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백마 위에 올라탄 트리키의 소녀의 당찬 모습.
00:04먹과 붓에 여백미가 살아있는 이 작품의 제목은 웨트켄의 딸입니다.
00:10한국의 서화기법으로 트리키의 정체성을 풀어낸 이색적인 모습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00:27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트리키의 현지인으로 구성된 예술모임 글꽃그룹의 졸업전시회입니다.
00:37사군자와 미나 등 우리 전통서화의 기법을 빌려왔지만 내용은 트리키의 문화와 일상을 담았습니다.
00:45이러한 결실 뒤에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 동안 글꽃그룹을 지도한 해원 강예희 작가가 있었습니다.
00:56강 작가는 현지어 수업에서 한국 속담을 트리키의 정서에 맞게 풀어내며 깊은 문화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01:16이 같은 노력 덕분에 현지인 제자 3명이 한국 서예가협회 정식 작가로 등재됐습니다.
01:24오는 7월에는 독일 국회 전시를 앞두고 있을 만큼 그 실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01:45북끝에서 이어진 두 나라의 우정.
01:4814년간 스승과 제자가 함께 쌓아온 이 여정은 한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55한국의 전통 회화를 통해 양국이 예술적으로 하나가 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02:03언어의 장벽을 넘어 묵향으로 이어진 교감.
02:07트리키에서 꽃피운 한국 서화는 이제 문화교를 넘어 든든한 민간 외교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02:16트리키의 안카라에서 YTN 월드 임병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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