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분명히 원인 제공이 있을 것 같아서 그게 뭐였지.
00:04왜냐하면 첫 번째 집에 살 때는 가족들 다 함께 살았어요.
00:08산책시켜주는 사람도 참 많았었어요.
00:11야, 일로와, 뛰어.
00:13분 가기 전에.
00:14어, 분 가기 전에.
00:16다 서로.
00:17아들들이, 아들들이 산책도 시켜주고 놀아도 주고.
00:20말도 잘 들었어요.
00:23제가 좀 제어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00:25너 들어가서 이 속으로 가다 놓으면 지가 지푸레 꺾어서 안 짓기도 했었거든요.
00:32그런데 아, 첫째 아들이 결혼해서 분가했고 둘째 아들이 결혼해서 분가하고.
00:39최근에.
00:40그러니까 두 아들들이 다 결혼해서 이제 나간 거죠.
00:43지금은 끝까지 짓어버리는 거죠.
00:47가족 구성원의 변화.
00:49그런데 진짜 이렇게 가족 구성원의 변화, 해체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나요?
00:58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01:01아주 자연스러워요.
01:02예를 들어서 보통 어머니 같은 분들은 꽤 아들들한테 의지도 많이 합니다.
01:08이렇게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다가
01:10그 아들들이 예를 들어서 분가하게 되면
01:12이제 자기가 아들 역할을 해야 된다고 하기도 하죠.
01:17지금 이렇게 분가 이후에 우리 부모니랑 단둘이 살면서 조금 더 심해지는 거예요.
01:21네, 더 많이.
01:23아, 그럴 수 있네.
01:25이 아들들이 얘를 데리고 케어하는 거하고
01:28엄마가 얘를 데리고 케어하는 게 다르니까
01:31그런데 얘는 엄마랑 둘이 남으니까
01:34신경질이 날 수도 있겠네.
01:36계속 웃겨있거든요.
01:37반대로 엄마를 이제 내가 건사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요.
01:41지켜야 되니까.
01:42여기 아들들이 다 어디 갔어?
01:44아, 이 엄마를 내가 지켜야 되네.
01:47아, 내가 지켜야 되겠네.
01:48이렇게 되는 거.
01:51아들 역할을 하는 거예요, 지금.
01:57늑대 없이 엄마가 어디 갑니다.
02:00노래 부르러.
02:01아, 노래?
02:02주차장인데요?
02:03노래교실 가는 걸까요?
02:05노래, 노래.
02:06땡동.
02:08아닌가?
02:08어?
02:11뭐야, 뭐야?
02:12왜 그래?
02:13여기도 있어?
02:14여기 너네 집 아니잖아.
02:16뭐야?
02:17뭐야, 얘 형.
02:18왜 그래?
02:19어?
02:20얘가 왜 여기서 알지?
02:22다운이, 깎아.
02:23얘가 언제 이리 왔어?
02:24누구네 집이야, 여기는?
02:26여기도 너 집이야?
02:28오빠, 할머니네?
02:29아, 둘째.
02:31할머니네.
02:32꼬꼬.
02:33씻었어?
02:34잘 잤어?
02:35잘 잤어?
02:36어?
02:37하루 밤 잤어?
02:37여기서 하루 밤 잤나 봐요.
02:42평소에 공동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02:46아, 엄마가 바쁠 때가 있으니까.
02:49출장도 가시고.
02:50네, 일이 있을 때는.
02:54둘째 며느리가.
02:57저희 집에는 아기가 있다 보니까 자주 오지 못하고.
03:00그리고 오면은 거실 구석에 이제.
03:04다운이가 쓰던 이불을 하나 남겨놨는데.
03:07위에 올라가서 그냥 잠만 자거든요.
03:12여기서는 좀 약간 긴장이 풀리는 듯한 그런 모습인 것 같아요.
03:17그리고 저희 다운이를 저보다도 더 무척이나 사랑하는 저의 조카가 있어요.
03:24조카?
03:25털을 깎아주고요.
03:26발톱 깎아주고.
03:28일주일에 한 번씩 데려가서 케어를 해줍니다.
03:31우리 조카도 많이 물렸어요.
03:36평일 보호자는 엄마고 가끔 보호자는 둘째 며느리고 주말 보호자는 조카입니다.
03:51계속 바뀌는 환경이 공격성을 만들었을 것이다.
03:56아...
03:58억지는 않지만 현저히 낫죠.
04:00현저히 낫죠.
04:02좀 약해요, 저 이유가.
04:04그렇죠, 환경이.
04:05그럼 조카하고 있을 때에도 조카님의 말로는
04:08위협적일 때도 있더라라고 하던가요?
04:11많이 있죠.
04:12그러면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라고 하는 이 가설은 폐기해야 돼요.
04:16아, 그 첫 번째 추측이.
04:18네, 그건 폐기해야 돼요.
04:19제가 함께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04:21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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