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오는 6월까지 석달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들에게 매달 3만 원씩 환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 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과연 어떤 교통 카드를 쓰는 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지 고민하는 분들 적지 않을텐데요.
김승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서울 광화문.
기름값 부담에 차는 집에 두고 왔습니다.
[김솔빔 / 서울 동대문구]
"항상 여기 시내 나올 때 자동차 끌고 나오는데. 너무 기름값도 비싸고 해서 다시 (차를) 넣어놓고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어요."
[박형구 / 서울 서초구]
"전에는 (차를 일주일에) 한 3번 정도 가져왔다고 하면 요즘은 한 번 이내로 줄이려고…."
고유가가 계속되자 서울시는 정액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에 환급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 원씩 돌려주기로 한 겁니다.
일반 성인이라면 지출액이 월 6만 2천 원에서 3만 2천 원으로 줄어듭니다.
청년과 청소년, 두 자녀 부모는 2만 5천 원, 세자녀 부모나 저소득 시민은 1만 5천 원만 내면 됩니다.
국토부의 교통비 환급정책인 K-패스와도 비교해봤습니다.
서울 내에서만 오가는 19~34세 청년은 월 24회 이상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24회 미만이라면 K 패스가 이득입니다.
35~39세라면 월 21회, 40~64세는 월 26회 이상이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합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GTX도 탄다면, 20% 할인혜택에 더해 10만 원 초과 이용액도 모두 환급받는 K 패스가 좋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이태희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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