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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시간 전
العودة إلى الوراء الحلقة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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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3한국국토정보공사
00:07한국국토정보공사
00:21여기 한 병 더
00:24좀 걱정있어?
00:27평소엔 한정도 다 못자시는 연관이 웬일이래?
00:31좋은 일이라도 있나보지?
00:34가만히 있어봐요
00:35안두 다 됐으니까 같이 드쇼
00:37또 간버리게?
00:39술부터 주면 누가 잡아먹나?
00:42아이고 알았어요
00:43천천히 좀 마셔요
00:58안에서 으까� ingredient
01:02양파
01:02나무
01:02케이페
01:02고추
01:02오징어
01:08
01:16오징어
01:22
01:23
01:23
01:23내장
01:24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01:27상상 속에선 난 이미 네 손에 죽었겠지.
01:33수도 없이.
01:34상상?
01:37네가 내 손에 죽게 되는 건 현실이야.
01:39시간 문제고.
01:42그래.
01:45넌 지금 도망을 간 거야.
01:47그 안에 그렇게 숨어서 잊혀지길 바라겠지.
01:50그렇게 병신같이 조마조마해 하면서.
01:56그래.
01:58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네.
02:02난 머리가 나빠서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어.
02:08개소리하지 마.
02:10내가 살아있는 나는 꿈도 못 꿀 일이니까.
02:12그런데 말이다.
02:14내가 세상 일이라는 게 너처럼 장담할 수 있는 게 아니야.
02:21어쩌면 너도 변할 수가 있거든.
02:25그러니까 함부로.
02:30나같은 여자애가 뭘 하겠냐는 거지.
02:32말로만 주저히거리다가 제 풀에 지쳐서 나가 떨어질 때까지 노닥거리는 거잖아.
02:37그렇지?
02:45주사!
02:46이제 좀 실감이나?
02:49고작 이거 갖고?
02:52약속할게.
02:55넌 내 손에 죽게 될 거야.
02:59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03:02가능하겠어 네가?
03:04뭐?
03:05내 앞에서 피를 보이냐.
03:07내가 겁먹을 줄 알았어?
03:09어디서 배운 거야?
03:11친구?
03:12아니면 인터넷?
03:13설마 영화라도 보고 와서 지금 흉내내는 거야?
03:17뭐라고?
03:17네 말이 맞아.
03:19난 지금 여기가 너무 좋아.
03:22먹여주지 재워주지.
03:23너같은 또라이한테 안 시달리지?
03:27이 개새끼!
03:29그렇지 않아도 네가 살아있어서 찝찝했는데.
03:32너 하는 꼴 보니까 마음이 푹 놓인다.
03:36이제 두 자리 뽑고 잘 수 있겠다.
03:40네 몸 하나 갈지도 못하는 주제에 날 죽이겠다고?
03:45네 꼴을 좀 봐.
03:51기다릴게.
03:55너랑 나 분명히 다시 만날 거야.
03:57널 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
04:00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04:04좋은데?
04:06날 기다려주는 사람도 있구만.
04:08어?
04:16나 자기야!
04:16네 바로 왔다.
04:16야!
04:16야!
04:16야!
04:17아!
04:17야!
04:29야!
04:30야!
04:31야!
04:32야!
04:32야!
04:33야!
04:34분명 뭔가 숨기는 게 있어.
04:37제발 내 말 듣고 경찰 부르라고.
04:41집이 아니라
04:44정신병원이나 감옥의 서버 될 일부라라니까.
05:13잠깐만 기다려봐.
05:24잠깐만 기다려봐.
05:56아니 이런 천구석에 날 가둬놓고서 너무 미안하지도 않아?
06:01지금 한미진이랑 있는 시간보다...
06:27지금 당장 3천 더.
06:28아니면 나도 이 시간 부러 끝이야.
06:33다 갖고 장난해 지금?
06:35뭐야?
06:39아멘.
07:09운전 잘 못했던 것 같은데
07:11완전 베테랑이었는데?
07:14사고 때문에 자신이 없어졌나 보다
07:47정발이냐?
07:48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니지?
07:51내 평생 들어본 소식 중에 가장 기쁜 소식이다
07:56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야
07:58표현을 해도 참 놀라겠어요
08:02우리 선주가 듣겠구나
08:04미안하다 아가야
08:05하르비가 생각보다 그렇게 주체가 아니라고
08:09얘기 좀 잘 부탁한다
08:11
08:12요즘 회사 안팎으로 뒤숭숭한 일들 뿐인데
08:17우리 아가가
08:18내 걱정거리를 다 해결해 준 기분이야
08:22고맙다
08:24아닙니다 아버님
08:30당신이 신경을 많이 써야겠어
08:33요즘 애들이 좀 민감한가 유리처럼 대해주자고
08:38우리 관심을 시집살이라고 느끼지 않게 말이야
08:41별 말씀을 다 하세요 내가 그렇게 눈치 없는 줄 알아요
08:45말이 그렇다는 얘기지
09:00무슨 일인데 그래요?
09:02고객님의 전화를 받지 않아
09:04아니야 잘못 온 전화 야
09:36도대체 몇 번을 그은 거냐?
10:09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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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넌 세상이 그렇게 네 마음대로 굴러가디?
16:50지금 나 하나도 감당 못하는 주제에?
16:53두고보면 누가 맞는지 알게 되겠지.
17:03무슨 생각을 하는지 드러나볼까?
17:07끝을 볼 거야.
17:10채용호 회장이든 누구든 다 찾아내서 내 손으로 직접 끝을 낼 거야.
17:16얼마나 잔인할지 상상도 못해.
17:21아무도.
17:24날 말릴 생각이면 차라리 죽여.
17:29그게 빨라.
17:50말해.
17:52내 짐승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든 걸.
18:06이유가 뭔가?
18:11이유가 뭔지 물었네.
18:18내 평생.
18:22내 평생 처음으로 한 일탈이고 파격이 없다는 건 자네도 잘 알 거야.
18:27연목이 없습니다.
18:28발표를 하루 앞두고 찾아와서 질품을 못하겠다는 건
18:32나뿐만 아니라
18:34이번 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모욕하는 행동이야.
18:37그 사람들이 자네와 나와의 관계를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18:47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18:49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길 바라네.
19:02제 인생에서
19:05가장 중요한 도전이었습니다.
19:10지금의 결정에
19:13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19:17하지만 이대로라면
19:19별거 하나 상관없이
19:21제 자신에게
19:23부끄러운 인간으로 남게 될 겁니다.
19:30제가 도전을 처음으로 마음먹고 가장 먼저 한 일이
19:34대신 그룹 회장님을 찾아가서
19:37심사위원 명단을 부탁드린 겁니다.
19:40거기서 가장 힘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저를 어필하는 거였고
19:43그분이
19:45바로 대표님이셨습니다.
19:49저는 그렇게 과정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19:53자존심이 뭔지
19:54수치심이 뭔지
19:55저는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19:59바로 잡고 싶습니다.
20:05죄송합니다.
20:06죄송합니다.
20:14미안하네.
20:18이제야 자네를 제대로 알게 돼서.
20:27내 실수야.
20:37거짓말도 그 정도면 수준급이라고들 하지.
20:41모노그룹 자기 회장을 예약한 사람이 성공히 목마르지는 않았을 테고
20:47지금 자네가 열변을 토하는 그 건축가로서의 양심이 문제라면
20:52이 늦은 시간에 은밀하게 나를 찾아올 게 아니라
20:56모두에게 공개적인 방식으로 고백을 했겠지.
21:00자네가 기만한 건 나 한 사람이 아닌
21:03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이기 때문이지
21:08그 정도 생각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자네니까.
21:18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진 않겠네.
21:23분명히 뭐 일보다는 중요한 걸 테니까.
21:33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 같으니까 그만 돌아가는 게 좋겠네.
21:38피차 귀한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
21:56고맙습니다.
21:57줄 안 와.
22:16아 기다리다 뒤지는 줄.
22:23뭐야?
22:24홍콩?
22:26이왕이면 좀 멀리 잡지, 왜 하필 코앞에 있는 중국이냐?
22:30이게 무슨 중국 여권이랑 같은 줄 아냐?
22:33몰랐지?
22:34홍콩 여권이면 어지간한 나라는 무비자로 썹 가능한 거.
22:37그래?
22:38가서 하나만 조심하면 돼.
22:40여자한테 어설프게 한국말하면서 접근하는 애들.
22:43뭔 소리야?
22:45아 그리고 그 운운하기 없고 구걸하는 애 엄마도 믿지 마라.
22:49100이면 100 다 인신매매다.
22:51겉으로 봐선 귀신도 모른다.
22:53그럼 가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22:56아 조심해서 나쁠 거 없단 거지.
22:58그래도 뭐 너 정도면.
23:01그럭저럭 매매는 될걸?
23:02아니 씨 재수없게.
23:05아 뭐 필요하면 얘기해.
23:07현재 친구들 좀 있으니까.
23:08몇 푼 쥐어주면 한국보다 좀 더 안전할걸?
23:11대박인데?
23:13많이 컸다 안소희.
23:16근데 무슨 일 있냐?
23:19사랑하는 조국을 버리고 말이야?
23:21뭐가 있어.
23:23I love Hong Kong.
23:27부럽다.
23:28큰 거 하나 후렸나 본데.
23:30후리긴 뭐를 야.
23:31그냥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지.
23:33아 준비 시기나.
23:35아 야 빨리 돈이나 보내.
23:38나간다.
23:40보낸다 보내.
23:42홍콩 가게?
23:44홍콩 가게?
24:18홍콩 이거 왜 안 부탁할까?
24:20같아.
24:32너무 멍마네네.
25:05갑자기 이게 다 뭐야?
25:10모른척하기에는 돈부터 가져오라고 난리칠 때는 언제고.
25:13내가 그랬나?
25:16봤죠.
25:17아마 형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을 거예요.
25:21그러네.
25:23제가 돈이라면 또 누굴 실망시키는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25:27너 일몰이 좋은 거 알지, 내가?
25:33아직 한 명쯤 그녀한테 연락 안 왔어요?
25:37형님 혹시 저 모르게 만났다거나 그러시면 저 진짜...
25:42안 피곤하냐?
25:44그렇게 사람 간보면서 사는 거?
25:48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시죠?
25:51저 지금 죽다 살아났어요.
25:55그 미친 형 죽이려다가 제가 먼저 뒤질 뻔했다고요.
25:59거 어쨌든 이제 어떻게 하실 건데요?
26:01어떡하긴 뭘 어떡해.
26:05이제 내가 움직일 차례지.
26:10언제?
26:12어떻게 해요?
26:13시간 장소 잡아서 연락할 테니까.
26:17거기로 오면 돼.
26:19도대체 언제요 형님?
26:20진짜 시간 없다니까요?
26:21네?
26:22언제긴 언제야.
26:25돈 받았으니까.
26:27당장이지.
26:52정말로 다진 어떡함은?
27:09내가 죽을까?
27:10제가 죽을까?
27:11내가 죽을까?
27:12내가 죽을까?
27:19누군가, 내가 죽을까?
27:26내가 돈 없는 거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 형님이?
27:31형님이나 나랑은 나랏밥이 맞는가 보네.
27:35살이 많이 빠지셨어.
27:38얼굴 본 지 얼마나 됐다고.
27:43무슨 일이 있어요?
27:45왜 이렇게 말랐대?
27:48어디 아파요?
27:50아프긴.
27:52시달려서 그러지.
27:55시달리다니?
27:56누구한테?
28:00울어질 놈들.
28:02아, 그것 때문에 알바끼.
28:06그때 조합장이 내가 장난친 거 알고 겁나 열받았거든.
28:11왜 조용하나 했다.
28:14막장에도 썼나 그래.
28:17그런 놈들은 사람 새끼가 아니야.
28:21그러게 형님 나이.
28:22그게 뭡니까?
28:23아무도 없는 폐건물에 들어가서 혼자 뻗팅기고.
28:26속 보이잖아요, 누가 봐도.
28:29그거 하나 장만하려고 평생 개처럼 일했어.
28:32내가 미쳤어?
28:34어?
28:36그럼 풍돈 받고 뺏기게?
28:39형님.
28:40형님이나 나나 우리 같은 빵제비들은 이게 문제야.
28:46칼밥 먹는 애들을 너무 우습게 봐.
28:48형님 생각 잘해요.
28:52그쪽 애들 거칠어요.
28:54혹시 사고 치고 튀어도 신원 조회 안 되는 애들이라 눈에 뵈는 게 없거든.
29:03다짜고짜 모가지에 칼을 들이댔는데 죽다 살아났어.
29:08벌써요?
29:11아 거기까지 갔으면 진짜 갈 때까지 갔단 얘긴데.
29:16아니 사실 일도 아니거든.
29:18형님 하나 담그고 묻어버리는 건.
29:23형님도 대책이 있어야 돼요.
29:26안 그러면 진짜로 일 치른다니까?
29:28무슨 말인지 알죠?
29:29그 일 내가 먼저 치른다.
29:33누구 하나 죽기 전에는 안 끝나.
29:36아이구 살벌해라.
29:38뭐 내가 도울 일이 있을진 모르겠는데.
29:44오랜만에 형님 얼굴 보니까 안쓰럽기도 하고.
29:48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이거 열어봐.
30:03이 형님이 진짜로 도끼 품으셨네.
30:07그동안 많이 힘드셨구나 우리 브라더.
30:11할 거야 말 거야.
30:13하겠으면 관둬.
30:14이 돈이면 하겠다는 놈들 줄 섰어.
30:19여기야 있겠습니까.
30:21존경하는 기철이 형님.
30:23충성.
30:37아유 뭘 자꾸 그런 걸 물어.
30:39사람 곤란하게.
30:41사장님은 잘 아시잖아요.
30:43식서 때문에 별장이 자주 다녀가시기도 하셨고.
30:47아유 그거야.
30:49회장님이랑 희사가 씨가 병이 있어서 그렇지.
30:52뭐 뾰족한 걸 못 본 데나?
30:54그래서 칼이나 가위 같은 게 집에 없어.
30:57그래서 음식도 집에서 못 해 먹는다니까.
30:59그 병 때문에.
31:01제가 핸드폰 두고 갔던 그날.
31:04정말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세요.
31:07아유.
31:12그게 그러니까.
31:16그날 낮에 별장에서 그릇들을 찾아왔는데.
31:20못 보던 차가 있는 거야.
31:22그래서 뭐지 싶어서 보는데.
31:24갑자기 차에서 사람 쑥 나오네.
31:33멀어서 잘 못 보기는 했는데.
31:36아무래도 희사가 씨 약혼자 같더라고.
31:43아니야, 아니야.
31:44아닐 수도 있어.
31:45너무 멀어서 잘 안 보였다니까.
31:47응?
31:48근데 이거 너무 무서운 얘기 아니야?
31:52응?
31:52그날 밤 바로 별장에서 사고가 난 거잖아.
31:55그...
31:56혹시...
31:57아니에요.
31:58이상한 생각하지 마세요.
32:00아니, 이게 뭐가 아니야?
32:01그럼 왜 여기까지 내려와서 그날 일을 또 물어?
32:04이상한 일이 아니라면서?
32:09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요.
32:12제가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서.
32:15아, 맞다.
32:16그렇다고 그랬지?
32:17응.
32:18아니, 그러면 지금 뭘 알고 물어보는 거야?
32:21모르고 물어보는 거야?
32:36그리고 이거는 내가 걱정이 돼서 하는 말인데.
32:39며칠 전에 서울에서 형사가 왔다 갔어.
32:42지금 묘진 씨랑 똑같이 누가 일부러 사고 낸 것처럼 묻더라고.
32:46지금처럼 내가 말은 안 했지.
32:48가뜩이나 신난한 동네 어수선하게 들쓰시고 다니냐고 면박 줘서 보냈어.
32:53내가 눈치는 좀 있잖아.
32:56그래도 희수 아가씨랑 둘이 얼마나 친했어.
32:59혹시 알고 있나 해서 하는 말이야.
33:06아, 진짜 저 얘기 좀 들어보세요, 반장님.
33:10아, 한묘진 틀림없습니다.
33:12당장 영장을 신청해야 된다니까요.
33:15회사까지 찾아가서 유준호도 만났고, 한묘진 치료하는 그 정신과 의사도 만났습니다.
33:20아우 씨.
33:22유준호는 모노그룹과 결별하고 싶은 것 같아요.
33:25법무팀 후배한테 얻은 정보인데 아무 요구 조건도 없답니다.
33:28당장 의심할 만한 구석이 없다니까요.
33:29야!
33:31왜 자꾸 똑같은 말 시켜?
33:34유준호든 한묘진이든 빼박 증거부터 갖고 와.
33:37요즘은 수사를 말로만 하냐?
33:39너처럼?
33:43반장님!
33:45야, 한묘진이 정신질환 환자야.
33:49지금도 치료받고 있는.
33:50너 영장 신청서에다 뭐라고 쓸래?
33:54용의자가 정신병 환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이 틀림없다.
33:57뭐 그렇게 쓸 거냐?
33:59그리고 또 한묘진 측에서 정신과 치료 중이라는 진단서라도 제출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거냐.
34:07할 말 없지?
34:08그게 이 새끼야!
34:11할 말이 있는데요.
34:14진흥범죄수사팀과 상의했습니다.
34:17한묘진과 같은 케이스가 있대요.
34:19기억상시를 호소하면서 수사를 방해하는 용의자들이.
34:22그게 다야?
34:23또 있죠.
34:25경찰병원 의사들.
34:26정황증거만 있으면 치료 중이라고 해도 소견서 발급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영장 발부까지는 큰 문제없답니다.
34:36그다음부터 우리가 하기 나름이죠.
34:39반영이, 일단 집어넣고 고민하시죠.
34:44이러다가 진짜 병원에서 한묘진 정신 이상이라고 공식 진단 내리면 진짜 다 끝이라고요.
34:53그때는 반장님이 다 뒤집어쓰는 거 알고 계시죠?
34:57아!
34:57이 새끼가 마루라기.
34:59아, 씨.
35:03아니요.
35:04우리가 깨지든 죄들이 박살나든 지금 들이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35:09반장님.
35:10점 있고 뺏팅 한번 하시죠.
35:13시간 없어요, 제발.
35:15시간 없어요, 제발.
35:19용목이.
35:20너 진짜 자신 있어?
35:23예!
35:26이틀 준다.
35:27영장에 필요한 자료들 내 책상에도 올려놔.
35:31이게...
35:32예술!
35:34네, 저 일상에 필요한 자료들.
35:37외제님, 살아온다!
36:08이리와!
36:38Scorch
36:44부회장님이 저희 업계 선배님이지만 제 인내심이 이제 바닥났습니다.
36:55앞으로 저도 제가 어떻게 할지 몰라요.
37:00그러니까 부회장님도 알아서 생각하면서 행동하시죠.
37:28이제 완성된 건가요?
37:32부러워요.
37:36부럽다니 뭐가?
37:38저도 빨리 기억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37:44준호 씨처럼.
37:46그래야지.
37:51희수.
37:55내가 죽였나요?
38:07제발 부탁이야.
38:11이제 그런 생각 그만할 때도 됐잖아.
38:14언제까지 그런 말대로 피해갈 생각이죠?
38:17준호 씨의 그런 모습이 우리 사이를 어떻게 만들지 생각해본 적 있어요?
38:23내가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38:30희수호.
38:35내가 죽였어.
38:39당신이 아니라.
38:44우리 관계는 나 때문에 시작했잖아.
38:49제보도 바닷가에서 내가 먼저 다가가 키스를 했고 부담스러워하는 거 알면서도 찾아가고 만나고.
38:56그렇게 된 거잖아.
38:58언젠가 희수호 알게 됐겠지.
39:04사실 나도 그러길 원했었고.
39:09당신과 나라는 사람은.
39:17잔인하고 파렴치예요.
39:23아무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39:34당분간 아무 스케줄 안 잡겠다고 말했잖아요.
39:39보고도 내가 말하기 전에는 필요 없다고 했고.
39:42죄송합니다.
39:44워낙 긴급한 상황이라 잠시 잊었습니다.
39:48본사 법무팀장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39:52법무팀장?
39:53네.
39:55아키텍처 설립 당시 본사와 체결했던 계약서의 검토를 마치고 연락한다면서 합의서를 보내겠답니다.
40:03분리하겠답니다.
40:08대표님께서 부회장님께 요청하신 그대로 본사와 아키텍처를 분리하고 필요한 재반사항 모두 계약서에 명시된 그대로 실행하겠답니다.
40:19본사 요구사항은?
40:21없습니다.
40:22아무것도.
40:29대표님 혹시 미리 알고 계셨습니까?
40:36대표님 viceAgQUE
40:38대표님 만들었습니다.
40:40대표님 incorpor THEY AREhouse.
40:57대표님 maternal 아직까지를ullen 42 trosgl proxy
41:01멤버들이라면 olvid Michel ANDER
41:0210번이고 100번이고 내가 계속 채워줄게.
41:07대신 내 기억만 채울 거야.
41:10다른 건 다 모른 척하고.
41:13평소에 어떻게 노력을 하는 것이 환자한테 도움이 될까요?
41:17그런데 약을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져요.
41:21그래?
41:23그러지. 처방전대로 한 건데.
41:26누군지 알고 싶어요.
41:28이 사람 이름이 희수 맞죠?
41:30글쎄, 그렇게 중요한 친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41:35희수는 어떻게 된 거죠?
41:37수사가 진행 중이니까 차차하게 될 거야.
41:40병원에서 환자를 자극하지 말라는 말 못 들었습니까?
41:43힘든 거 하나도 없어.
41:44앞으로 내가 더 많이 잘할게.
41:46희수라는 친구는 어떻게 생각하게 된 거야?
41:48사진은 어디에서든.
41:49진호 씨 집도 직접 지은 거예요?
41:51우리, 우리 집. 고마워.
41:54요진이가 잘못되기라도 했으면
41:55우리가 정말 나 때문에 시작했잖아.
41:58내가 더 많이 잘할 테니까 걱정하지.
42:02요진 씨도 알 거 아니에요.
42:03그러니까 실수가 아니라는 거.
42:07당신은 애인이었던 희수를 버렸고
42:09난 친구였던 희수를 배신한 게 힘들게.
42:11쓰레기 같은 당신이 나한테 버림받은 희수가.
42:14내가 믿을 사람은 나와주도지만 감수는데.
42:44저는 한국의 감수는 죽을 사람은 죽을 사람은 죽을 사람은 죽였다.
42:44네...
42:48하...
42:55재밌는 얘기를 해줄까?
43:03네가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43:07제일 먼저 생각해야 될 게 있어.
43:10그게 뭔지 알아?
43:20믿지마, 아무도.
43:29나같이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게 뭔지 알아?
43:39보험, 사람도 돈도 믿을 게 못 돼.
43:44둘 다 거짓말을 하거든.
43:47무슨 말이야?
43:49분명히 견고했다.
43:52그냥 묻어두고 살라고.
44:00필요없어, 그따위 말장난.
44:11말 벼락이었어.
44:15내 평생 유일하게 정 붙이면서 살았던 사람이 너희 부모님이었다.
44:22그런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사고로 한순간에 죽다니.
44:28그 순간은 슬픈 감정도 들지 않더라고.
44:32며칠 동안 머릿속이 하얘져서 돌아오지 않았어.
44:49누군가 일부러 불을 질렀다는 얘기가 순식간에 돌았어.
44:53대체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알아내는 게 마을 사람들의 관심사였지.
45:00그럴만한 이유도 사람도 없는 동네라 진짜 범인이 마을에 있다면 금방 잡힐 거라고 다들 생각했어.
45:28내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었던 거야.
45:31내가 무슨 술을 마시고 담배는 뭘 피는지 다 알고 있었으니까.
45:38그렇게 몇 번 어울리다 보니까 금세 친해지게 됐어.
45:42나 같은 놈한테 술 사주고 말 상대해 주는 사람이 너희 부모님 말고 또 있다는 자체가 신기했거든.
45:51물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45:56어떻게 말씀을 꺼내야 될지 모르겠는데.
46:00얼마 전에 화재 사건 있지 않습니까?
46:05송구스럽지만 형님이 누명을 좀 써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46:10보상은 정말 크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46:14제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라서요 형님.
46:19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46:40그쯤 되면 괜찮다 싶었는지 본론을 꺼내들었어.
46:46네 부모님 사고 얘기를 꺼내면서 나보고 나서달라고 하더라.
46:52생전 듣도 보도 못한 금액을 말하면서 제발 부탁한다고.
46:57자기 목숨이 걸린 일이라고.
47:00그 자리에서 놈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47:03나는 내 손이 더러워질 것 같아서 피했지.
47:07유진아! 유진아! 유진아 이러지마!
47:12유진아!
47:13유진아!
47:14유진아!
47:28유진아!
47:30나한테 자기 죄를 뒤집어 씌우고 싶어하는 그 철면 피새끼가 누군지 궁금해졌어.
47:36그 더러운 돈을 받고 누명을 뒤집어 써서라도 그 쌍판대기를 알아내겠다고 생각이 바뀐 거야.
47:43지금 와서 들은 생각인데 내가 갑자기 그렇게 바뀐 건 그날 본 네 모습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48:17보세요.
48:20처음엔 이름도 몰랐어.
48:23날 매수할 때도 사람을 시켜서 모든 일을 처리했으니까.
48:28돈을 보내는 사람, 돈을 가지고 오는 사람.
48:32둘 다 믿어서는 안 돼.
48:35똑같은 놈들이야.
48:37보험이 필요해 보였어.
48:40그 놈한테 돈을 주면서 알아냈지.
48:47모노그룹 최영호 회장.
48:50우리 같은 사람은 평생 만날 일이 없는 사람이야.
48:57다른 세상.
49:00그 속에서도 더 특별한 세상 속에 사는 사람이지.
49:08지금 너처럼 굴었다간 근처도 못 가보고 사라지게 돼.
49:14쥐도 새도 모르게.
49:17그래봤자 살인자야.
49:22곧 내 손에 죽을.
49:24생각은 네 마음이겠지만
49:27현실은 상상하는 거와 달라.
49:30아니?
49:31내 인생은 끝난 지 오래야.
49:35사고가 났던 그날
49:36엄마, 아빠를 따라 죽지 못하고
49:39지금까지 혼자 살아있는 이유는
49:41하나밖에 없어.
49:42죽여버릴 거야.
49:46그게 누구라도 전부 싸그리다.
49:50당신도 날 도와.
49:53털끝만큼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49:58당장 말해.
50:02날 어떻게 도울 건지.
50:04아니면 여기서 지금
50:08내 손에 죽던 채.
50:13말했잖아.
50:16보험을 들어놨다고.
50:27네.
50:30오셨습니다.
50:32아, 예.
50:44묘진 씨는? 같이 안 왔어?
50:49뭐 나한테 얘기하면 돼.
50:54묘진 씨 최근 MRI를 분석해 봤는데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51:00묘진 씨는 해마협회 피질이 손상된 기능을 대체해야 하는데 그게 아직 원활하지 않아.
51:06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건 맞지만 안정적인 단계는 아니란 얘기지.
51:14이럴 땐 전문의료진과 협업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야.
51:20아니 외부에 알려주는 건 안 된다고 말했잖아.
51:23꼭 필요해서 그래. 지금 협업 치료를 하면 회복을 앞당길 수 있어.
51:29이 부분 전문의료진이.
51:31아니 내가 그냥 부탁한 대로만 해줘.
51:37묘진이는 내가 판단해.
51:39그럼 내가 책임져.
51:45너 묘진 씨 치료할 생각이 있긴 한 거야.
51:51지금 묘진 씨 상태로 봐서는 언제든지 다시 기억이 돌아올 수 있어.
51:57필요한 조치만 제때 취하면.
52:03손 넘지 말라는 말 잊었어?
52:12병원이 네 돈 들어갔으니까 환자도 맘대로 하겠다는 거야?
52:18형이랑 계속 가고 싶지만.
52:21그게 싫으면 일단 선택을 해.
52:26잠자고 있든지 병원을 포기하든지.
52:39선택은 자유지만.
52:44앞으로 말 조심해야 될 거야.
52:45앞으로 말 조심해야 될 거야.
52:58앞으로 말 조심해야 될 거야.
52:59앞으로 말 조심해야 될 거야.
53:12앞으로 말 조심해야 될 거야.
53:22왜 조심해야 될 거야.
53:27아직은 다행이다.
53:31지금부터 제가 알아서 할게요.
53:33각오는 되었어요.
53:34한명진 역장 발부 됐습니다.
53:36전신마취에 쓰는 고톰인 게요.
53:39흰비준과 류준하고 같이 있는데 그런게 왜 필요하죠?
53:41나같은 버릇한테 또 넘기라고!
53:44아무리 노력해도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있어.
53:47아니!
53:50당신도 알았잖아.
53:51알면서도 나를 받아들인 거잖아.
53:53그게 이유니?
53:55넌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53:57고적이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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