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days ago
Genius profiler Lee Hyun, returns home to Korea after something from a case he’s been sent triggers a memory he thought he’d lost forever. Unbeknownst to him, one of his team members, Detective Cha Ji-an, has been investigating him for some time. She is aware that his father was murdered and his brother disappeared under mysterious circumstances involving a criminal named Lee Joon Young -- whom they both want found and incarc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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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0:46넌 널 버린 사람만 있고 널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00:00:56네 부모도, 네 형제도, 네 친구도, 아무도 없소.
00:01:11내가 널 기억할게.
00:01:19내가 널 기억할게.
00:01:46내 예감이 가르치는 곳은?
00:01:48아, 필요한 얘기를 하다보니까 왠지 낯이 익은 것 같은데 혹시 저 오래전에 뵌적 없었나요?
00:02:00전 차영사님, 이 교수님 두 분 모두하고 좀 가까워지고 싶은데 이유는요? 이유랄 게 뭐 딱히 있나요?
00:02:12교수님 표현을 빌자면 길을 가다가 보면 그냥 밟고 지나가는 곳도 있고 눈길을 끄는 곳도 있잖아요.
00:02:20혹시 무슨 일 있으세요?
00:02:30얼굴이 좀 안 좋아 보이셔서요.
00:02:34편히 앉아있어요.
00:02:36어쩌면, 가장 민희이길 원치 않았던 상대.
00:02:37네, Tiffany.
00:02:38이오라엘, 네.
00:02:39이오라엘, 네.
00:02:40이오라엘, 네.
00:02:59어쩌면 가장 미니이길 원치 않았던 상대.
00:03:05만약 니가 미니라면 나는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00:03:32.
00:03:50제가 제일 궁금한 건 이거예요.
00:03:52주영재가 죽길 바랬었나?
00:03:55.
00:03:57아 그건 너무 나갔죠.
00:03:59이건 어때요?
00:04:01주영재가 죽길 다행이다.
00:04:05그쵸?
00:04:07그래서 그렇다 치고 증거 있어요?
00:04:14.
00:04:24꼭 주영재랑 목격자랑 서로 쳐다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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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7그들은 각기 다양한 사연들을 갖고 있다.
00:05:40그 중 공통된 건 모두 누군가를 버렸던 사람들이란 것.
00:05:52모두 누군가를 버린 사람이라 그건 것.
00:06:00민희는 자신을 버렸던 나를 대신해 다른 사람을 죽이고 있는 거야.
00:06:05내가 머릿속으로 나를 반복살해하고 있는 거지.
00:06:45어떻게도 그래 너만 보면 그래 너에게서 잃어버린 기억을 봐.
00:07:08멈출 수 없어 나는 두려워.
00:07:15가눌 수 없는 날 어떻게 해.
00:07:21날 바라봐줘.
00:07:25날 기억해줘.
00:07:29날.
00:07:39재밌게 들었습니다.
00:07:42근데
00:07:43증명할 방법이 없었어요.
00:07:46만약 증명 가능하다면 형법 제 273조.
00:07:54학대에 해당되긴 하는데.
00:07:58없전하는 방법이.
00:08:02지금으로선요?
00:08:04어쨌든 직접 죽인 건 아니니까요.
00:08:06내가 버렸을진 몰라도.
00:08:11그쵸?
00:08:34저의 여행을 위치해.
00:08:35저의 여행을 위치해.
00:09: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9: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9:3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9:37주영재, 주영재.
00:09:39그랬을걸?
00:09:39근데 그거 왜?
00:09:40그냥 문자로 보내.
00:09:52어 왜?
00:09:52주영재 부모 소재 좀 확보해봐.
00:09:56뭐야? 맞구나.
00:10:02주영재 부모 핸드폰 번호 어떻게 되지?
00:10:39주영재 부모 핸드폰 번호
00:10:52주영재 부모 핸드폰 번호
00:10:58주영재 부모 핸드폰 번호
00:11:32여긴 어떻게 알았지?
00:11:37너무 늦었어
00:11:43미안해
00:11:45민아
00:11:48응
00:11:49너무 늦었어
00:12:08왜?
00:12:11피라도 묻었나 보는 건가?
00:12:16다친 데 없는지 보는 거야
00:12:24진짜 묻고 싶은 건 따로 있는 거 아니고?
00:12:27진짜 묻고 싶은 건 따로 있는 거 아니고?
00:12:27진짜 묻고 싶은 건 따로 있는 거 아니고?
00:12:32왜 이러고 싶어?
00:12:33부를 게 있긴 있어
00:12:44주영재의 부모
00:12:47아니지?
00:12:54아니라고 말해줘
00:13:01그걸 왜 나한테 묻지?
00:13:06아니라고는 믿을게.
00:13:13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야.
00:13:16그런 인간들 때문에 네가
00:13:18널 망가뜨릴 필요는 없잖아.
00:13:22이미 망가졌다면?
00:13:25이미 망가졌다면?
00:13:29묻고 있잖아.
00:13:35형이 날 버린 그 순간부터 이미 망가졌다면?
00:13:44그럼 어떡할 건데?
00:13:48아니?
00:13:52난 널 버린 적이 없어.
00:14:00죽었길 바랬구나.
00:14:03버렸어.
00:14:04그런게 아니라.
00:14:05날 찾지도 않았어.
00:14:07그건...
00:14:10설명할게.
00:14:12설명할 기회를 줘.
00:14:16날 알아보지도 못했어.
00:14:19난 네가 어쩌면.
00:14:20죽었길 바랬구나?
00:14:22아니야.
00:14:25아니야 민아.
00:14:26난 널 알아보지도 못했어.
00:14:34그럼.
00:14:40그리고 날.
00:14:45이준영한테 보냈어.
00:14:51아니.
00:14:54난 널 보낸 적 없어.
00:14:59이준영한테.
00:15:01내 얘기를 했잖아.
00:15:04기억 안 나?
00:15:08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자고.
00:15:12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형이 말했었잖아.
00:15:19형이 약속을 어겼어.
00:15:23형이 날 배신했고.
00:15:28날 이준영한테 넘겼어.
00:15:33내 배신했고.
00:15:35너부터 먼저.
00:15:36이번엔 네 차례잖아.
00:15:38네 비밀은 뭐하니?
00:15:42아빠...
00:15:44날...
00:15:45괴물처럼 쳐다봐요.
00:15:48근데...
00:15:50근데?
00:15:51진짜 괴물은...
00:15:54내 동생 민희예요.
00:16:02역시 그랬구나.
00:16:09나는...
00:16:23바다.
00:16:26바라던 소식일 수도 있잖아.
00:16:30네.
00:16:41어.
00:16:43주영재 부모 집에 막 들어온 거 확인했어.
00:16:47그래?
00:16:49대체 무슨 일이야?
00:16:51어?
00:16:51일단 집 앞에 지원 요청 해놓기는 했는데
00:16:53뭔지를 알아야지 내가 뭘...
00:16:55잘했어.
00:17:05오늘은 별로...
00:17:08안 느꼈거든.
00:17:21차라리 날 죽여.
00:17:26네가 진짜 죽이고 싶으면...
00:17:29나잖아.
00:17:34아니야.
00:17:45맞아.
00:17:59맞아.
00:18:27그는 안 드실 수 있는지...
00:18: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9: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9: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9: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0: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0: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0:4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0: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1: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5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5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4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4:5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5: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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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2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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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1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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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1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24뭐 하는 거야?
00:27:27어.
00:27:34동생이...
00:27:37살인자가 됐고.
00:27:43어쩌면...
00:28:02밤 꼴딱 샜습니다.
00:28:04이 작업은 프레임단으로 영상을 나눠서
00:28:07추영재 씨 무채이잖아요.
00:28:10어떻게...
00:28:11이걸로 학대죄는 성립되겠네요.
00:28:14그렇죠.
00:28:15이 경우에는 부작위에 의한 폭행치사
00:28:18혹은 상해치사에 해당돼요.
00:28:21뭘 어쨌다는 거예요?
00:28:22부작위에 의한 폭행치사거든요, 아주머니.
00:28:26아...
00:28:27소희야.
00:28:28자, 좀 타세요. 아... 아시잖아요, 잉?
00:28:35사라진 동생이...
00:28:38나타났지?
00:28:44어.
00:28:44어.
00:28:52동생이 누군데?
00:28:54그건 말 안 해.
00:28:56결국 난 알아낼 거야.
00:28:58그러던가?
00:29:00이준영은?
00:29:03이준영도 동생이랑 같이 나타난 거야?
00:29:10이준영은?
00:29:11나타났다고 해야 하나.
00:29:13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야 하나.
00:29:18지금...
00:29:20우리 주변에 있다는 거야?
00:29:25그것만이라도 말해.
00:29:28우리 주변에 있냐고.
00:29:31당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있냐고.
00:29:33이준영은?
00:29:36어쩌면.
00:29:40이산뿐이야.
00:29:41아직은.
00:29:44증명할 방법이 없으니까.
00:29:47그게 누군데?
00:29:49들려줄게 있어.
00:30:07이준영은?
00:30:08기억하니?
00:30:09어른이 된 네가 궁금하다던 말?
00:30:12네가 이걸 들을 때쯤
00:30:14약속을 지키러 갈게.
00:30:19미친놈.
00:30:21너 없어?
00:30:24이 개같은 새끼.
00:30:34왜 그래?
00:30:36괜찮아?
00:30:39안 괜찮아.
00:30:42이런데서 갇혀있었단 얘기잖아.
00:30:46그 어린 나이에.
00:30:54만약 내가 아니라
00:30:57민희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더라면
00:31:00우리 아버지는
00:31:01민희는
00:31:04이곳에 가둬었겠지.
00:31:08근데 난
00:31:10그 비밀을
00:31:13이준영한테 얘기했던 거야.
00:31:17만약 내가
00:31:19그때 그런 말을 안 했더라면
00:31:23민희 손을 꼭 잡고 있었더라면
00:31:26민희는
00:31:28결코
00:31:30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거야.
00:31:35민희는
00:31:37내 말을
00:31:39나랑 한 약속을
00:31:45지키면서 자랐을 테니까.
00:32:23고맙습니다.
00:32:24고맙습니다.
00:32:25고맙습니다.
00:32:26고맙습니다.
00:32:33고맙습니다.
00:32:35고맙습니다.
00:32:40고맙습니다.
00:33:02예의없게 불쑥불쑥 드나드는 것
00:33:04계속할거야
00:33:09아예 졸졸 쫓아다닐 수도 있고
00:33:11고작 이런 정도로 뭘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니겠지?
00:33:16그러고 있어
00:33:22넌 하나만 약속하면 돼
00:33:24말했듯 네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00:33:28그건 무조건 나야
00:33:29다른 사람이 아니라
00:33:33나
00:33:33그것만 약속해
00:33:43그럼
00:33:44그럴까?
00:34:10이런식에서요
00:34:12피기요
00:34:14아 데이브 이 자식은 왜 자꾸 청에서 자꾸 뭘 받아?
00:34:18지금 자리에 없으니까 저한테 주시면 제가 전해드릴게요.
00:34:22직접 전해줘야 되는데.
00:34:24지금 없고요.
00:34:26여기 경찰청이에요.
00:34:28남한테 전해줬다고 뭐 잘못되고 이런 일 없을 테니까
00:34:31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00:34:39저...
00:34:51이게 뭐야?
00:34:55뭐예요?
00:34:57퀵 서비스 빨리 쫓아가봐.
00:34:58뭘 알고 보낸 건지 단순 음반인지.
00:35:01네?
00:35:01퀵 서비스 퀵 서비스 음반!
00:35:03네.
00:35:33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00:35:36인자가 많아 제약과 허물을 사하시나
00:35:40형벌을 받은 자는 결탐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00:35:43아버지의 제약을 자식에게 갚아
00:35:46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00:35:50이게 뭐죠?
00:35:53복수를 하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00:35:57아버지의 죄를.
00:35:58이현 교수님 아버지인 경찰이사 교수였습니다.
00:36:03혹시
00:36:03데이브 아버지가 잡아놓았던 놈 중에
00:36:06최근 출산 놈 있나부터 찾아봐.
00:36:08네.
00:36:12정변
00:36:13넌 사실
00:36:15형이랑 화해를 하고 싶은 거지?
00:36:19무슨 뜻으로 묻는 거죠?
00:36:21사실 난
00:36:23너희들이 다시 만나는 걸 걱정했었어.
00:36:28반대했었죠.
00:36:30정확히는.
00:36:32그런데
00:36:35이왕 이렇게 된 거
00:36:37형제간이 화해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00:36:49네, 이준호입니다.
00:36:51아, 네.
00:36:55아, 알겠습니다.
00:36:59사건인가요?
00:37:19인적사항은 확인됐어요?
00:37:21근처에 자주 목격되던 보수자랍니다.
00:37:24정확한 신분은 아직 모르고요.
00:37:25그렇다면
00:37:27무작위로 희생된 건가?
00:37:30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00:37:32다른 목적에 의해 희생된 희생량.
00:37:35문제는 동기겠군요.
00:37:37왜 굳이 이렇게 끔찍한 살인을 해서
00:37:39그걸
00:37:39이현 씨한테 보냈느냐.
00:37:42그것도
00:37:42자기의 얼굴심을 다 드러내는
00:37:48이현 씨한테 보냈다?
00:37:52네.
00:37:53협박
00:37:54같던데요.
00:37:57그렇군요.
00:37:59그런데 이현 씨는 왜 안 보이나요?
00:38:03주변에 인적사항 수상한 사람도 없는데
00:38:07추측만으로 함부로 의심할 수도 안 되고
00:38:10안 되지.
00:38:12그런데 다 의심돼.
00:38:14그러니까 말해.
00:38:17동생이 누군지 그냥 말하고 짐 덜어.
00:38:20말했잖아.
00:38:22당신이 직접 말해주면
00:38:24난 당신하고 사적인 관계.
00:38:29그러니까
00:38:31좀 가까운 사이로
00:38:33인간으로서
00:38:34들어줄 여지가 조금쯤은 있다고.
00:38:37그런데 내가 직접 찾아내면
00:38:39난 오로지 경찰인 차지안으로서
00:38:41이 사건에 접근할 수밖에 없어.
00:38:54야 이현 씨!
00:38:56만약
00:39:00죽일만한 사람을 죽였다면?
00:39:04세상엔
00:39:05누가 죽일만하고 살릴만한지
00:39:08그걸 판단할 권리를 가진 사람도
00:39:10누굴 죽이고 살릴 권리를 가진 사람도 없어.
00:39:14그래.
00:39:21아 왜요?
00:39:23나 월차인 거 까먹었어요.
00:39:25야 너 이현 어딘지 알아?
00:39:27지금 여기
00:39:29거기?
00:39:31있겠어요?
00:39:32없겠지.
00:39:33그걸 모른단 거지.
00:39:36그런데 왜요?
00:39:38네.
00:39:42네.
00:39:45알겠어요.
00:39:50왜?
00:39:54당신한테 협박 편지 같은 게 왔대.
00:39:57살인 현장 사진이랑.
00:40:00그렇대?
00:40:01그렇대?
00:40:04남의 일이야?
00:40:05내 일인가 보지.
00:40:11정신 좀 차리시지 응?
00:40:13요즘 내내 이러고만 있어 당신.
00:40:16150살 먹은 할아버지같이.
00:40:18일어나.
00:40:23가자.
00:40:34이현 씨의 아버지인 이중민 교수께서 검거 당시
00:40:37당시 정국라잉 조폭의 행동대장이자
00:40:39프로 청구업자로 일하던 사람이에요.
00:40:42당시 살인 용의선에 올랐던 것만 수건이고요.
00:40:45당시 고작 스물 몇 살이었는데 대단하죠.
00:40:49검거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기록은 없고요.
00:40:52간략한 사항만 기록돼있어.
00:40:54기사들은 찾아봤어요?
00:40:56기사 같은데 의외로 기록이 남아있을 수도 있잖아요.
00:40:59지금 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00:41:01아직까지 딱히 뭐가 없네요.
00:41:03너무 유치한 이원대.
00:41:04근데 고작 자기를 검거했다고 20년이나 지나서 복수를.
00:41:09그것도 아들을 죽이겠다는 게 뭔가 납득한가?
00:41:14야 너 남 얘기 하잖아? 어?
00:41:18데이브 니 얘기야 너한테 온 협박이라고.
00:41:22날 죽이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늘었군.
00:41:25죽이겠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00:41:29데이브 쟤처럼 살면 그럴 수 있어요.
00:41:31나는 납득이다.
00:41:37동기가 부족해요.
00:41:39다른 동기가 분명 더 있을 겁니다.
00:41:42그걸 찾아보세요.
00:41:43의외로 메이저 신문보다 지역 신문 같은데 더 자세한 정보가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00:41:49폐간된 지역 신문까지 다 뒤져보세요.
00:41:53야 너 너 너는 안 찾아?
00:41:54전 바빠서요.
00:41:56밥? 이...
00:41:57아니 자기 목숨 달린 일인데 왜 우리한테나 시키는 걸까요?
00:42:01아니 저러니까 살해협박이나 받는 거죠.
00:42:03저희도.
00:42:07어디 가?
00:42:08이제부터 단독 행동 금지야.
00:42:10대낮이잖아.
00:42:11좋아 대낮이라 봐주는데 그래도 조심하고.
00:42:17너무 걱정하지 마.
00:42:19내가 지켜줄 거니까 범인도 꼭 잡고.
00:42:23비웃어?
00:42:26안 웃잖아?
00:42:28어쨌든 조심 또 조심해.
00:42:47그냥 얼굴 잠깐 보려고요.
00:42:55아...
00:42:56네가 이중민의 아들 이민이 아니라
00:43:00정선호라는 이름으로 살아서 다행이야.
00:43:06지금 이 순간은
00:43:08무슨 말이야?
00:43:12그냥 그렇다고.
00:43:15밥은 먹었어?
00:43:18먹었어.
00:43:19차 한잔 할까?
00:43:21바빠.
00:43:22용아 볼만한 거 있나?
00:43:24없어.
00:43:25내가 먼저 해볼까?
00:43:26아니.
00:43:27라이브 시켜줘.
00:43:30그들은.
00:43:31다행히.
00:43:32내가 많이тер'할까?에've디.
00:43:42그렇지. 이렇게. 이렇게.
00:43:51이른바.
00:44:07내가 조금 더 신중했다면
00:44:10여자가 죽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00:44:14마음이 무겁다
00:44:27걔 뭐지?
00:44:29상대는 살인 프로야 청법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00:44:33총을 갖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반납해야 돼서
00:44:36일단 요 가스 총으로라도 위안 삼고 몸으로 때워야지
00:44:44그나저나 다들 열심히야
00:44:46남아서 동기인지 뭔지 당신이 말하는 거 찾는다고 일하는데
00:44:50난 당신 혼자 두기 그래서 좀 일찍 왔어
00:44:55좀 안심되지?
00:45:04안 웃었는데
00:45:13사무실이요
00:45:14왜길냐
00:45:16아직 사건이 있으니 가르쳐
00:45:21아니 10시밖에 안된다 이렇게 전화 그러면
00:45:23저 진짜 집에 들어가기 싫어져요 아버지?
00:45:27네 안녕해요 안녕
00:45:29알았어요
00:45:38칼빵 사건 이후로
00:45:40걱정과 간섭이 좀 심해지셔서
00:45:47이현씨는 혼자 살죠?
00:45:49그럴걸요?
00:45:51정말 위험한 건 이런 밤중인데
00:45:56누군가가 이현씨를 보호해줘야겠어요
00:45:59아 시원하다
00:46:06이현
00:46:07누구 왔어?
00:46:11누구지?
00:46:12이 시간에?
00:46:13나 숨어?
00:46:16나 숨어?
00:46:16어떡하지?
00:46:17누구시죠?
00:46:20야 데이브 나 왔다
00:46:21저도 왔습니다 이현씨
00:46:26이 밤에 웬일입니까?
00:46:29이현씨 신변보호하러요
00:46:31빨랑 문 열어
00:46:32모기한테
00:46:33모기한테 특기잖아
00:46:35그걸 어떡해
00:46:36그냥 놀러왔다 그러면 되지
00:46:39말이 돼
00:46:40지금 내 꼬라질 그게 아니잖아
00:46:43어?
00:46:43이거
00:46:44이거 신혼부부씨 최신이라고
00:46:48신혼부부라
00:46:49아니 그게 아니라 내 말은
00:47:05됐어야지
00:47:25이현씨
00:47:27신변보호 필요 없다고요
00:47:29어?
00:47:33누구셨어?
00:47:35어?
00:47:36어?
00:47:37그러게요?
00:47:39혼자 먹기 외로워서
00:47:42이쪽 기사님 저쪽 기사님 먹었습니다
00:47:45됐어요?
00:48:06아, 다행이다
00:48:24어?
00:48:25저예요 차 연사님
00:48:27아 놀랬잖아요
00:48:32저야말로 놀랐죠
00:48:34차 연사님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와봤는데
00:48:36한방 제대로 맞을 뻔했어요
00:48:41이준영은?
00:48:43그럼 이준영도 동생이랑 같이 나타난 거야?
00:48:46나타났다고 해야 하나
00:48:49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야 하나
00:48:51지금
00:48:54우리 주변에 있다는 거야?
00:48:57근데
00:48:59이 선생님이 어떻게 여기 계세요?
00:49:01그냥 저희 동네니까요
00:49:04아, 이 동네에 사셨어요?
00:49:07네
00:49:09그러셨구나
00:49:10그런 차 연사님은 여긴 어떻게
00:49:14수건을 왜 뒤집어 쓰시고
00:49:18파마 하셨어요?
00:49:20하
00:49:20하
00:49:20하
00:49:20하
00:49:24뭐
00:49:25뭐 그냥 뭐
00:49:26뭐 가끔 이러고 다녀요
00:49:30하
00:49:31하
00:49:31하
00:49:32하
00:49:32좀 말랐나?
00:49:41옆집에 사시는 줄은 몰랐어요
00:49:44저도 차 연사님이 옆집에 계신 줄 몰랐어요
00:49:49아 저는 저기
00:49:51눌러서 하는 게 아니라 저기
00:49:53신변보호 차원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죠
00:49:57그러시군요
00:50:01우연치곤 신기하네요
00:50:04생각해보면
00:50:07나중에 그 뻔뻔한 시키 얘기 좀 더 해줘요
00:50:09재밌어
00:50:11아 왜 그 혈압 제조기지만
00:50:13머리는 비상하다던 친구
00:50:15그 도움 좀 받으면 되잖아
00:50:18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나?
00:50:23네
00:50:24뭐가요?
00:50:29그냥 신기해서요
00:50:32이렇게 인연이 돼서 선생님 집에도 다 와보고
00:50:35안 지 꽤 됐는데
00:50:37집에 와본 건 처음이니까
00:50:41진작 좀 초대할 걸 그랬나?
00:50:47집이 되게 이쁘네요
00:50:49그래요?
00:50:51네
00:50:52더 구경해도 되죠?
00:50:58좋다
00:51:03여기가 안방인가?
00:51:04거긴 안 돼요
00:51:10남자들이란 종족이 여자들한테 부끄러운 게 좀 있거든요
00:51:15뭐 야동 같은 거 쌓여있는 건 아니죠
00:51:19응
00:51:32제가 우리 아빠 얘기를 한 적이 있나요?
00:51:36글쎄요
00:51:38했던 것도 같고
00:51:40뭐 들었던 것도 같고
00:51:46우리 아빠는 20년째 실종 상태예요
00:51:51아
00:51:53그래요?
00:51:58가끔 유족들에게 사망 통보를 해야 할 때가 있어요
00:52:02그렇겠죠
00:52:04그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00:52:09살아있다고 믿는 게 이들을 위한 걸까
00:52:14사망했다고 희망을 종결 지어주는 게
00:52:16이들을 위한 걸 거야
00:52:20어떤 게 더 나은 것 같은데요?
00:52:24선생님 생각은요
00:52:29괴테는 이렇게 말했죠
00:52:33희망만 있으면 행복의 싹이 그곳에서 움튼다
00:52:39이연은 이렇게 말했고요
00:52:41희망이란 깨어있는 꿈이다
00:52:43그런데
00:52:46니체는 또 이렇게 말했어요
00:52:49희망은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다
00:52:53그것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00:52:59전 누구 말에 따르면
00:53:01무식하고 폭력적이어서
00:53:04그런데 다 별로예요
00:53:07기다 아니다
00:53:09그게 좋죠
00:53:13방금 전까진 희망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00:53:23지금은 잔인한가
00:53:26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00:53:46집에 무사히 왔어?
00:53:48어떻게 간 거야?
00:53:50이준호 쌤 차 타고
00:53:52우연히 만났거든
00:53:55이준호?
00:53:56있지
00:53:57저기
00:53:59이준호 쌤이
00:54:03아니다
00:54:05나중에 얘기하자
00:54:07아이고
00:54:08오랜만에 집에 오니까 그냥
00:54:12나쁘지 않네
00:54:14문단속 잘해
00:54:17걱정 마
00:54:18당신이나 조심하고
00:54:22끊어
00:54:49잠시만
00:54:51하
00:54:51은근
00:54:58와 나 진짜 스토커 같았네
00:55:02사진도 찍고
00:55:17정선우 변호사가 어떡해
00:55:24아 이때가 언제들아 우연일 수 있나?
00:55:35두 번째에요
00:55:37뭐가요?
00:55:39특정 사람한테 특별한 관심 갖는 거
00:55:44아니 뭐 그럼 첫 번째는 뭐 첫사랑?
00:55:49그럴지도요
00:55:55실은 가끔 봐요
00:55:59근데 그 사람은
00:56:02날 알아보지도 못해요
00:56:07사라진 동생이
00:56:10나타났지?
00:56:14어
00:56:18설마
00:56:20정말 정선우인가?
00:56:27제 아버지 사건이요
00:56:30이중민 교수가 조용으로 검거 당시
00:56:33애인이랑 도주를 하다가 도주 중에 사고를 당해서 죽었어
00:56:36아마 그 애인이란 사람이 이런 방식으로 죽었겠군요
00:56:42그 후
00:56:44그 형이란 사람도 이중민 교수에게 복수하겠다고 나섰다가
00:56:49사망했고
00:56:51아
00:56:53그래서
00:56:56이현한테 이런 협박 메시지를 보낸 거고
00:57:00형을 죽이겠다
00:57:07그래서 그랬군요
00:57:10어
00:57:11네가 이중민의 아들 이민이 아니라
00:57:14내가
00:57:16정선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서 다행이야
00:57:21지금 이 순간은
00:57:27뭘?
00:57:30아니에요
00:57:31근데 좀 이상하지
00:57:33나라면
00:57:35나라면
00:57:36이현을 직접 죽이진 않아
00:57:38그렇죠
00:57:40고작 형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00:57:42이런 복잡하고 귀찮은 살해방식을 택하진 않았을 거예요
00:57:46눈에는 눈, 이에는 이
00:57:47너에게 똑같은 고통을 주겠다는 메시지지
00:57:50범인의 입장에선
00:57:52살해된 노숙자는
00:57:54편지지에 해당되고
00:57:56살해방식은
00:57:58편지 내용에 해당돼요
00:57:59그렇다면
00:58:01복수의 대상이 아니라
00:58:02그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겠죠
00:58:06그렇지
00:58:08살아서
00:58:11소중한 상대가 잔혹하게 죽는 걸 봐야
00:58:16그 당사자가 더 괴로울 테니까
00:58:18그 사람의 애인이 당했던 방식과 똑같이
00:58:22그렇지
00:58:26차지안 씨가
00:58:28제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00:58:30너일 수도 있어
00:58:33제가 이중민의 아들인 거
00:58:36형의 동생인 거 아는 사람
00:58:38없잖아요
00:58:39그렇긴 한데
00:58:42범죄자들은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거든
00:58:49뭐
00:58:51지금으로선
00:58:53차지안이 가장 가능성이 높겠지
00:58:56그렇겠군요
00:58:58그렇겠군요
00:59:04도서관에서 지역신문 기사 찾아냈어
00:59:07처부함
00:59:16애인이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했다
00:59:19그건 곧
00:59:20소중한 사람을 잃은
00:59:23상실감
00:59:27뭔가 이상해
00:59:29나라면
00:59:29당사자인 나를 죽이는 게 아니라
00:59:35그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겠죠
00:59:38그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겠죠
00:59:38살아서
00:59:40소중한 상대가 잔혹하게 죽는 걸 봐야
00:59:45그 당사자가 더 괴로울 테니까
00:59:48그냥 고마워
00:59:50안쪽으로 살고
00:59:51안쪽으로 살고
00:59:52그 당사자가 아는 사람을 죽여
01:00:05안쪽으로 살고
01:00:06안쪽으로 살고
01:00:06안쪽으로 살고
01:00:07안쪽으로 살고
01:00:08안쪽으로 살고
01:00:16안쪽으로 살고
01:00:18당신은 어디야?
01:00:20어?
01:00:21당신이 지금 어디냐고!
01:00:23어 그게...
01:00:48되돌릴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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