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지금까지 쿠팡은 동일인이 법인, 회사 자체였어요.
00:27이번에 개인인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총수가 된 겁니다.
00:34왜 갑자기 올해 된 거예요?
00:36매년 심사를 하는데요. 김범석 의장이 총수가 안 되려면 갖춰야 할 요건들이 좀 있습니다.
00:43공정위는 이 중에서 가족이 경영에 참여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봤습니다.
00:49등기 임원도 아닌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씨가 사실상 경영에 참여했다고 보면서 기존 결정을 뒤집은 겁니다.
00:56보니까 김범석 의장은 총수가 되기 싫어했던 것 같아요, 보니까.
01:01그러면 총수가 되면 뭐가 달라지니까 그런 겁니까?
01:03네, 먼저 사회적 책임입니다.
01:05당장 국회에서 총수로서 출석을 요구받는 강도가 지금보다 더 세지겠죠.
01:11올 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당시예요.
01:14김 의장은 글로벌 CEO라는 걸 강조하면서 국회 청문회에 안 나왔습니다.
01:19대신 한국 법인 대표 로저스 대표가 나왔었고요.
01:23또 법적 책임 역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01:27문제가 생겼을 때 총수를 여겨지는 김범석 의장까지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생겼다는 겁니다.
01:35이건 무슨 얘기예요? 우리가 직접 쿠팡 감시도 좀 더 할 수 있게 됐다.
01:38보는 눈이 많아졌다, 이런 의미입니다.
01:41김 의장이 동일인이 되면 계열사 전반이 공시 대상이 되고 지배구조도 공개가 되는데요.
01:47예를 들어 김 의장의 아내는 대만계 미국인인데 대만 쪽 친족들의 해외 계열사 지분도 공개해야 하고요.
01:55계열사 간의 일감 몰아주기나 해외 계열사의 탈세 여부도 국세청이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02:02쿠팡은 또 반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 같아요?
02:05쿠팡은 김 의장의 동생은 임원도 아니고 한국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경영진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02:14임원급 보수를 받았다라는 지적이 있지만 정당한 월급이라면서 행정소송도 예고한 상황입니다.
02:21그리고 이미 미국 상장사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의무 등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02:28네, 잘 들었습니다.
02:29안희 기자, 김지훈 기자였습니다.
02:45안희 기자, 김지훈 기자, 김지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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