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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강원도 깊은 산골
00:29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넘어 도착하는 군부대 앞마을은 우리네 아들들을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은 섬과도 같답니다.
00:39그곳에 자리한 낡고 소박한 여관들은 우리 아들들의 면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부모님과 여자친구들의 마지막 휴식처이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가
00:49오가는 성지이지요.
00:50군복을 입은 건장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달려온 부모님의 마음은 여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벅찬 설렘으로 가득 차곤 한답니다.
01:02여관의 좁은 방은 아들들의 체력적, 정신적 피로를 녹여주는 마법의 공간이 되죠.
01:07고된 훈련과 딱딱한 네모반 생활에 지쳐있던 아들이 엄마의 품에 안기는 순간 그 모든 고생은 눈녹듯 사라지곤 한답니다.
01:17엄마는 아들이 훈련 중에 다친 곳은 없는지, 행군하느라 발바닥이 부르트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밤새 도란도란 이야기를
01:26나누지요.
01:27아빠는 그저 듬직하게 아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우리 아들, 정말 고생 많았다, 라고 나지막이 한마디 건네는데, 그 말 한마디가 아들에게는 세상
01:38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답니다.
01:42함께 따라온 여자친구들의 존재는 아들에게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준답니다.
01:47군복을 입고 조금은 거칠어진 아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멋있어졌다, 며 환하게 웃어주는 여자친구를 보면, 아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군인이
01:58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요.
02:00훈련소에서의 고단함도, 추운 강원도 산골의 칼바람도, 여자친구의 따뜻한 눈빛 한 번이면 모두 잊혀진답니다.
02:08부모님과 여자친구가 전해주는 사랑과 정성 어린이로 덕분에, 우리 아들들은 다시금 군 생활을 버텨낼 원기를 회복하고 씩씩하게 부대로 복귀할 준비를 마친답니다.
02:20부모님들도 참 신기한 경험을 하곤 한답니다.
02:23면회 오기 전까지만 해도 앳된 어린아이 같던 아들이 군복을 입고 늠름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 한구석에서 묘한 감동이 밀려오지요.
02:33훈련으로 인해 눈빛은 더 깊어지고, 걸음걸이는 더 절도 있게 변한 아들을 보면서 부모님들은 아들이 어느새 훌쩍 어른으로 성장했음을 실감한답니다.
02:43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면 마음은 여전히 애틋하고 서운하지만, 동시에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해서 기쁨의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02:52그래요, 우리 아들은 이렇게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라나고 있는 것이랍니다.
02:58면회객들로 북적이는 마을의 식당과 작은 술집들은 그야말로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활기찬 공간이랍니다.
03:07아들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삼겹살을 굽는 냄새가 골목 가득 퍼지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나누는 웃음소리가 이
03:16산골마을의 차가운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주지요.
03:19아빠와 아들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술잔을 나누며 남자 대 남자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이 부모님께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03:29추억으로 남는답니다.
03:30엄마는 아들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고, 아들의 군대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며 연신 웃음을 터뜨리지요.
03:39이 마을의 여관들은 그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랍니다.
03:43아들과 부모, 그리고 여자친구가 함께 모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하룻밤을 보내는 보금자리이지요.
03:50방안을 가득 채우는 가족들의 온기는 강원도에 매서운 산바람조차 뚫고 들어올 수 없을 만큼 강하답니다.
03:58엄마는 아들을 위해 집에서 쌓은 밑반찬을 하나하나 꺼내놓고, 여자친구는 아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들을 건네며 사랑을 확인하죠.
04:08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 가족이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답니다.
04:14그래요, 이 산골여관은 우리 가족들의 사랑이 빚어낸 따뜻한 안식처인 것이지요.
04:21시간이 흘러 헤어질 시간이 되면 부모님들은 다시 아들을 부대로 들여보내며 마음속으로 수만 번도 더 기도를 한답니다.
04:29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렴.
04:33아들도 늠름하게 거수격리를 하며 부모님을 안심시키고 다시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지요.
04:40부모님은 아들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또다시 시작될 기다림의 시간을 준비한답니다.
04:46그 뒷모습이 전보다 훨씬 더 듬직하고 멋져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은 발걸음을 돌리는 길에도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가득 안고 떠날 수 있는
04:55것이랍니다.
04:56이런 면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아들들이 얼마나 귀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답니다.
05:05산골 깊은 곳에서 고생하는 아들들이지만, 뒤에서 이렇게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가족과 연인이 있기에 그들은 결코 외롭지 않죠.
05:13부모님들 또한 아들 덕분에 삶의 가장 큰 보람을 찾고 매번 면회를 오는 길마다 잃어버렸던 젊은 날의 설렘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답니다.
05:24강원도 산골의 낡은 여관과 작은 술집들이 우리 가족들에게는 그 어떤 최고급 호텔보다 더 소중한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05:33있답니다.
05:34우리는 매번 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음 면회를 기약하며 달력을 세어본답니다.
05:41아들이 다음 휴가를 나올 때 혹은 그 다음 면회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우리는 다시 일상의 활력을 찾지요.
05:48우리 아들이 군복을 벗고 다시 사회로 돌아올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한답니다.
05:56그날이 오면 우리는 이번에 겪였던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경험들을 함께 웃으며 추억하겠지요.
06:03그래요 우리 아들의 군대 생활은 우리 가족에게 아픔이 아니라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든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기억할 것이랍니다.
06:12오늘도 강원도 산골의 여관 불빛은 우리 아들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밝게 빛나고 있을 거예요.
06:20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늘 설레고 가슴 벅차답니다.
06:26아들 오늘도 우리 아들 덕분에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자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어.
06:33우리가 주는 위로가 아들의 군생활의 작은 불빛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아들을 향한 마음을 가득 안고 고갯길을 넘어갑니다.
06:42우리 아들 정말 자랑스러워. 부모님의 사랑이 아들의 곁을 늘 지키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렴.
06:49그래요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지키며 오늘도 사랑하고 있답니다.
06:54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이토록 든든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힘은 이토록 강하답니다.
07:00군대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기 몫을 해내고 있는 아들을 보면 우리 부모들은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07:08듯한 기분을 느끼지요.
07:10우리 아들들이 군대에서 배우고 겪는 모든 순간이 앞으로 아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07:18우리는 오늘도 그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저 멀리 강원도 산골마을의 여관을 향해 달려갑니다.
07:25아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그 늠름한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이 고생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랍니다.
07:33이 글을 읽는 모든 부모님과 연인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07:38고생하는 아들들을 위해 달려가는 그 길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우리가 쏟는 정성이 아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07:46있답니다.
07:47강원도 산골마을의 그 정겨운 풍경과 낡은 여관에서 나누던 따뜻한 대화들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기억될 풍경이 되길 소망해요.
07:58그래요. 사랑은 언제나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더 밝은 곳으로 이끌어준답니다.
08:04우리 아들들 오늘도 화이팅!
08:06엄마 아빠가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줘.
08:11사랑해 우리 아들
08:14사랑해 어트
08:14사랑해 우리 아들
08:4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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