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열렸던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당장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란으로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00:10보입니다.
00:11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한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이란 지도부 고위 인사들이 40여일 만에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국정 방향을 논의할
00:20수 있었다는 점에서입니다.
00:21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4일 이처럼 미국이 이란 지도부에 의도치 않게 안전한 모임 장소를 제공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00:30이란 대표단에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압돌라세르 헤마티 중앙은행 총재,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국가안보채고위원회 사무총장이 포함됐습니다.
00:44외교적으로 과한 규모였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란의 두 번째 목적에는 부합하는 대표단 구성이었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평가입니다.
00:53미국이 공습을 시작한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이란 정부 지도자들이 폭격이나 암살 걱정 없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됐다는 것입니다.
01:02이란 정부의 한 관리는 텔레그래프에 40일 동안 사안을 조율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걱정 없이 만날 기회를 찾고 있었다면서,
01:10파키스탄 방문이 사안들을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됐다.
01:13이란은 평화 목적으로 거기에 갔지만, 미국은 의도치 않게 이란이 전쟁 재개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22이 자리에서 이란 지도부 인사들이 새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01:30그는 새 지도자가 어디에 있는지, 심지어 살아 있느냐가 요즘 주요 화제였다면서,
01:36이슬라마바드 모임에서 갈리바프가 다 괜찮다고 모두를 안심시켰다.
01:41모두가 갈리바프를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01:44다만, 이란의 협상 대표단과 그 구성이 지도부 단합으로 이어질지,
01:49아니면 분열을 초래할지에 관해선 전문가들의 관측이 엇갈린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습니다.
01:5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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