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분 전
- #24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기한을 슬그머니 하루 더 늘렸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협상단 파견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2차 회담이 성사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양국이 협상장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중동 상황 이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주한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미국은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얘기를 했고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그동안 이란 입장을 보면 강경해 보였잖아요. 그래서 과연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우려도 있었는데 모즈타바가 최종 승인을 했다고 하죠?
[이주한]
그래서 이 메시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이란의 입장이 협상을 통한 종전을 추구한다는 게 명확해진 것이죠. 그래서 협상을 통한 종전을 했을 때만 경제 문제가 해결되고 이를 통해서 국가 재건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냥 이렇게 전쟁이 끝나버리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메시지가 하나 있는 것이고 국가 재건에는 보수와 진보 같은 개념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예전에도 보면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에 대통령이 사실은 보수로 분류되던 인물이거든요. 그런데 재건을 하면서 실용 중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이란에서 그 당시에 보면 외자를 유치해야 되는 상황도 있고 이런 것이 있거든요. 그전까지 이란의 정책 기조는 반외세였지만 이제 외자도 유치하고. 왜냐하면 일단 경제를 살려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실용적인 정책을 추구했던 것이 라프타자니고 그다음에 하타니 대통령이 개혁과 발전의 모델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모즈타바의 메시지가 그런 의미가 하나 있고 두 번째 메시지가 밴스 부통령이 1차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의 정통성 문제라든가 대표성 문제를 제기했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좀 불식시키려는 그런 메시지가 또 하나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그렇지만 일단 이란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대해서 불신하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11511089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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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기한을 슬그머니 하루 더 늘렸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협상단 파견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2차 회담이 성사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양국이 협상장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중동 상황 이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주한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미국은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얘기를 했고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그동안 이란 입장을 보면 강경해 보였잖아요. 그래서 과연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우려도 있었는데 모즈타바가 최종 승인을 했다고 하죠?
[이주한]
그래서 이 메시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이란의 입장이 협상을 통한 종전을 추구한다는 게 명확해진 것이죠. 그래서 협상을 통한 종전을 했을 때만 경제 문제가 해결되고 이를 통해서 국가 재건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냥 이렇게 전쟁이 끝나버리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메시지가 하나 있는 것이고 국가 재건에는 보수와 진보 같은 개념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예전에도 보면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에 대통령이 사실은 보수로 분류되던 인물이거든요. 그런데 재건을 하면서 실용 중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이란에서 그 당시에 보면 외자를 유치해야 되는 상황도 있고 이런 것이 있거든요. 그전까지 이란의 정책 기조는 반외세였지만 이제 외자도 유치하고. 왜냐하면 일단 경제를 살려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실용적인 정책을 추구했던 것이 라프타자니고 그다음에 하타니 대통령이 개혁과 발전의 모델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모즈타바의 메시지가 그런 의미가 하나 있고 두 번째 메시지가 밴스 부통령이 1차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의 정통성 문제라든가 대표성 문제를 제기했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좀 불식시키려는 그런 메시지가 또 하나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그렇지만 일단 이란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대해서 불신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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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기한을 슬그머니 하루 더 늘렸습니다.
00:04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 하메네이가 협상단 파견을 승인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00:102차 회담이 성사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양국이 협상장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00:17중동 상황 이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19이주환 한국외대 페르시아어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00:23어서 오십시오.
00:23안녕하십니까.
00:25일단 미국은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얘기를 했고
00:28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00:31그동안에 이란 입장을 보면 좀 강경해 보였잖아요.
00:35그래서 과연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우려도 있었는데
00:38모스타바가 최종 승인을 했다고 하죠.
00:41그래서 지금 이 메시지에 대해서는 사실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0:46첫 번째는 일단 이란의 입장이 협상통안 종전을 추구한다는 게 명확해진 것이죠.
00:52그래서 이를 통해서 일단 협상통안 종전을 했을 때만
00:58경제 문제가 해결이 되고 이를 통해서 국가 재건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01:02그냥 이렇게 전쟁이 끝나버리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01:04이러한 메시지가 하나 있는 것이고
01:06그래서 국가 재건에는 사실은 보수와 진보 같은 개념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01:11예전에도 보면 이란 이라크 전쟁 이후에 대통령이
01:14랍산잔이라는 대통령인데 이 대통령이 사실은 보수로 분류되던 인물이거든요.
01:19그런데 이게 재건을 하면서 실용 중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01:23그 이유는 이란에서 그 당시에 보면 외자를 유치해야 되는 상황도 있고
01:27이런 것들을 진행을 하거든요.
01:28그전까지 이란의 정책 기조는 반 외세였지만 외자도 유치하고
01:33왜냐하면 일단 경제를 살려야 되니까요.
01:35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실용적인 정책을 추구했던 것이 랍산잔이고
01:38그 이후에 하타민 대통령이 재건 이후의 개혁이라든지
01:42발전의 모델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거든요.
01:43그래서 지금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01:46지금 이 모지타바의 메시지가 그런 의미가 하나 있고
01:48또 두 번째 메시지는 사실은 벤스 부통령이 1차 협상에서
01:52이란 대표단의 어떤 그런 정통성 문제라든가 대표성 문제를 제기를 했잖아요.
01:57그래서 이것을 좀 불신시키려는 그런 메시지가 또 하나 있다.
02:00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02:02그렇지만 일단은 이란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대해서 불신하는 마음이
02:07좀 남아있는 것 같긴 합니다.
02:09그러니까 미국을 불신한다라는 것은 어떤 부분을 좀 걱정하고 있는 걸까요?
02:14일단 기본적으로 이란은 미국을 믿을 수가 없죠.
02:18역사적인 경험을 통해서 그런데 예를 들면
02:20JCPOA가 2015년에 있었고 그 뒤로 사실은 이란이 굉장히 잘 준수를 해왔던 것이거든요.
02:26그런 협약들을.
02:28그런데 2018년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것을 파기했잖아요.
02:31그런데 이것을 보면 사실은 미국과 이란과의 양자협정은 아니고
02:34P5 플러스 1이라고 하는 다자협정 체제 안에서의 JCPOA였는데
02:38미국이 여기를 나가면서 문제가 됐던 것이고
02:41그 이후에 3.67%라는 농축 우라늄 그걸 잘 지키고 있었는데
02:45그것을 깨고 이란도 거기에 대한 대응 개념으로 고농축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02:50그래서 그런 아픈 경험이 하나 있고
02:52또 작년에도 보면 핵협상 중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죠.
02:56그리고 또 올해도 똑같은 상황이고
02:58그래서 사실은 오만 외무장관이 이야기했던 것은
03:00핵협상이 굉장히 순항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03:03그런 와중에 지금 이란이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03:06계속해서 지금 배신을 당하고 있는 형국인데
03:08그럼 지금 현 시점에서 이란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03:11지금 이 시점에서 만약에 협상이 잘 안 됐을 경우
03:14다시 전쟁 모드로 들어가게 될 텐데
03:15그러면 사실은 이 협상 중에도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03:18지금 이란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03:20이제 이런 의미에서 좀 불신을 아직도 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03:24그만큼 미국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03:27이란 혁명수비대의 강경한 입장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던 거잖아요.
03:31그것 때문에 이란의 모즈타바의 최종 승인도 늦어진 게 아니냐
03:35이런 해석들이 있던데요.
03:36실제로 이란 내부에서도 좀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갈리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03:40이란은 사실은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는 사회거든요.
03:43획일적인 사회는 아닙니다.
03:45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전시 상황이라는 것이거든요.
03:48그래서 보면 일부 언론에서는 내부 분열이 있고
03:52강경파라든지 그런 온건파 사이에 그런 분열이 있다고 이야기 되지만
03:55저는 사실 그렇게 보지는 않거든요.
03:57그 이유는 뭐냐 하면 얼마 전에 이란 외교장관이
04:01아락시 외교장관이 호르무제협을 잠시 일시적으로 개방한다는 그런 메시지를 냈잖아요.
04:06이게 보면 협상을 위한 어떻게 보면 해빙부들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봅니다.
04:11그러면 이 과정에서 이게 아락시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04:14분명히 강경파라든지 이런 군부와 그런 협조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04:18그런데 여기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는
04:20이란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는 것이라는 것이죠.
04:22그래서 계속 우리는 봉쇄를 유지한다는 것이고
04:25거기에 또 플러스 알파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은
04:29굉장히 민감한 문제가 고농축 우라늄 반출 문제인데
04:33이것이 거의 합의가 됐고 미국으로 가져온다는 식으로
04:35지금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이거든요.
04:38그랬을 때 이란에서는 이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죠.
04:40그러면 다시 여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을 해야 되는데
04:43외교부에서 표명하기는 적절치 않은 것이죠.
04:46왜냐하면 외교부는 계속해서 앞으로 협상을 해야 되는 주체이기 때문에
04:49이런 역할을 군부가 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04:52그래서 어떻게 보면 일종의 역할 분담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04:55그런데 사실은 역사적으로 이란에서 보면
04:57행정부와 군부가 항상 의견의 일치를 봤던 것은 아니거든요.
05:01대표적으로 2015년에 JCPOA를 타결시킨 행정부가
05:04사싼 로하니, 로하니 행정부인데
05:06그래서 그때 외교장관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라는 외교장관이었는데
05:10그래서 그때 로하니 행정부가 추구했던 것은
05:12서방 세계와의 어떤 관계 개선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05:15그런데 군부는 그때 보면 JCPOA 타결 이후에
05:19그런 탄도미사일 개발 실험을 강행을 하거든요.
05:22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굉장한 긴장감을 조성시켰던
05:26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05:27이런 걸 보면 항상 행정부와 군부가 발맞춰 나가는 건 아니지만
05:31이번 상황을 그렇게 볼 수는 없다는 것이죠.
05:33이번 상황은 어쨌든 전쟁 상황이기 때문에
05:35여기에서의 강경파, 온건파는 어느 정도 일정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봅니다.
05:40그런데 이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05:44우리가 내일,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까지 휴전이 만료된다고 계속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05:50지금 내일 모레까지가 됐어요.
05:53그러니까 하루를 은근슬쩍 연장을 하게 된 건데
05:56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뭐였을까요?
05:59어떻게 좀 보세요?
06:00어쨌든 이 협상이 잘 안 되거나
06:02어쨌든 시한이 지나면 휴전 기한은 끝나는 것이잖아요.
06:06그럼 다시 전쟁 모드로 들어가야 되는데
06:08그렇게 할 여력이 지금 사실 이란도 물론 없지만 미국도 여의치가 않은 것이죠.
06:12왜냐하면 여론 자체가 얼마 전에 교황하고의 설전도 있었고
06:15지금 유럽 국가들에서도 지금 이 전쟁의 정당성을 지금 제기를 하고 있고
06:18그래서 미국이 어떻게 보면 좀 궁지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06:22어떻게든지 이번 시위를, 이번 이런 협상을 잘 마무리해서
06:26좀 출구 전략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06:28그래서 보면 지금 미국이 생각했던 대로 전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06:32처음에 보면 지도부를 제거하면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고
06:37그리고 그 이후에도 보면 계속해서 이란은 내부 결속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06:41미국 같은 경우는 지금 국제유가가 올라오고
06:43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반전 여론이 올라오고
06:46오히려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은 미국이라고 지금 보여지거든요.
06:50그리고 또 최근에 보면 전투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06:53사실은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아마 미 행정부는 과거에
06:57미 대사관 인질 사건을 떠올렸을 것 같아요.
07:00테헤란 주제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이
07:02444일 동안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에 지속이 됐고
07:05그 당시에는 사실은 그 대사관 인질을 구출하지도 못했거든요.
07:09미국 입장에서는.
07:10그런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07:11지금 전체적으로 이번 전쟁을 보면
07:15계속해서 미국의 의도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고
07:17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출구 작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7:21그만큼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2차 회담이 꼭 열려야 된다.
07:27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텐데
07:282차 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과연 이 협상이 잘 타결될 것이냐라고
07:32우려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핵 문제 아니겠습니까?
07:35워낙에 양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보니까
07:37중재국들이 또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고 하는데
07:40이게 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07:43저는 굉장히 사실은 이번에 내놓은 그런 것들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7:47왜냐하면 지금 중재국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07:4910 플러스 10이라고 해서 그렇죠?
07:51그래서 처음에 이란이 이야기했던 것은 5년이고
07:54미국은 20년을 이야기했는데
07:55그렇죠. 간격이 너무 크죠.
07:56그렇죠. 그 간격이 너무 컸고
07:58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는 사실은
07:59그 전에 제시표율이 체결된 게 2015년이거든요.
08:02그러면 고농축 우라늄이 15년 뒤로 없어지는데
08:052030년에 사실은 종료가 되는 것이고
08:07몇 년 남지 않았잖아요.
08:08그런데 다시 20년을 여기서 시작을 한다 그러면
08:10이란 입장에서도 굉장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08:13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오바마 행정부보다는
08:16더 강력한 어떤 그런 핵합의를 원했기 때문에
08:195년은 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인데
08:21지금 보면 10 플러스 10인데
08:2210년은 농축 중단이고
08:24나머지 10년은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허용한다는 것인데
08:27이란 입장에서는 사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08:29왜냐하면 그 전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구했던 것은
08:31핵불농화였는데 이런 것은 아니고
08:33핵불농화까지는 아니고
08:35핵을 잠깐 중단을 하거나
08:36그 이후에는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허용한다는 것이고
08:39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미국이 관건이긴 한데
08:41미국 입장에서도 저는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보는 게
08:44이게 명분을 만드는 정당화만 시키면 되는데
08:47사실은 어쨌든 20년 동안 미국 입장에서는
08:49우라늄을 중단시키거나
08:51어쨌든 그런 제한하는 총 기간이 20년이긴 하거든요.
08:55그래서 이거 가지고 어느 정도 정당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08:57어쨌든 미국의 그런 입장의 관건이긴 하지만
08:59저는 양측에 모두 나쁜 조건은 아닌 것 같다.
09:01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09:02기간은 그런 부분이고
09:04만약에 고농축 우라늄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09:07미국이 가져가는가 아니면 제3국에 넣는가
09:10그러니까 이 부분은 좀 어떻게 합의가 이루어질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09:14미국이 이야기하는 것은
09:15미국 본토로 그걸 100% 가지고 와야 된다는 것인데
09:18이란이 그것을 수용할 확률은 저는 높지 않다고 보여요.
09:21왜냐하면 이란은 핵 문제를 핵 주권하고 연결을 시키거든요.
09:25그래서 이 핵 기술은 주권 국가로서의 당연한 권리고
09:28또 이란 같은 경우는 MPT 회원국에 초기부터 참여했던 멤버이기도 합니다.
09:32그 당시에 보면 미국이라든지 영국 이런 국가들이 초기 멤버인데
09:35거기에 또 이란이 들어가 있는 것이거든요.
09:37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그런 핵과 관련된 주권을 우리가 좀
09:40핵 주권으로서의 권리는 가져야 된다는 게 이란의 입장이기 때문에
09:44100% 그렇게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은
09:47어떻게 보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요.
09:50그래서 대안으로 이야기하는 게 러시아지만
09:52또 미국에서 그건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09:53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제3자가
09:56그러니까 그런 이해관계가 없는 IAEA라든지
09:58그런 제3자가 들어와서 이걸 중재하는 방법이
10:01그나마 현실성이 높아 보입니다.
10:03이란도 보면 겉으로 지금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10:06절대로 반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10:08과거의 JCPOE 이후에도 보면 반출한 경험이 있거든요.
10:11그래서 이거 자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10:14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린 게 좀 눈길을 끌고 있는데
10:19지난해 6월에 미드나잇 해머 작전으로 이미 이란 내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가 됐다.
10:25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핵 찌꺼기라고 표현을 해왔는데
10:29이 농축 우라늄, 이게 저장 시설이 사실상 재기능을 하지 못한다.
10:33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10:34이 말은 우리가 그동안 계속 얘기했던 이런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핵 찌꺼기,
10:39농축 우라늄이 없다라는 얘기도 될 수 있잖아요.
10:43이게 어떤 의미로 이 SNS를 올린 걸까요?
10:46지금 이렇게 올린 시점은 저는 주목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10:49어쨌든 조만간에 협상이 열릴 거라고 미국은 지금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10:53그래서 보면 이란에서 이것을 계속 부정적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10:57미국이 이것을 계속 고집한다면 협상이 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11:00그러면 물론 이란도 엄청나게 많은 피해를 입고 있지만
11:03미국 입장에서는 지금 전쟁을 더 이상 끌고 나갈 그런 동력이 많이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11:08이것을 어떻게든 정당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죠.
11:10그러면 그중에 한 가지 방법은 우리가 이미 파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11:13이것은 끝난 문제다, 이런 식으로 정당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이죠.
11:17반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까?
11:19그런데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긴 한데
11:22일단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어느 정도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11:26이 정도는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1:29그럼 과연 이 부분이 정말 어떻게 보면 협상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부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11:36지금 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가장 노력하고 있는 나라
11:43파키스탄에도 상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1:46그러니까 이게 파키스탄이 물론 이란의 인접국 이유도 있긴 하지만
11:52자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좀 있더라고요.
12:00이게 파키스탄이 사실은 이런 중재적인 역할을 하면서
12:03일단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영향력 확보라든지
12:06예를 들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죠.
12:10그런데 그런 표면적인 이유 말고도 사실은 저는 외교적인 계산이 좀 많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12:14그래서 보면 사실 파키스탄과 이란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무슬림 형제 국가이기도 하지만
12:19현재 파키스탄에 처하고 있는 입장에 전력난이라든가 경제난이 좀 심각하거든요.
12:25그런데 보면 이란과 에너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12:28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파키스탄도 역시 그런 원유 수입을
12:32중동산 원유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인데
12:34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호르무즈 해업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
12:37그러니까 파키스탄 입장에서도 이것은 생존의 문제인 것이죠.
12:40그렇기 때문에 지금 중재를 하려는 목적이 하나 있고
12:43미국과의 관계에서도 보면 군사정보 협력을 하고 있는 나라가 파키스탄이거든요.
12:48예를 들면 지금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권이 재직권을 했는데
12:52이 탈레반 정권과 관련된 정보들은 사실 파키스탄에서 많이 제공을 받고 있는
12:56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12:57그렇기 때문에 미국과의 어떤 관계를 강화해서
13:00사실은 또 파키스탄이 보면 인도와 그런 긴장관계 있잖아요.
13:03그런데 보면 미국이 아무래도 파키스탄보다는 인도에 조금 더
13:07무게중심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13:09이번 기회에 파키스탄 입장에서는 우리도 중요한 나라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것이죠.
13:13그래서 미국에게 어느 정도 우리나라의 그런 지정하실 위치라든지
13:17이런 걸 좀 역설하면서 좀 중요하다는 그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고
13:20이런 것들을 통해서 신리도 챙기고
13:22그리고 국제적으로는 어떤 외교력도 좀 높이고
13:25이런 여러 가지 그런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3:27그럼 이번에 인도는 어떻게 지금 이 상황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13:31인도 내부에서는 지금 사실은 이 중재를 파키스탄한테 뺏겼다는 것에 대해서
13:35약간 좀 회의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는 해요.
13:37그런데 사실은 인도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종교적으로 좀 또 이렇게 무슬림 국가
13:41물론 무슬림 인구도 많긴 하지만 이것은 파키스탄에서 중재하는 게 이란 입장에서는 더 보기가 좋겠죠.
13:47그런가 하면 지금 이번 종전 협상의 변수로 꼽혔던
13:52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문제
13:54휴전이 되면서 좀 걸림돌이 사라졌나 했는데
13:58계속해서 공방이 오고 가고 있거든요.
14:00공격이 오고 가는 그런 상황들이
14:03정말 이 협상의 또 다른 변수로 다시 불씨가 타오르는 건 아닐지
14:08어떻게 보세요?
14:10일단 지금 이스라엘과 레바논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14:14이란 입장에서는 또 굉장히 해지볼라가 중요하기 때문에
14:16그런데 이게 지금 이란과 결국 미국이 지금 협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14:20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14:23왜냐하면 그 이유는 어쨌든 이게 지금 큰 흐름에서는
14:27이쪽 이스라엘과 이런 레바논 문제는 약간 좀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14:31그리고 만약에 여기서 계속해서 이스라엘이 도발을 한다고 하면
14:34이란이 결국에는 해지볼라를 보호하기 위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14:38이렇게 됐을 때는 미국이 결국은 이스라엘을 자제시킬 수밖에 없을 겁니다.
14:41그래서 일단 미국이 어느 정도 정책을 취하면
14:44이스라엘은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4:46이 문제가 크게 이란과 그런 미국 간의 협상에서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4:52그래서 이제 레바논 대통령 같은 경우는
14:54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을 하겠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는데
14:58문제는 레바논 대통령이 과연 해지볼라를 통제할 수 있는가
15:02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15:04그렇죠. 레바논 정부가 대통령 같은 경우는 기독교 마론파라고
15:08이게 사실은 레바논은 좀 약간 나눠져 있거든요.
15:11종교별로 해서 순위파와 시아파와 기독교 마론파라고 해서
15:14대통령은 기독교 마론파죠.
15:17실질적인 권력은 총리에서 순위파가 가지고 있고 이런 형국인데
15:20사실은 이런 레바논 정부에서 어떻게 해지볼라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은 없다고 하는 게 중론인 것 같아요.
15:25그렇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어느 정도 휴전 협상을 하려는 것은
15:31미국의 압박도 어느 정도 있고
15:33그리고 레바논 입장에서는 지금 어느 정도 입장을 선회한 이유가
15:37지금 자국이 많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15:39어떻게든 이스라엘과 대화를 해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15:41해지볼라 입장에서도 지금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15:46어느 정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15:48여러 가지 상황이 지금 어떻게 대화의 국면이 조금 만들어지고 있는 여건은 보이는 것이죠.
15:53그렇군요. 그런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이
15:58마을 교회에 있는 예수상을 망치로 내리치는 그런 장면들이 상당히 화제가 됐었거든요.
16:05지금 이 사진에 나오고 있는 모습인데 왜 이런 행동을 했고
16:09물론 사과는 나중에 했다고는 합니다마는
16:11이게 자칫 잘못하다가는 정말 종교적으로 큰 갈등이 될 수 있는 거잖아요.
16:16어떻게 보셨어요?
16:17지금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이 계속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6:21그래서 유럽 국가들하고도 그렇고
16:23그래서 이거는 분명히 종교 갈등으로 지금 비화될 수 있는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16:27그래서 보면 사실은 또 얼마 전에 트리키에도 이스라엘의 정책을 비난하는 그런 메시지를 냈고
16:32그래서 트리키 얘기를 잠깐만 좀 하자면
16:35트리키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중동에서 비아랍 국가인데
16:39이란과 트리키에는 비아랍 국가인데
16:41좀 리더의 역할을 추구하는 두 나라거든요.
16:43어떻게 보면 좀 라이벌 국가이기도 한데
16:45트리키 같은 경우는 세속 국가라고 그러죠.
16:47무스타파 케말, 아타츄르크가 그런 세속주의를 해서 케말주의라고 하는데
16:51사실은 에르도안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16:53이슬람 정체성이 좀 강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16:56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 나토 국가이긴 하지만
16:59하마스의 어떤 그런 정당성을 인정하면서
17:02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 또 에르도안 정부이기도 합니다.
17:05그래서 지금 최근에 그런 이스라엘 정책을 비난했던 것은
17:08어쨌든 계속해서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에 있어서
17:11이스라엘을 회방하려는, 방해하려는 계속 찬물을 끼얹으려는 노력을 지금 하고 있잖아요.
17:15이것을 비판하는 것이고 어쨌든 중동 그런 정세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
17:20트리키의 그런 외교 전략과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17:24왜냐하면 트리키에는 얼마 전에 시리아 내전에서도 굉장히 많은 난민이 유입되어 있기 때문에
17:28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거든요.
17:30그런 면에서도 중동의 안정을 많이 바라겠죠.
17:32그래서 트리키에도 그렇고 이번에 이런 지금 레바논의 문제도 그렇고
17:35유럽도 그렇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이 지금 수수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17:39실제로 지금 수수에 몰리고 있다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17:42유럽 국가들도 이제 이스라엘과 좀 거리를 두려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17:47그러니까 이 전쟁이 모두 끝마친 후에 이스라엘은 어떻게 될 것인가
17:51그러니까 고립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좀 들거든요.
17:54어떻게 좀 전망하십니까?
17:55과거에 비해서 지금 이스라엘이 사실은 굉장히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잖아요.
17:59그래서 정말 어렵게 이제 나라를 세운 케이스인데
18:02이것을 지금 어쨌든 이스라엘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18:05그래서 이스라엘은 또 가장 중동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나라가 이란이기도 하고
18:08이란이 탄도미사일로 직접적으로 공격을 함으로써
18:11이스라엘은 또 생존의 그런 위협을 느끼기도 하고
18:13그런데 지금 1년에 이스라엘의 대중동 정책이 보면
18:16결국에는 국제사회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그런 방향보다는
18:20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18:22그래서 이번 전쟁이 끝나고 나면 아무래도 지금까지 1년에
18:25하마스와 이스라엘 그런 전쟁에서도 보면
18:27많은 또 유럽 국가들이 하마스,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해야 된다는
18:31목소리도 좀 나오고 있잖아요.
18:32그래서 이스라엘의 그런 입지가 점점 좁아질 거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8:37알겠습니다.
18:382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중동 상황 살펴봤습니다.
18:41이주한 한국외대 페르시아어 이란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18:45잘 들었습니다.
18:4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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