?
47:11걸을까?
47:15이 새끼로 유인해서 조용히 데리고 오라.
47:21뭐하니?
47:28야.
47:30우리 동네 아이다.
47:31시끓게 하지 말라.
47:33형님 하지 말라는 건 아이안다.
47:39니는 좋은 말로 그 여자 사장부터 끌어내라.
47:42갓수작 부렸다간 싹 다 죽이는 수가 있다.
47:45야다.
47:47야가 내 스타일이다.
47:49시간만 있으면 사고가니 좋은 일이 있을 거인데.
47:52니는 운 좋은 줄 알고 그 사람 장사 그만하라.
47:56근데요.
47:58뭐이?
47:59야 그냥 이 새끼야.
48:07야.
48:10야.
48:11야.
48:12나를
48:12멈추기고도
48:14니가 무사할 줄 알았냐.
48:16야.
48:46넌 미사십 년의 씨끼야.
48:47칼칼!
48:50마이갓!
49:01마이갓!
49:03마이갓!
49:05마이갓!
49:07받아들이실지 마..
49:21아이씨
49:23아이씨
49:25일부만 갔냐
49:26아이씨
49:27아이씨
49:55아이씨
49:57아이씨
50:15아이씨kins수가
50:45한글자막 by 한효정
51:16한글자막 by 한효정
51:45한글자막 by 한효정
51:50한글자막 by 한효정
51:51분명히 뭔가 숨기는 게 있어
51:52제발 내 말 듣고 경찰 부르라고
51:58집이 아니라
52:00정신병원이 나
52:01감옥에 썩어야 될려 자라니까?
52:23잠깐만 기다려봐
52:46아니 이런 천구석에 날 가둬놓고서는 미안하지도 않아?
52:51한효정이랑 지금 같이 있는 시간이
52:53내 미래에 남편 되실 분이랑 같이 있는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53:10한글자막 by 한효정
53:23한글자막 by 한효정
53:40한글자막 by 한효정
53:42정말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세요?
53:45그게 그러니까
53:46어쨌든 이제 어떻게 하실 건데요?
53:48이젠 내가 움직일 차례지
53:50당신과 나라는 사람은
53:52잔인하고 파렴치예요
53:54묘진씨 치료할 생각이
53:56있긴 한 거야
53:59묘진이는 내가 판단해
54:01희수
54:01내가 죽였나요?
54:03손 넘지 말라는 말
54:05잊었어?
54:06잊었어?
54:06전부 싸그리 다 죽여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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