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원칙 없는 컷오프에 법원 제동까지 겹치며 난맥상을 여실히 드러낸 국민의힘이 '박덕흠 공천관리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또 법원에 날을 세웠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정현 공관위'가 물러난 지 이틀 만에, 4선 중진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2기 공관위가 출범했습니다.

공천을 두고 이어진 파열음을 의식한 듯, 박 위원장은 '단합을 위한 경선'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박 덕 흠 / 국민의힘 신임 공천관리위원장 : 후보 1명 뽑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마음을 하나로 묶는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새 공관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원·내외 당권파 인사들이 대거 기용됐고, 특히 컷오프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고려해 법조인 출신이 여럿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견례 첫날, 공관위는 법원에서 컷오프 결정을 돌려세운 현직 김영환 지사가 있는 충청북도부터 '원점'으로 되돌리며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박 덕 흠 / 국민의힘 신임 공천관리위원장 : 최초 등록 시점 기준으로 돌아가서 (충북지사)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틀 연속 법원을 때렸습니다.

국민의힘 가처분 사건이 유독 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돼 법원에 물은 결과, 임의 배당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을 한다면 그 재판은 이미 공정성을 잃은 겁니다.]

법원은 국민의힘에서 질문받은 적도, 답변드린 적도 없다면서, 다른 법원도 동일하게 실시하는 방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당 공천 결정에 대한 '전담재판부'가 생긴 거나 다름없다면서 정치 개입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박 준 태 /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 법원이 공천의 적법성 심사를 빌미로 공관위원장과 윤리위원장 역할까지 하겠다는 듯 나선다면 / 정치 개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6선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판단을 앞두고 일종의 '기싸움'에 나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공천 내홍에 법원 제동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상황에서, 2기 격인 '박덕흠 공관위'가 국민의힘의 구원 투수가 될 ...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40222353827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원칙 없는 컷오프에 법원 제동까지 겹치면서 낱냉상을 여실히 드러낸 국민의힘이 박덕흠 공천관리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00:09장동혁 대표는 또 법원에 날을 세웠습니다.
00:12박희재 기자입니다.
00:15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정현 공관위가 물러난 지 이틀 만에 사선 중진 박덕흠 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2기 공관위가 출범했습니다.
00:25공천을 두고 이어진 파열음을 의식한 듯 박 위원장은 단업을 위한 경선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00:43새 공관위는 정의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원내외 당권파 인사들이 대거 기용됐고
00:49특히 컷오프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고려해 법조인 출신이 여럿 이름을 올렸습니다.
00:56상결례 첫날 공관위는 법원에서 컷오프 결정을 돌려세운 현직 김영환 지사가 있는 충청북도부터 원점으로 되돌리며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01:06최초 등록 시점 기준으로 돌아가서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15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01:18장동혁 대표는 이틀 연속 법원을 떼졌습니다.
01:22국민의힘 가처분 사건이 유독 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돼 법원에 물은 결과 임의 배당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41법원은 국민의힘에서 질문받은 적도 답변드린 적도 없다면서 다른 법원도 동일하게 실시하는 방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51국민의힘은 이에 당공천 결정에 대한 전담 재판부가 생긴 거나 다름없다면서 정치 개입이라고 받아쳤습니다.
01:58법원이 공천의 적법성 심사를 빌미로 공관위원장과 윤리위원장 역할까지 하겠다는 듯 나선다면 정치 개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02:09대구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6선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판단을 앞두고 일종의 기싸움에 나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2:17공천 내용에 법원 제동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상황에서
02:24이기격인 박덕흠 공관위가 국민의힘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30YTN 박혜재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