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국내 원유와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00:05아세톤과 시트지, 테이프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00:09신나와 아세톤 등 용재료는 100%, 비닐은 30%가량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00:16당장 비싼 가격이라도 팔 물량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합니다.
00:21여러 자재가 판매되고 있는 서울 방산시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25박기환 기자.
00:28네, 서울 방산시장입니다.
00:31박 기자 뒤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보이는데요.
00:34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38네, 이곳은 1970년대부터 비닐과 PVC 같은 석유화학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는 곳입니다.
00:44제가 아침 일찍부터 이곳에 매장을 들러가면서 여러 상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는데요.
00:50모두 외환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가격이 더 크게 뛰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00:55가장 크게 오른 가격은, 가장 가격이 크게 오른 곳은 신나와 아세톤 그리고 글리세린 같은 용재료였습니다.
01:02불과 한 달 사이에 3,500원짜리가 7,000원이 되고 한 통에 2만 원가량 하던 제품은 4만 원으로 껑충 가격이 뛰었습니다.
01:11합성수지로 만들어지는 PVC 벽지와 시트지는 15%에서 30%가량 가격이 올랐고요.
01:17모든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우리 실생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비닐 포장제 가격도 30% 더 올랐습니다.
01:25여기에 본드와 접착제를 판매하는 오공본드는 원료 수급 문제로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01:30오공본드 관계자는 원료 가격도 한 달 사이 300% 가까이 가격이 올라와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01:37그나마 최대 50%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페인트의 경우 최근 논란이 일자 일부 제조사들이 인상폭을 낮추거나 동결하기도 했습니다.
01:45문제는 비싼 가격이라도 팔 수만 있다면 다행이라는 점인데요.
01:49상인들은 공급업체를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물량을 구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01:54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2:19물건이 원단 자체가 공급이 안 되면 해낼 수가 없는데.
02:24한 15일에서 20일 정도.
02:27원단이 비어있는 상태다 보니까 저희가 가공이라든가 이걸 못하는 거죠.
02:32할 수가 들어와도.
02:35결국 원재료인 원유와 나프다가 문제인데 국내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02:44일단 이번 달까지 확보된 대체 원유는 모두 5천만 배럴 수준입니다.
02:48우리나라가 월평균 도입하는 원유량이 대략 8천만 배럴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인데요.
02:56정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공부문 차량 오브제나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그리고 석유와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를 감안하면 수급에는
03:05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3:07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여전히 나프타 등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장을 셧다운하는 등 가동률을 낮추고 있습니다.
03:15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원유 수급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 산업 전반에 타격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03:22지금까지 서울 방산시장에서 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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