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자국국적 유조선 한 척이 미국 해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7미국이 앞서 유조선 한 척을 납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항의서안을 국제기구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협 특파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티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먼저 이란이 미국 봉쇄를 뚫은 선박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요?
00:32네, 이란군 공보실은 자국 유조선 셀레시티호가 해군의 작전 지원을 받아서 어젯밤 아라비아에를 통과해 이란 영해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2여테러를 수행하는 미 해군이 여러 차례 경고하면서 위협했지만 이란 해군의 완벽한 안보 지원으로 이란 남부 항구 한 곳에 정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이란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서 자국 허가를 받는 모습이라며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00:59이란 중간형 파르스와 타스님 통신은 해협에서 선박들이 가만히 멈춰서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01:06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지정한 안전항로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01:10이란의 라라크섬과 캐슘섬 사이로 진입해서 라라크섬 남쪽으로 빠져나가는 경로라고 전했습니다.
01:16해협의 통제권이 여전히 이란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여론전으로 풀이됩니다.
01:24이란은 미국의 선박 나포와 관련해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01:30이란군 하탐 아람비아 중앙군사본부의 알리 압돌라의 지휘관은 성명을 내고 적들의 어떠한 격제 행위에도 즉각 결정적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01:42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43미국 대통령이 전장 상황에 대해서 허위 서사를 만들어내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지적했습니다.
01:50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나 통제권을 둘러싸고 망상에 빠진 미국 대통령이 상황을 이용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응불의 조치를 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2:01이란 외부부는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며 유엔사무총장과 국제해사기구에 서한도 보냈습니다.
02:07이란은 서한에서 나포가 선박의 선원, 승무원과 가족들에 대한 협박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02:22주말 이후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얼어붙은 채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02:27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어제 세척 남짓한 선박만 해협을 지났는데요.
02:32오늘은 유조선 한척만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서 5만 만에 도달했습니다.
02:37해협에서 잇따라 총성이 들려오면서 해운업계도 운항을 미루고 있습니다.
02:41로이터에 따르면 선박 전쟁 위험 보험료는 최근 선박 가치의 2%에서 3%로 급등했습니다.
02:49해운중기업체 클락슨스는 종전 합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속가능한 돌파구가 언제 마련될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3:01이런 가운데 미국이 나포한 화물선에 금지 물품이 실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요?
03:09미국이 해병대원들을 승선시켜 나포한 이란 국적의 화물선 투스카오에 이중용도 물자가 실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03:17미국은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지만 군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를 압류 가능한 물품 목록에 올려놨습니다.
03:24예를 들면 금속, 파이프, 전자부품 등이 포함됩니다.
03:28투스카오는 지난달 말 중국 남부에 있는 가오란항에서 화물을 싣고 4월 중순에는 말레이시아 클랑항에서 추가 화물을 실었습니다.
03:39로이터는 한시 토식통을 인용해 이전에도 투스카오가 이중용도 물품을 운송한 적 있다며
03:44이번에도 중국에서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화물을 실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3:50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은 이를 5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정성회담에서 압박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03:57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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