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건설 현장마다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7서울시가 공공공사에 오른 자재값을 반영해주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00:12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5양희룩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도로포장공사의 핵심 재료인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00:25이란 전쟁 발발로 원유부산물, 아스팔트 공급이 점점 줄더니 지금은 아예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00:34아스팔트 저장탱크도 텅 비어 무게추 눈금이 0을 가리키고,
00:40아스팔트와 골재를 섞어 아스콘을 만드는 믹서기에는 먼지만 날립니다.
00:45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재인 아스팔트 가격이 전쟁 전보다 무려 70% 치솟아 공급이 재개된다 해도 걱정입니다.
00:56아스팔트는 아스팔트 대유 납품도 못 받는, 지금 약간 어떻게 보면 진태양란에...
01:01주재료인 아스콘을 구할 수 없으니 도로포장공사도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01:06원래 4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는 철이어서 이 차량들은 지금 공사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01:13하지만 공사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차량이 전부 멈춰 서 있습니다.
01:20전쟁이 즉시 중단된다 해도 가격 안정화까지 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공사는 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01:28지금 가장 적절한 시기를 놓쳐버리면 6월 장마철 앞에 있어서 도로 파손율이 엄청나게 높아갈 거고,
01:36그로 인해서 시민 안전의 문제가...
01:39이런 상황 속에 서울시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자재값을 공공공사에 즉시 반영한다고 밝혔지만,
01:46자세히 뜯어보면 발주부서용 참고자료 업데이트 주기를 6개월에 한 번에서 한 달에 한 번으로 앞당긴다는 의미입니다.
01:54이미 실제 계약 과정에서 활용하던 방식이라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9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어목한 중동정세 속에 실질적인 대책을 바라는 건설 현장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09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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