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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 발묶인 우리 선원들, 그동안 참 막막했을텐데 해협이 열린다는 소식 당연히 들었다고 합니다.

안도하면서도 아직은 불안해하는데요.

김지우 기자가 현지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 만에서 한달 넘게 고립생활을 이어온 화물선 항해사 A 씨.

'휴전' 소식을 접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오늘만큼은 모두가 행복하게, 두 발 뻗고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벌써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협을 빠져나갈 방식과 순서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지만, 언제라도 공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잠시 누그러진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뿐입니다.

[A 씨 / 항해사(지난달 17일)]
"전쟁 구역 안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불안한 거죠. 두바이 쪽으로도 공격을 하려다가 이제 주변 선박이 피해를 본다든가."

A 씨는 "정부가 우리 측 선박 명단을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는 말도 들린다"면서도 다만 "통행료를 내야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협상 결렬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한국인 선원과 외국인 선원, 해양대 실습생 등 총 6명은 애초 계획대로 오늘밤 하선해 중동 제3국을 거쳐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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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해업 그 근처에서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 그동안 참 막막했을 텐데
00:05이 해업이 열린다는 소식 당연히 들었다고 합니다.
00:08안도하면서도 아직은 불안해하는 분위기인데요.
00:11김지우 기자가 현지 연결해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00:16호르무즈 해업 안쪽 페르시아만에서 한 달 넘게 고립 생활을 이어온 화물선왕회사 A씨.
00:22휴전 소식을 접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00:26오늘만큼은 모두가 행복하게 두 발 뻗고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00:30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벌써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34해업을 빠져나갈 방식과 순서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지만
00:38언제라도 공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잠시 누그러진 것만으로도 다행이란 생각뿐입니다.
00:53A씨는 정부가 우리 측 선박 명단을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는 말도 들린다면서도
00:59다만 통행료를 내야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01:02또 향후 협상 결렬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01:06한국인 선원과 외국인 선원, 해양대 실습생 등 총 6명은
01:10애초 계획대로 오늘 밤 하선에 중동제 3국을 거쳐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16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17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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