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가장 대담한 작전 37시간의 전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00:07안은 기자, 국제부 이현용 차장 나왔습니다.
00:09당시 미군 상황부터 한번 살펴보죠.
00:12실종됐던 장교 구조 당시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00:16부상을 당했지만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00:21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 장교는 권총 한 자루를 지니고
00:252천 미터 넘는 이란 자그로스 산맥 산악 틈새에 은신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00:31현재 이 장교는 구조돼서 쿠웨이트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35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 구조 상황을 모두 지켜봤다고 했습니다.
00:41이게 가능한 겁니까?
00:42공군 출신 전문가에게 들어봤는데요.
00:46전투기 탑승 장교들은 위성 위치 보고 장치와 비상 무선 장치 등을 휴대하고 다닙니다.
00:52언제 또 어떻게 추락하거나 불시착해서 산이든 해상이든 지휘소에 위치 데이터를 보내거나 교신해야 하는 겁니다.
01:01다만 이 장교는 이란군의 이 신호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서 무선 신호 사용은 극도로 자제했고요.
01:07CIA가 초기 교신 정보로 추적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1:11이번에 실종됐다가 구조된 장교는 무기체계 장교라고 하던데요.
01:15어떤 역할인 겁니까?
01:16보통 전투기에는 조종사 한 명이 타거나 조종사와 무기체계 장교까지 두 명이 탑승하는데요.
01:24추락한 F-15 전투기에는 그러니까 복좌형 두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01:29무장과 레이더를 운영하면서 목표물에 타격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01:33조종사는 비행에 집중하고 바로 이 무기체계 장교가 무기를 운영하고 타격하고 전술을 관리하는 겁니다.
01:40구조 작전 과정에서 미군과 이란군 사이에 교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01:44그 당시 상황은 어땠습니까?
01:45네, 알자지라 등 외신 보도를 보면요. 치열한 교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01:51미 특수부대가 구조에 나서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저지하려 한 거죠.
01:55미국과 이란 현지 매체들의 보도 종합하면 이 과정에서 미국의 블랙호크 헬리코프 등 일부 피해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02:04이란 측은 특히 블랙호크 헬기 두 대와 C-130 수송기 등 미군 항공기를 여러 척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02:11이란 반관형 타스님 통신은 이번 구조 작전에서 미군 5명이 죽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2:17그러니까 이번 작전은 얼마나 힘든 작전이었던 건가요?
02:21네, 미군 수백 명의 특수부대가 투입되고요.
02:25전투기와 헬기 수십 대, 수송기 그리고 사이버 우주정보 역량까지 총동원된 작전입니다.
02:30이란의 지대공, 방어체계 역시 상당 수준이라서 더욱 정교하고 어려운 이유였습니다.
02:36잠시 군사 전문가 말 들어보시죠.
02:41조종사가 있던 지역이 많은 이란 군들이 있고 하다 보니
02:46일종의 기만 작전도 동시에 하면서 조종사를 데리고 나온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2:53그러니까 이 장교가 이미 구조돼서 지상호송대를 통해서 국경을 넘고 있는 것처럼 이런 식의 이란군을 교란했다는 뜻입니다.
03:03양국의 군대가 이번 작전, 이번 사안을 두고 경쟁에 붙은 거죠?
03:08그렇습니다.
03:08이란 정부는 약 6만 달러, 우리 돈 1억 원에 가까운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03:13그도 그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내지 휴전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고 있잖아요.
03:20그런데 이 자국의 군인 인질이 되어서 전 세계 방송을 탈 경우 여론은 악화되겠죠.
03:25그러나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03:28어찌됐든 미 지상군 일부가 투입해서 의도치 않게 해당 지역에 미군이 들어가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03:33미국이 그동안 인질과 관련된 사건에서 뭔가 실패한 적이 있었던 겁니까?
03:39그렇습니다.
03:401979년 미국은 인질 구조 작전에서 8명의 군인을 잃었는데요.
03:45이란 수도 테헤란 주재 미 대사관의 인질 사건 때였습니다.
03:481993년 소말리아에서는 미군 18명이 숨졌습니다.
03:54추락한 미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를 구조하려다 시가전이 벌어지면서 일어난 참사였습니다.
04:00그만큼 이번 작전이 트럼프 대통령에는 큰 고비였고 이란은 큰 기회를 놓친 겁니다.
04:08네, 잘 들었습니다.
04:09지금까지 아는 기자 이현용 차장이었습니다.
04: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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