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이 모레 개최될 거란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00:04회담 개최국인 파키스탄의 막판 중재 행보도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10이른바 협상의 키멘인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나흘째 테헤란에 머물며 양측 간의 이견을 좁히고 있고
00:16파키스탄 총리는 주변 중재국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00:21YTN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00:23권중윤 기특파원
00:27저는 2차 협상이 개최될 파키스탄 이슬람아바드입니다.
00:32당장 모레 협상이 개최된다는 건 최종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얘기일 텐데
00:36파키스탄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00:42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은 바로 이번 협상의 키맨으로 꼽히는 아신문이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입니다.
00:49지난 수요일부터 이란을 방문 중인 문이르 사령관은 오늘로 나흘째 테헤란에 머물며 막판 중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0:59나흘 일정으로 주변국 순방에 나선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달리 문이르 사령관은 구체적인 귀국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데요.
01:09주말 사이 협상이 계속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 언급은 결국 문이르 사령관이 이란에서 중재 협상을 이어갈 거란 얘기로 해석됩니다.
01:18미국과 이란 사이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문이르 사령관의 테헤란 체류기관 레바논 휴전이 성사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등 상황이 급진전하고
01:30있습니다.
01:31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SNS를 통해 호르무즈 개방 성과 등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문이르 사령관과 샤리프 총리를 환상적인 인물들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01:43두 인물이 이번 합의 도출의 결정적 해결사라는 점을 공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50샤리프 파키산 총리는 오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는 거죠?
01:58그렇습니다. 문이르 사령관이 이란에서 실무 중재에 나서는 동안 샤리프 총리는 주변국의 지지를 끌어모으기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2:08샤리프 총리는 오늘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트리키의 외교 포럼에 참석해 미-이란 종전 협상을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02:18특히 중재국 정상들과 함께 합의를 촉구해 이란의 결단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5샤리프 총리는 오늘 밤 이슬람 아바드로 복귀해 곧바로 2차 회담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02:33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에 직접 방문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견이 다 정리된 건 아닌 상황이라고요?
02:44네, 마지막 걸림돌은 역시 핵 개발 문제입니다.
02:48이란 외교부는 우란음 반출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며,
02:53이견이 다 해소됐다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02:57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에어포스1 기내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에 직접 들어가 핵물질을 수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3:07자, 들어보시죠.
03:29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물질을 넘기지 않으면 비우호적 방식을 택하겠다며,
03:36사실상 군사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03:39다음 주 화요일까지인 휴전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합의가 안 되면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며,
03:46전쟁 재개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03:492차 협상장으로 쓰일 이곳 이슬람 하바드의 세레나 호텔은 회담 당일로 꼽히는 다음 주 월요일에도
03:56여전히 숙박 예약을 받고 있어 개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04:01결국 핵물질 반출에 대한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04:05이번 2차 회담의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4:12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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