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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이 없는 공부가 중요하다?!
하루 쉬는 휴일도 용납 못 하는 학부모들

#행복한아침 #이재용 #장예인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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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린이날이지만 정작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쉴 수가 없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초등학생 대상 학원들이 오늘도 이 정상 수업이나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12학원가에서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수업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6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보면요. 서울 목동과 대치동 등 주요 학원가의 일부 학원들은 어린이날에도 정규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거나 또 연휴 기간을 활용한
00:27특별 강의를 운영한다고 안내했습니다.
00:31또 포털사이트와 지역 커뮤니티에는 어린이날 수업 여부를 묻는 글과 또 특강 홍보 게시물이 잇따르기도 했는데요.
00:38일부 학원은 연휴를 학습 공백이 아닌 실력 향상 기관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문구로 수강생 모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0:48연휴가 길어질 경우 진도 조정이나 보충이 필요해지는 만큼 차라리 정규 수업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는 게 학원가의 설명입니다.
00:58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 진도를 나가잖아요. 선행 이른바 엄청난 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이지만 중고등학교 생활을 해요.
01:07그러니까 어린이날까지 이렇게 학교에 가서 공부의 중압감에 눌리는 모양인데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때요?
01:14네 한 매체 취재에 따르면 또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다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01:20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공부라는 게 연속성이 중요하고 어린이날이라 수업 강도가 높지 않을 거라면서
01:28아이들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오히려 학원 가는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01:35또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이를 보내는 게 미안하고 안쓰럽긴 하지만
01:40학원 수업을 마친 뒤 충분히 쉬고 놀 수 있다면서 괜찮다는 반응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01:47네 이런 모습들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01:51실제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정말 걱정스러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01:56네 그렇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보면요.
02:04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행복지수 100점 만점에 45.3점에 그쳤습니다.
02:10특히 조사 대상 학생의 65% 이상이 학교 수업 외에도 권장 수준을 넘는 시간 동안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02:19실제로 학원이나 학습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한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을 보면요.
02:25초등 저학년은 2시간 17분, 고학년은 2시간 47분, 또 중학생은 3시간 12분, 고등학생은 3시간 33분으로 모든 학령에서 권장 시간을 넘어섰습니다.
02:38다른 나라 어린이들과 비교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02:42지난해 유니셰프 산하 이노첸티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종합적인 복지 실태, OECD나 EU 회원국 36개국 중에서 27위에 그쳤습니다.
02:55이는 아동의 신체나 마음 건강, 또 학업이나 사회적 역량 등 아동 웰빙 수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03:04코로나 이전인 2020년 21위보다 하락한 수치입니다.
03:08특히 우려스러운 지점, 한국 아동의 신체 건강 40개국 중에서 28위로 하위권, 정신건강은 36개국 중에서 34위로 최하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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