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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2천 원대로 올라선 기름값에 전세버스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봄 나들이객들이 많은 성수기지만, 높은 운송 단가에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버스가 차고지에 묶여 있는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북 충주 전세버스 차고지에 나와 있습니다.


고유가에 전세버스 수요도 줄었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 전세버스 여러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 보이실 것입니다.

평소 같으면 봄 나들이객으로 전세버스들이 가장 바빠야 할 시기인데요.

오름세를 보이는 기름값에 수요가 줄어들면서 차고지에 그대로 주차돼있는 것입니다.

예년 같으면 4월에서 6월까진 학교 통학 차량까지 동원할 정도로 바빴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명희 / 전세버스 업체 대표 : 봄 시즌 같은 경우는 4월, 5월, 6월은 주말에도 차가 없어서 이제 학교 통학 차량, 노란 차까지 가동할 정도로 바빴을 시기인데 지금 뭐 주말에는 거의 일이 없어서 (버스가) 서 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94원대, 충북의 경우 전국보다 높은 2천 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기름값이 올라가다 보니 운송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나들이객들은 높아진 비용 탓에 전세버스를 찾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또, 기존에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경우에도 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도 없다 보니 손실을 감수하면서라도 운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세버스 업계에선 인건비 등 유지비 때문에 수요가 없다고 차량을 무조건 차고지에 세워둘 수도 없다고 말하는데요.

기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에 지원을 나가는 방법으로라도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평일의 경우엔 통근 버스로도 활용되는데, 업계에선 운행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요?

[기자]
네, 전세버스의 경우 평일엔 운행 대부분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 통근, 통학 용도로 활용됩니다.

사실상 운행의 80∼90%를 차지하는데요.

전세버스 업계에선 계약 당시 기름값에 맞춰 운송 단가를 측정할 수밖에 없는데, 기름값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공공기관 통근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맞춰지고, 통학 버스는 올해 2월 기름값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경유의 경우 지난해 12월엔 1,600원 초·... (중략)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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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이란 전쟁 여파로 2천 원대로 올라선 기름값 때문에 전세버스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00:06봄 나들이객들이 많은 성수기지만 높은 운송 단가에 수요까지 줄어들면서 전세버스가 차고지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지 기자와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00:19네, 충북, 충주 전세버스 차고지에 나와 있습니다.
00:22고유가 때문에 전세버스 수요도 줄었다면서요?
00:27네, 제 뒤로 전세버스 여러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00:32평소 같으면 봄 나들이객으로 전세버스들이 가장 바빠야 할 시기인데요.
00:37오름세를 보이는 기름값에 수요가 줄어들면서 차고지에 그대로 주차돼 있는 겁니다.
00:42예전 같으면 4월에서 6월까지는 학교 통학 차량이 동원될 정도로 바빴지만
00:47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01:11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94원대, 충북의 경우 전국보다 높은 2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01:17기름값이 올라가다 보니 운송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01:22나들이객들은 높아진 비용 탓에 전세버스를 찾지 않고 있는 겁니다.
01:27또 기존에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경우에도 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도 없다 보니
01:32손실을 감수하면서라도 운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01:35전세버스 업계에선 인건비 등 유지비 때문에
01:38수요가 없다고 차량을 무조건 차고지에 세워둘 수도 없다고 말하는데요.
01:42기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에 지원을 나가는 방법으로라도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01:51평일에는 통근버스로도 활용이 되어왔는데
01:54업계에서는 운행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요?
01:59전세버스의 경우 평일엔 운행 대부분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 통근, 통학 용도로 활용됩니다.
02:05사실상 운행의 80에서 90%를 차지하는데요.
02:09전세버스 업계에선 계약 당시 기름값에 맞춰 운송 단가를 측정할 수밖에 없는데
02:15기름값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02:18공공기관 통근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맞춰지고
02:22통학버스는 올해 2월 기름값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02:26경유의 경우 지난해 12월엔 1,600원 초중반대였고
02:292월엔 1,500원 후반대에 불과했는데요.
02:32지금은 리터당 2,000원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운송 단가가 20% 이상 높아졌습니다.
02:38주로 운행 계약이 1년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02:41운송 단가를 현실화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2:45전세버스 업계에선 연료비가 운송원가의 35%까지 차지하는 상황에서
02:50육가 급등으로 운행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라고 말하는데요.
02:55통근과 통학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02:58국외 상황에 따른 육가 연동 보조금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합니다.
03:03이란 전쟁 여파로 육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03:06운송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03:08지금까지 전세버스 차고지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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