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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사람이 그리운 마음을 달래줄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산으로 향하지요.
20:17남편은 외지에 있고 자식들도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나버린 적막한 지방공기를 뒤로 한 채
20:23두 고부는 서로의 존재를 위로삼아 산이 주는 살아있는 생동감 속으로 거침없이 발을 내디뎌요.
20:31오늘은 또 어떤 싱그러운 얼굴을 마주하게 될까 하는 설라는 상상만으로도
20:36두 사람의 가슴은 마치 소풍을 앞둔 소녀들처럼 콩닥거리며 맑은 산 공기 속으로 즐겁게 퍼져나간답니다.
20:44한참을 땀 흘리며 오르던 두 사람은 일만 등산객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20:49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후미진 계곡으로 홀리듯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요.
20:55빽빽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선 그곳에는 맑은 물소리와 함께
21:00마치 비밀 정원처럼 숨겨진 아주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어
21:04두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해요.
21:07인적듬은 계곡의 고요함 속에 발을 담그며 자연의 정치를 만끽하려던 찰나
21:12저 멀리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건장한 사내들의 무리가
21:17두 사람의 시야에 가득 들어오게 된답니다.
21:21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곳에는 구릿빛 피부를 뽐내며 빼곡히 모여있는
21:25늠름한 군인들이 있었는데 한 씩씩한 대원이 다가와
21:29자신들은 특전사 학예훈련 중이라고 격례하며 친절하게 말을 건네지요.
21:34마침 쉬는 시간을 맞아 장비들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피사를 즐기던
21:39대원들의 모습은 좁은 산길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21:42묘한 긴장감과 반가움을 동시에 안겨줘요.
21:46훈련의 고단함 속에서도 예의바른 태도로 어르신들을 맞는
21:50젊은 군인들의 싱그러운 기운은 사람이 그리웠던 엄마와 시어머니의 마음에
21:55순식간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준답니다.
21:58이 산의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 잘 아는 엄마는
22:02군인들이 쉬고 있는 곳보다 훨씬 물놀이하기 좋고
22:05물살이 시원한 비밀스러운 명당을 안내해주겠다며
22:09앞장서서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지요.
22:12엄마를 따라 험한 바윗길을 지나 도착한 그곳은
22:15에메라드빛 소와 시원한 폭포가 어우러진 최고의 비경이었고
22:20특전사 대원들은 그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연신 감탄사를 내뱉어요.
22:26자신들에게 이런 보석같은 장소를 알려준 두 분을 향해
22:29대원들은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로 마음 먹고
22:32순식간에 주변을 정리하며 엄마와 할머니를 상점처럼 모시는
22:37최고의 대접을 시작한답니다.
22:39훈련용 식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22:42정성 가득한 따뜻한 밥을 지어 엄마와 시어머니에게 먼저 대접하며
22:47대원들은 두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곁에서 살들하게 수저를 챙기고
22:51반찬을 올려드리지요.
22:53야외에서 먹는 꿀맛같은 식사와 함께
22:56젊은 청년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양념처럼 버무려지니
23:00두 고분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님이 된 듯한 기분에 취해
23:04식사시간 내내 웃음꽃을 피워요.
23:07투각하지만 진심이 담긴 군인들의 손길을 받으며
23:10엄마와 시어머니는 멀리 있는 아들과 손주를 만난 듯
23:14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며 그 시간을 만끽한답니다.
23:18해가 뉘엿뉘엿지고 산등성에 푸른 어둠이 깔리자
23:21대원들은 자신들이 준비해온 시원한 맥주를 꺼내어
23:25계곡물에 담가 두었다가 밤하늘 아래서 화려하고도
23:28정겨운 파티를 열어주지요.
23:31타닥타닥 타오르는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23:33시원한 맥주잔을 부딪히며 나누는 대화는
23:36깊어가는 밤의 정취를 더해주고
23:38군인들은 멋진 노래와 춤으로 두 분의 흥을 돋으며
23:42잊지 못할 밤을 선사해요.
23:44차가운 산바람조차 있게 만드는 뜨거운 열기와 낭만이 가득한
23:48캠프파이어는 엄마와 시어머니의 마음속에 있던 적적함을
23:52단숨에 씻어내주며 환상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새겨넣는답니다.
23:57특전사 대원들은 밤이 깊어지자 두 분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24:01자신들이 아끼는 특설 캠프텐트를 기꺼이 내어드리고
24:04깨끗한 침낭과 폭신한 자리를 마련하여
24:07아리따운 엄마와 할머니가 편히 쉬실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하죠.
24:12텐트 밖에서는 늠름한 군인들이 번갈아 가며 보초를 서며
24:16두 분의 안전을 책임지니 깊은 산속임에도 불구하고
24:20엄마와 시어머니는 그 어느 때보다 깊고 평온한 안도의 잠을 청할 수 있게 돼요.
24:25튼튼한 텐트천 너머로 들려오는 대원들의 든든한 발소리를
24:29자장가삼아 잠드는 그 낮밤은 두 여인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도
24:34특별한 요새와도 같은 안식처가 되어준답니다.
24:38다음 날 아침 엄마와 시어머니는 근육이 불룩불룩한 특전사 대원들이
24:43일사불란하게 아침 훈련을 준비하는 활기찬 모습에
24:46눈이 정화되는 듯한 상쾌함을 느끼지요.
24:49젊음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현장 속에서 두 고부는 함께 스트레칭도 하고
24:54대원들이 끓여준 뜨끈한 국물로 아침을 해결하며
24:57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고 알찬 여름휴가에 정점을 찍게 돼요.
25:01건강한 신체만큼이나 맑은 영혼을 가진 청년들과 어우러진 이 시간은
25:06두 사람에게 나이를 잊게 하는 마법을 부려
25:09거울 속 자신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화사하고 생기있게 느껴지도록 한답니다.
25:14훈련 중간중간 대원들은 엄마와 시어머니에게
25:17자신들의 훈련 이야기와 고향에 계신 부모님 이야기를 들려주며
25:21가족같은 친근함을 더하고
25:23두 고부는 그들의 든든한 상담사이자
25:26나뜻한 어머니가 되어 진심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지요.
25:30근육질의 늠름한 군인들이 엄마와 할머니 앞에서 수줍게 웃으며
25:34재랑을 피우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광경이라
25:38두 사람은 이 특별한 만남이 주는 행복의 절정체에 흠뻑 젖어든답니다.
25:43단순히 산을 오르는 것을 넘어 생면부지의 젊은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25:48에너지를 주고받는 이 과정은
25:50엄마와 시어머니의 사임에 있어
25:52다시는 없을 매혹적인 사건으로 자리잡게 된답니다.
25:55즐거웠던 1, 2일의 여정을 마치고 하산할 시간이 다가오자
25:59특전사 대원들은 두 분의 배낭을 대신 짊어지고
26:02안전한 등산로 입구까지 정성껏 에스코트하며
26:06아쉬운 적별의 인사를 건네지요.
26:08엄마와 시어머니는 대원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으며
26:12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길 기원하고
26:14대원들 역시 어머니, 할머니 덕분에
26:17이번 훈련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6:20라며 거수 격려로 마지막 예우를 갖추지요.
26:23서로를 향한 존경과 애정이 듬뿍 담긴 이별의 순간은
26:26산골마을의 적막함을 깨우는 웅장한 감동이 되어
26:30두 사람의 가슴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훈장처럼 남게 된답니다.
26:35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와 시어머니는
26:37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약속이라도 한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26:41이번 산행에 선사한 기적같은 여름휴가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지요.
26:46텅 빈 집을 주는 쓸쓸함 대신
26:48특전사 청년들의 활기찬 함성과
26:51따뜻했던 맥주 파티의 기억이 가득 채워지니
26:54두 고부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님이 된 듯한 기분에 취해
26:58식사시간 내내 웃음꽃을 피워요.
27:01산은 그저 나무와 바위가 있는 곳이 아니라
27:03사람과 사람 사이에 뜨거운 인연이 피어나는 마법같은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27:09두 여인은 다음 산행에서 만날 또 다른 인연을 기대하며 행복한 귀갓길에 오른답니다.
27:15이제 엄마와 시어머니에게 산행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27:19삶의 모든 적적함을 날려버리는 가장 강력한 보약이자
27:23세상에서 가장 멋진 젊은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신비로운 통로가 되어졌죠.
27:28근육질 특전사 대원들과 보낸 그 찬란했던 여름날의 기억은
27:32두고두고 두 사람의 일상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27:36산골마을의 적막함 속에서도 그들의 심장은 여전히 산 정상의 열기를 기억하며 뜨겁게 뜰 것이에요.
27:43참으로 다행스럽고도 아름다운 이 고부의 산행일기는
27:46앞으로도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의 페이지를 채워가며
27:50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일 것이 분면합니다.
27:56특전사 대원들과의 가슴 떨리는 낭만적인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28:01엄마와 시어머니는 다시금 둘만의 오붓한 산행을 즐기며
28:06숲이 주는 평화로움을 만끽하고 있지요.
28:09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인적 드문 숲을 속에서 허기를 달래려
28:14몰래 라면물을 올렸다가 예리한 눈을 가진 산림관리원에게
28:19글쎄 현장에서 딱 발각이 되고 말지요.
28:22산불 예방 강조기간이라 처벌이 상당하다는 관리원의 엄중한 목소리에
28:27엄마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자신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28:32된답니다.
28:34꼼짝없이 산림관리소 사무실로 인계된 엄마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28:39취조를 받으며 거액의 벌금 고지서를 마주하게 될 위기에 처해
28:43그야말로 눈앞이 캄참해지지요.
28:45이 동네 토박이로서 다시는 산에서 화기를 쓰지 않겠노라
28:50간곡하게 서약서를 쓰고 눈물로 통사정을 해보지만
28:54원칙을 고수하는 관리원들의 태도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아
28:58마음만 타들어가요.
29:00피같은 현금을 벌금으로 내느니 차라리 몸으로 때우는 게 낫겠다는
29:05생각에 엄마는 관리원들이 기거하는 숙소와 사무실에서
29:08일주일간 밥과 빨래, 청소를 도맡겠다는 파격적인 봉사 제안을
29:14던지게 된답니다.
29:15관리원들도 평소 일손이 부족해 엉망이었던 숙소 사정을 고려하여
29:20엄마의 진심어린 호소를 받아들였고 벌금을 감면해주는 대신
29:25일주일간의 고된 가사봉사로 대체하기로 극적인 합의를 보지요.
29:30엄마는 이 자초지종을 시어머니에게 털어놓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29:35시어머니는 오히려 며느리 혼자 고생하는 꼴은 못 본다며
29:39흔쾌히 앞치마를 챙겨들고 함께 봉사길에 나서기로 하셔요.
29:44벌금의 압박에서 벗어난 안도감과 든든한 시어머니의 동행 덕분에
29:48두 고부는 마치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여전사들처럼 비장하고도 활기찬
29:54발걸음으로 산림관리원 숙소를 향해 나아간답니다.
29:58드디어 봉사 첫날 두 고부가 들어선 산림관리원 숙소는 거친 남자들의
30:03손길이 닿지 않아 퀵퀴한 냄새와 먼지가 자욱하고 여기저기 널부러진
30:08옷가지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지요.
30:12엄마와 시어머니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곧바로 소매를 걷어붙이고는
30:17마치 전쟁터에서 적군을 소탕하듯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숙소
30:22구석구석을 야무지게 누비며 대청소를 시작해요.
30:25찌든 때를 벗겨내고 눅눅한 이불을 햇볕에 널며
30:29적막했던 숙소에 사람 사는 온기를 불어넣는 두 사람의 모습은
30:33산을 지키는 관리원들에게 있어 그 어떤 구원군보다도 반갑고
30:38든든한 광경이 된답니다.
30:40청소를 마친 엄마는 곧장 주방으로 달려가 녹슨 냄비를 반짝이게
30:45닦아내고는 산속에서 구한 신선한 나물과 정성껏 준비한 양념으로
30:50관리원들을 위한 진수성찬을 준비하기 시작하지요.
30:54시어머니 역시 능숙한 솜씨로 쌀을 씻어 가마솥에 밥을 안치고
30:58칼칼한 김치찌개 냄새를 온 숙소에 퍼뜨리며
31:02고된 업무에 지친 관리원들의 후각을 자극하는 고소한 밥상을 완성해가요.
31:08주방에서 올려 퍼지는 정겨운 칼질 소리와
31:10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찌개 소리는 상막했던 숙소를 순식간에 따뜻한
31:15고향집 거실처럼 바꾸어 놓으며 두 고부의 뜨거운 봉사열기를 증명한답니다.
31:21하루 종일 산불 감시와 순찰로 녹초가 되어 돌아온 산림관리원들은
31:26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몰라보게 깨끗해진 숙소와
31:29식탁 가득 차려진 집밥을 보고 그만 감격의 눈물을 흘렸뻔하지요.
31:34며칠 전까지만 해도 취조실에서 엄격하게 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31:39엄마와 할머니가 차려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연신 고개를 숙이며
31:44어머니 정말 최고입니다! 를 연발하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흐뭇한 광경이지요.
31:50엄마와 할머니는 맛있게 그릇을 비워내는 청년들을 보며
31:54벌금 대신 선택한 이 봉사가 오히려 자신들에게 삶의 큰 기쁨과 보람을 준다며
32:00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토닥인답니다.
32:04다음 날부터는 선더미처럼 쌓여있던 관리원들의 땀냄새 밴 유니폼들을
32:09하나하나 손수 세탁하고 햇볕 좋은 마당에 멀어놓아
32:12숙소 주변에는 온종일 향긋한 비누냄새와 함께 평화로운 정취가 가득 고이지요.
32:19시어머니는 빨래를 거두며 해진 양말을 꿰매주도 하고
32:23엄마는 관리원들의 거친 손을 위해 보습크림을 챙겨주는 등
32:27단순한 봉사를 넘어선 진심어린 모성애로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성껏 어루만져줘요.
32:34상막한 산중생활에 지쳐가던 관리원들에게
32:37엄마와 할머니의 존재는 마치 가뭄의 단비 같은 축복이 되었고
32:42숙소는 매일 저녁 웃음꽃이 만발하는 정겨운 사랑빵으로 변해간답니다.
32:47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엄마와 시어머니는 관리원들과 마주앉아 산중생활에 애환을 들어주고
32:54인생의 깊은 지혜를 나누며 어느덧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끈끈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쌓아가게 되지요.
33:02처음에는 벌금을 피하려는 수단으로 시작한 봉사였지만
33:05시간이 갈수록 두 고부는 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일에 매료되어
33:11자신들의 적적했던 일상까지 보석처럼 빛나가 됨을 깨달아요.
33:15이제 숙소는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고
33:21엄마와 할머니의 뜨거운 봉사는 산골마을의 전설같은 이야기로 남아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 분명해요.
33:29어느덧 약속한 봉사의 마지막 날이 밝아오자
33:31산림관리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33:35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두 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작은 기념품과
33:39예쁜 꽃다발을 준비하여 정중하게 전달하지요.
33:43엄마와 시어머니는 숙소를 떠나며 다시는 규정을 어기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과 함께
33:49산을 지키는 이들과 나눈 소중한 인연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33:53관리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작별인사를 나눠요.
33:58정든 숙소를 뒤로 하고 산길을 내려오는 두 고부의 등 뒤로
34:01관리원들의 우렁찬 감사의 함성이 메아리치니
34:04엄마와 시어머니는 이번 사건이 오히려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게 해준 더 없는 축복이었다며
34:11환하게 웃음꽃을 피운답니다.
34:13집으로 돌아온 엄마와 시어머니는 고단했던 일주일의 여정을 회상하며
34:18거실 소파에 앉아 서로의 어깨를 조물러 주며
34:21벌금보다 더 값진 인생의 훈장을 얻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찬 성취감을 느끼지요.
34:27비록 남편과 자식들은 곁에 없지만
34:30산림관리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정과 존경의 마음이 마음속 빈 자리를 가득 채우니
34:36두 고부의 얼굴에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평온함과 화사한 생기가 넘쳐 흐른답니다.
34:42이제 산은 그들에게 단순한 운동장소가 아니라
34:45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연의 장이 되었고
34:49엄마와 할머니의 뜨거운 봉사는 산골마을의 전설같은 이야기로 남아
34:54오래도록 회자될 것이 분명해요.
35:12한글자막 by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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