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럼 이제부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바로 통일부 정동영 장관의 대북정보 유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0:30장소 이런 것들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적이 몰라야 되는데 그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얼마나 이게 무책임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00:39행위입니까.
00:40있을 수 없는 일들이 지금 통일부 장관 입에서 술술 나오고 있습니다.
00:47지금 북한이 집속탄까지 공개하고 핵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이 엄중한 시기에 어쨌든 통일부 장관의 이 논란거리 얘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00:56있습니다.
00:56제 옆에 정치부 김진진 차장 나와 있습니다.
01:00김 차장 외교안보 취재 꽤 오래 했잖아요.
01:04이 정도 한미파여름은 정도를 보신 적 있나요?
01:08제가 최근에 경력이 30만을 향해 가는 고위 외교관을 만났거든요.
01:13이 외교관 저에게 뭐라고 했냐면 요즘처럼 한미관계가 불안하고 아슬아슬하게 여겨진 적이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1:20정치, 경제, 사회 분야별로 이상기류가 있다는 겁니다.
01:24사실 한미관계에 갈등이 있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01:27그런데 최근 몇 개월 사이 단기간에 상당히 다양한 양상의 한미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거든요.
01:34이 며칠 사이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기밀누설 관련 논란이 또 하나의 한미관계 이상징으로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01:41요즘처럼 한미관계가 불안하고 아슬아슬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01:45이런 취재 내용이 있다.
01:47김윤진 차장, 일단 논란의 핵심이 일단 정동영 장관은 비밀누출, 기밀누출이 아니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1:54그런데 김윤진 차장이 오늘 직접 취재한 반박이 바로 나온 것 같더라고요.
01:58네, 통일부나 많은 북한 전문가들 설명을 들어보면 구성시 핵시설이 완전히 새로운 정보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02:06통일부가 구성이란 정보가 담긴 일부 민간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고요.
02:11언론 보도로도 많이 거론됐다는 주장을 하죠.
02:15오늘 빅터차 CSIS 석자가 직접 자신의 SNS에 통일부 주장을 반박했거든요.
02:21따로 제가 연락해서 더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통일부가 공개한 보고서는 CSIS가 아닌 별도 기관에서 나온 자료이고 핵농축시설 얘기를 한 것도 아니다.
02:31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02:34그러면 논란이 커진 건 아까 화면에서 만나봤듯이 성일종 국방위원장, 국민의힘의 성일종 의원이 주한미군 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를 했다고 주장을
02:45했다.
02:45이게 팩트가 뭡니까, 정확히?
02:47일단 성 위원장의 주장에 담긴 항의원 주체와 항의받은 대상, 이게 사실과 조금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02:54다만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미 측이 정 장관의 구성 언급을 문제 삼았고,
02:59우리 측에 이 언급이 나오게 된 경위 조사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 것 자체는 사실에 부합하는 걸로 보입니다.
03:08일단은 재발 방지와 경위 조사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요구한 건 사실에 부합하는 것 같다.
03:15이게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데 아까 제가 김윤희 차장에게 애초에 지금 이 정도 파열하면 괜찮냐고 물어봤던 이유가,
03:22왜냐하면 지금 이런 이상 조짐이 어제 오는 일은 아니잖아요.
03:26그렇죠, 그렇습니다.
03:27이 때문에 미국이 이번에 문제 삼고 있는 정 장관의 구성 언급은 일종의 본복이고,
03:32진짜 원인은 그동안 한국 정부에 쌓여온 불만들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36오늘 거론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월 주한미군의 서해 훈련 문제로 안교백 장관에게 사과했다고 보도가 나왔을 때,
03:45사과한 적 없다, 이렇게 공개 반박했었습니다.
03:48최근에 미국은 DMZ법이나 한미연합훈련 축소 같은 문제로도 불만을 표시해 왔죠.
03:54이게 얼마나 큰 문제길래, 일부 언론이지만 자주파와 동맹카 간의 고질적인 갈등 아니냐,
04:01이런 해석도 왜 나오는 거예요?
04:03대통령이 어제 대체 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이렇게 썼죠.
04:09이걸 자주파와 동맹파 갈등에 대한 경고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04:14남북관계를 중시하는 이른바 자주파와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동맹파 사이의 문제가 아니냐,
04:21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04:23실제로 이 대통령, 이번 갈등을 해결하기 전에 언론에 먼저 이 문제가 흘러나온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시한 걸 수도 있습니다.
04:31중요한 건 100% 국익이고, 어쨌든 여러 가지 한미동맹에 시험되어 오른 건 분명해 보이는데,
04:39이게 어떻게 제자를 차릴 수 있는지, 진짜 괜찮은 건지 결론을 좀 내주세요.
04:43과거에도 보면 미국이 우리 측에 정보 공유를 중단했던 사례들은 있었거든요.
04:48신뢰를 회복할 계기를 찾는 게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04:51세부적인 내용에서는 한미 간에 당연히 입장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04:56적어도 우리가 한 방향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다,
04:59이런 점을 서로 믿을 수 있도록 소통이 투명해야 한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05:03알겠습니다. 한미 신뢰가 정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05:06정동영 장관의 해당 발언으로 정치부 김윤희 차장과 함께 따져봤습니다.
05:1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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