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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불발되면 이란 핵심 인프라를 집중 타격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양국이 극적인 돌파구를 찾을지, 아니면 전쟁이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지, 이란의 '운명의 새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중동 상황 이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하룻밤 만에 나라 전역을 없앨 수 있다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압박했는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이 최종 시한이 되지 않습니까? 정말 최종시한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주한]
저도 단언할 수 없는데요. 계속해서 연장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거는 트럼프 정부가 지금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시한을 또다시 연장했다는 것은 역시 협상을 통한 종전을 가장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잖아요.

이게 미국하고 중동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셀프 종전을 선언하면서 절대 해결이 안 되는 문제거든요. 이걸 고려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나갔을 때 국제사회의 비난도 있고 또 중간선거도 11월달에 있는데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가지 않았을 때 부담감이 크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협상을 통한 종전을 지금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한도 연장하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과 이란 양국에 '45일 휴전'에 이어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중재안이 전달됐는데이 중재안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충분하지 않지만 중요한 제안이다. 이렇게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을 통한 종전이 가장 최우선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고 저희가 보면 되는 겁니까?

[이주한]
그렇기 때문에 협상시한도 계속해서 연장하고 있고 그거에 맞춰서 우리도 그렇고 국제사회가 긴장하면서 보고 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시한을 연장한 거거든요. 이걸 보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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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불발되면 이란 핵심 인프라를 집중 타격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00:07양국이 극적인 돌파구를 찾을지 아니면 전쟁이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지 이란의 운명의 새벽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00:15중동 상황 이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18이주환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1안녕하십니까?
00:21안녕하세요.
00:23하룻밤만에 나라 전역을 없앨 수 있다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압박을 했는데
00:29일단 내일 우리 시각으로 내일이 최종 시한이 되지 않겠습니까?
00:34정말 최종 시한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00:37사실 그거는 저도 단언할 수가 없는데요. 계속해서 지금 연장이 되고 있기 때문에
00:40중요한 건 뭐냐면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는 있지만
00:44여전히 보면 공격 시한을 또 다시 연장했다는 것은 역시 협상을 통한 종전을 가장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해석해 볼 수
00:52있습니다.
00:52왜냐하면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호르무제와 봉쇄잖아요.
00:56이게 지금 사실은 미국하고 중동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00:58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문제이기 때문에
01:01이 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셀프 종전을 선언하면서 나갔을 때 절대 해결이 안 되는 문제거든요.
01:07이거를 좀 고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1:09그래서 그렇게 나갔을 때 국제사회 비난도 있고
01:11또 지금 중간선거도 11월 달에 있는데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거든요.
01:15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가지 않았을 때 그런 부담감이 크다고 볼 수 있죠.
01:19그렇기 때문에 협상을 통한 종전을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한도 연장하고 계속해서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27파키스탄을 통해서 미국과 이란 양국의 45일 휴전에 이어서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중재안이 전달이 됐는데
01:37지금 이 중재안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제안이다.
01:46이렇게 지금 의견을 밝혔습니다.
01:48일단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을 통한 종전이 가장 최우선이다.
01:55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고 저희가 보면 되는 겁니까?
01:58그렇기 때문에 지금 협상 시안도 계속해서 연장을 하고 있고
02:01지금 그거에 맞춰서 계속 우리도 그렇고 국제사회가 긴장을 하면서 보고 있는데
02:05역시나 이번에도 시야를 연장한 것이거든요.
02:07이걸 보면 이번 전쟁에 대한 사실은 정당성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2:13이게 일방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침공을 해서 시작된 전쟁이고
02:16그리고 지금 보면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반전 이야기가 나오고
02:20어떻게 보면 내부 분열이 지금 있는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02:24그리고 또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02:26굉장히 부담감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9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전쟁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마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는 것을
02:33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2:36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게 공격이 들어가게 되면 다시 또 전쟁이 연장되는 것이잖아요.
02:40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속해서 어떤 종전을 하는 데 있어서 협상을 통한 종전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02:46지금 저희가 중독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잠깐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02:51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오찬 회동과 관련해서
02:56국민의힘이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02:59브리핑 현장 가보겠습니다.
03:03오늘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 있었던 비공개 회담 때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11먼저 첫 번째로 추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03:14앞서 모두 발언에서 전쟁 추경에 대해서 양당에서 얘기가 있었는데요.
03:19관련해서 비공개 회의 때는 장도영 대표와 송원석 대표가 국민 생존 7개 사업에 대해서
03:27또 자세한 설명과 이런 것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했었고요.
03:33이에 대해서 민주당도 긍정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03:40그런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협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3:47두 번째로 송원석 대표께서 유류세 추가 인하에 대한 건의를 하였습니다.
03:56현재 현금을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유류세 인하가
04:02보다 국민에게 보탬이 된다는 취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만
04:06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고
04:13입장 차이가 분명하다는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04:20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셨습니다.
04:24다시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04:26앞서서 미국 측의 입장을 살펴봤는데
04:29그러면 이런 미국도 협상을 통해서 종전을 원한다고 하셨지만
04:34이란도 사실은 협상을 원하는 것 같긴 한데
04:37어쨌든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서 오만한 언사다.
04:42물론 이 부분이 이란을 초토화시키겠다.
04:44이런 부분에 대한 반격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04:47어떻게 보세요?
04:48우선은 이란 측의 기본적인 입장은
04:50특히 군부에서 나오는 입장은 강경한 입장인 것이죠.
04:54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으니까요.
04:56한편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04:59그리고 지금 이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주체가 누구이냐를
05:03언론에서 이해가 나오는데
05:05이게 강경파가 사실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5:07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사실은
05:09패주시키한 대통령인데요.
05:11이게 이란의 정치 시스템을 보면 대통령의 권한이 약하다.
05:14그렇게 많은 권한이 최고 지도자한테 쏠려있기 때문에
05:17힘이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05:18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05:20대표적인 사례가 과거에 로안이 행정부와
05:22그 이전의 안마드 행정부를 보면
05:24같은 최고 지도자 하에서 정책 방향이 180도 바뀝니다.
05:27다시 말하면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05:30이란의 정책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죠.
05:32왜냐하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05:33대통령이라든지 국회의원은 직선제로 선출이 되거든요.
05:36그래서 국민의 직접 어떤 심판을 통해서
05:39선출이 된 인물이기 때문에
05:40국민의 어떤 그런 민의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인 것이죠.
05:45저는 사실은 페데시키안 대통령이 얼마 전에
05:48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서한을 냈는데
05:51그 부분이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5:53보면 여기서도 크게 두 가지 맥락으로
05:57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5:58첫 번째로 맥락을 이야기한 것은
06:001953년에 쿠데다를 이야기했고
06:02그리고 1980년대 이란이랑 전쟁을 이야기했거든요.
06:05이게 무슨 말이냐면 1953년에 쿠데다 같은 경우는
06:08그냥 일반 쿠데다가 아니고 미국이 개입을 해서
06:11다시 말하면 외세가 개입을 해서 일어난 쿠데다입니다.
06:13그래서 그 당시에 총리가 모사데크라고 하는 인물인데
06:17굉장히 국민의 신망도 많이 받고 있었고
06:19자원민족주의, 석유 국유화 정책을 추구했던 인물이거든요.
06:23이러한 인물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06:25다시 팔레비 국왕을 복귀시킨 사건이
06:281953년에 쿠데다이거든요.
06:30다시 말하면 여기서 지금 미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고
06:33또 1980년대 이란이랑 전쟁도
06:36이슬람 혁명 이후에 이란의 군 세력이 굉장히 약해진 측면이 있었는데
06:40이때 이라크가 공격이 들어오는 것인데
06:42이란은 이것을 강요된 전쟁으로 보고
06:44그 이면에는 미국과 서방세계의 지원이 있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06:48다시 얘기하면 이 두 가지를 언급한 것은
06:50미국의 책임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06:52지금 전쟁도 사실은 이란은 강요된 전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06:56이런 면에서 봤을 때
06:57이 전쟁의 책임 소재는 분명히 하고자 하는 그런 메시지가 있는 것이고
07:01두 번째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07:03이란의 위협을 묘사하는 인식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07:06이게 뭐냐 하면 허구이고 과장된 프레임이라는 것이죠.
07:09그래서 이것은 서방세계가 이란이 굉장히 위험하다라는 나라로
07:13이렇게 조작된 인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07:15펜저식한 대통령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07:17사실 과거에도 보면 미국에서 만든 영화 중에 영화 300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07:21여기서도 보면 페르시아 제국의 샤안샤라고 하는
07:24샤안샤는 왕 중에 왕이라는 뜻입니다.
07:26크세르크세스라는 샤안샤가 굉장히 과장된 이미지로 표현이 되거든요.
07:29이런 것들을 보면 사실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들은 굉장히 관용 정책을 펼쳐왔고
07:34대표적인 것이 예를 들면 샘 바빌로니아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07:38유대인들을 바빌론으로 강제로 데리고 간 사건이 있는데
07:42바빌론 유수라고 하죠.
07:43포로로 잡혀있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준 왕이 키루스 대왕입니다.
07:47페르시아 제국의 왕이라는 것이죠.
07:49그리고 다시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것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07:53가서 자신들의 성지를 다시 재건하라고 해서
07:57종교의 자유를 허락한 것. 다시 말하면 관용 정책의 어떤 대표적인 사례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08:03페르시아 제국은 이렇게 관용 정책을 펼쳤지만
08:05이미지는 실제로 그렇게 나타나지 않은 것.
08:07이런 것들을 페르시아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은
08:09현재 지금 이란의 이미지는 미국과 서방세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미지인 것이고
08:14그래서 어떻게 보면 화해의 메시지를 미국인들한테 주고 있는 것이죠.
08:17그러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의 책임은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08:22그러면서 이런 메시지를 통해서 종전을 하는 데 있어서
08:26어떤 그런 협상을 통한 종전을 역시 추후하고 있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이
08:31페르시아 대통령의 기본적인 입장이고
08:33이것을 우리는 굉장히 중요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8:36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이란의 적극적인 협상 의지가 있는 참가자가
08:41이 페르시아 대통령을 지칭을 하는 걸까요?
08:44저는 일단 그렇다고 보고 있고요.
08:45페르시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대선 공약에서도 나왔던 것이
08:49핵합의 복원을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08:52핵합의 복원을 통해서 국제사회에서 이란의 경제 제재를 드러내고서
08:56어떻게 보면 정상국가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공약이기 때문에
08:59사실은 이번 협상에서 페르시아 대통령과
09:03그리고 아빠스 아라그치 외교장관의 역할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09:07또 다른 한편에서는 강경파인, 예를 들면
09:09그런 갈리버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09:11이분도 물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09:12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페르시아 대통령의 역할도
09:15굉장히 비중 있게 봐야 된다, 평가할 수가 있죠.
09:17그러면 이제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09:21지금 가장 입김이 센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09:24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페르시아 대통령이
09:27큰 역할을 하게 된다면 극적인 미국과 이란의 합의도
09:31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좀 전망을 하시는 건가요?
09:34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9:35사실은 JCPO에 2015년에 있었던 것도
09:38최후 지도자가 한 게 아니거든요.
09:40거기도 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라고 하는
09:42외교장관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해서
09:44JCPO이라는 결과물을 가지고 이란으로 오게 되는 것이거든요.
09:47그래서 이런 외교부의 역할이라든지 행정부의 역할을
09:50우리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죠.
09:52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09:55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이란을 적국으로 계속 명시를 하면서
09:59강력한 그런 압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10:02특히 이제 만약에 본인이 정한 시한, 협상 시한을 넘긴다면
10:064시간 안에 정말 이 나라를 초토시키겠다 이런 발언도 했는데
10:11실제로 이렇게 감행한다면 이게 상당히 문제가 커질 수 있지 않습니까?
10:16그렇다고 볼 수 있죠.
10:17우선은 일단 그런 식으로 미국이 공격을 한다고 하면
10:20이란 측에서도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기 때문에
10:23그렇게 되면 예를 들면 걸프국들의 발전소라든지
10:27이런 생활 인프라라고 하죠.
10:29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것이고
10:30이렇게 되면 전쟁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게 되는 것이죠.
10:33그래서 이 트럼핑 정부가 계속 위협은 하고 있지만
10:35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10:37지금 사실은 미국에서도 지금 추구하고 있는 것이
10:39협상을 통한 종전인데
10:41그것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44지금 실제로 발전소나 이런 것들을 타격하겠다는
10:47위협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10:49이란 내부에서는 우리 청년들을 모아서
10:52인간 띠를 만들까?
10:54그러니까 말 그대로 인간 방패를 삼겠다라는 얘기인데
10:57이게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11:00어떻게 좀 보세요?
11:01저는 이것을 사실 이란 이라크 전쟁과 연결시켜서 설명을 좀 드리고 싶은데
11:06사실은 이란 이라크 전쟁이 1980년에서 88년까지 있었고
11:09초반에 이란이 굉장히 수세에 몰리게 되는데
11:12이것이 역전되게 되는 계기가 1982년이거든요.
11:17이때 보면 청년 지원병들이 정말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11:21그래서 우리가 보면 일종의 인외 전술인데
11:24시야 이데올로기에서의 저항이라든지 정의 이런 개념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11:29그러니까 이 청년들이 어떤 순교의 개념, 순교의 서사를 가지고
11:34이런 이란 이라크 전쟁에 참전을 해서 굉장히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11:38그런데 이러한 희생을 이란 시야 이데올로기에서는 굉장히 숭고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11:43이런 죽음이 헛되지 않다라는 것이고
11:45그래서 이란의 거리에 가보면 샤이드 뭐라고 해가지고
11:48거리 이름에 샤이드라는 게 많이 붙어있는데
11:50샤이드가 순교자라는 뜻입니다.
11:52그러니까 이러한 죽음을 굉장히 고귀하게 생각하는 것이
11:54또 이란 이런 지도부의 입장이기 때문에
11:56이번에도 보면 현재 이 미 제국주의에 우리가 맞서서 저항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으로
12:02많은 청년 지원병들이 전 입대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거든요.
12:05그런 면에서 어떤 인외 전술이라든지
12:08이런 것도 이란 입장에서는 좀 고려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12:11그렇군요.
12:13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투기가
12:15이란의 휴대용 미사일에 격추됐다라고 하면서
12:18이란군이 운이 좋았다라고 했는데요.
12:21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12:25YTN이 AI로 구현해본 미군 전투기 격추 영상입니다.
12:29미군이 자랑하는 첨단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입니다.
12:33이란 산악지대를 낮은 고도로 날다가
12:36지금 보시는 것처럼 휴대용 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12:40어깨에 매고 공중에 비행체를 겨누는 휴대용 대공 미사일.
12:44길이가 1.4에서 1.7미터에 불과한 소형 무기입니다.
12:49한 발에 4만 3천 달러, 6천 5백만 원 수준입니다.
12:53한 대당 1억 달러, 1,500억 원에 이르는 스트라이크 이글을 추락시킨 겁니다.
12:58이미 비대칭 전력,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해서
13:02미국의 핵심 자산들을 타격하고 있는 이란군.
13:05또 한 번 가성비 무기로 세계 최강 미군의 자존심에 흠집을 냈습니다.
13:13이번 미사일로 미군의 전투기를 격출을 시키면서
13:19실종됐던 조종사를 구출한 부분은 상당히 미국 내에서도 뭔가 고무적이고
13:24작전이 성공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13:26어쨌든 그 이전에 비대칭적인 그런 가성비 공격을 받아서
13:31미군으로서는 충격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13:35네, 그렇죠. 우선은 조종사가 무사히 구출된 것은 큰 악재는 피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13:41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측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은
13:43얼마 전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은 이란의 무력화를 강조를 했는데
13:48그것과 어떻게 보면 논리적으로 배치가 되는 상황이잖아요.
13:52이란 입장에서는 물론 조종사 생포에는 실패했지만
13:55다양한 주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3:56미국에서 주장했던 일련의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13:59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방공망은 아직도 잘 작동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14:03어떤 상징적인 사건으로서 이러한 메시지를 낼 수 있겠죠.
14:06네, 이번에 장교를 찾는 과정에서 이란 현지인들이 동원되고
14:13또 샅샅이 찾는 그런 모습도 보였는데
14:17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회를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는가
14:23이 깊이감에 대해서 약간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들이
14:28이번 전쟁을 통해서 상당히 많거든요.
14:30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이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14:35일단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렇게 깊지는 않아 보여요.
14:38처음 전쟁의 시작부터 해서 이란의 지도부를 그렇게 공격해서 제거하면
14:43이란의 정권이 무너질 것으로 봤던 것 같거든요.
14:45시위가 일어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14:47그렇죠. 시위가 일어나서 그 시위대가 이란의 정부를 접수하고
14:50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되지 않았잖아요.
14:53그래서 보면 이란이 기본적으로 종교사회이기도 하고
14:56역사적으로 보면 이란은 지금 이란 이슬람 공화국 이전에도
15:00팔레비 왕조이고 그 이전엔 가자르 왕조인데
15:02계속해서 외세에 침입이 있어 왔던 상황이었거든요.
15:06그리고 이란인들은 여기에 저항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이
15:09이란의 현대사입니다.
15:11그런데 보면 이란인들은 현 정권에 물론 반대를 하고
15:15그런 반정부 시위를 하긴 했지만
15:17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있었잖아요.
15:19그런 시위를 하긴 했지만
15:20이것에 대해서 외세가 군사적으로 개입을 한 걸 용의라는 것은 아니거든요.
15:25그래서 이거 외세가 개입하는 것과
15:27자신들이 자신들의 정권에 반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15:30이것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죠.
15:33그래서 트럼프 정부는 이것을 도움을 준다는 식으로
15:35그런 관점에서 접근했던 것 같지만
15:37이란인들은 기본적으로 외세에 굉장히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15:41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책적인 실패의 요인 중에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겠죠.
15:45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잘 모르고
15:47이번 전쟁을 감행했다라고 평가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5:50그런데 잘 모른 부분이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중요성도
15:55좀 간과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15:57이번에 중요한 카드가 돼버리지 않았습니까?
15:59그렇죠.
15:59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에 선별적인 통행을 허용을 하고 있거든요.
16:04그런데 그 보면 이라크 선박은 예외라고 밝혔거든요.
16:08이게 통과를 시키는 기준이 있는 건가요?
16:11어떻게 봐야 될까요?
16:12우선은 지금 보면 일본하고 프랑스 선박까지 통과를 한 상황이거든요.
16:16이런 걸 보면 친미국가라고 해도
16:18이란과 적대적인 이란의 행위를 하지 않으면 통과시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16:23그래서 우리 정부도 사실은 사시키고 공동 참여를 같이 해서
16:28같이 대응하는 측면도 있어야 되겠지만
16:30개별적인 저는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6:33그리고 사실은 이 이라크 같은 문제는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되는데
16:36얼마 전에 이라크의 최고 성직자인 알리아시스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했더라고요.
16:41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설명을 좀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43이란과 이라크는 과거에 이란이랑 전쟁을 하기도 했지만
16:47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16:49그래서 정치, 경제, 종교적인 분야인데
16:52그것을 다 설명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16:53저는 종교적인 문제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보고 싶은데
16:56알리아시스탄이라는 인물이 사실은 이 그랜드 아야톨라거든요.
17:00이게 시야에서의 성직의 개념을 보면
17:02탈라비에서 시작해서 후자토레슬람, 아야톨라, 아야톨라 오지마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17:06아야톨라 오지마가 그랜드 아야톨라, 대아야톨라입니다.
17:09이 중에서 마르자의 타클리드라고 하는 모방의 원천이라는 개념이 나오는 것이거든요.
17:14그러니까 이 알시스탄이는 사실은 이 모방의 원천이라고 하는
17:17그랜드 아야톨라에서 마르자의 타클리드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17:20그런데 이분이 이란의 마시아드 출생이거든요. 사실은 이라크 출생이 아니고
17:25그래서 또 다른 성직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 같은 인물 같은 경우는
17:29이라크의 성직자는 이라크 사람을 되어야 된다라는 것으로 해서
17:32이런 알리시스탄이를 공격도 하고 하긴 하지만
17:36여전히 지금 이라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알리아시스탄이거든요.
17:42그래서 우리가 이것은 좀 잘 봐야 되고
17:45그래서 이분이 주장하는 것은 사실 이란과 이라크는 좀 다릅니다.
17:48원래 전통적인 노선을 견제하고 있는데 뭐냐 하면
17:50정치의 개입을 최소화한다고 주장을 해야 되는 것이
17:53항상 시야 성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그런 노선이거든요.
17:57그런데 이란은 거기에 좀 다른 것이죠.
17:59직접 성직자가 정부를 통치해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
18:01그런 정책적인 차이는 있지만
18:03그래서 굉장히 이라크 내에서 가지고 있는 이 알리아시스탄의 영향은 굉장히 큽니다.
18:08다시 말하면 뭐냐 하면 지금 이란이 계속해서 이라크를 언급하고 이런 것은
18:13지금 저항의 축이 굉장히 약해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18:15이란과 이라크의 그런 시야의 어떤 연대를 좀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고
18:19호르무즈협에서 지금 이라크를 계속 언급하고 있는 것도
18:22좀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해석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8:24연대를 위한 것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8:27지금까지 중동 상황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와 함께 분석해봤습니다.
18:32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18:33감사합니다.
18: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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