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총리가, 보수 쪽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도 언급하고, 대구 엑스코에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달자고도 하고요.
홍준표 전 시장 지지선언도 이끌어냈는데, 야당은 전형적인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며 보수 표심을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2000년 준공된 대구 엑스코의 이름에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달자고도 제안했습니다.
[김부겸 / 전 국무총리(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박정희 컨벤션센터'는 제가 2014년에 대구에 지금 엑스코라는 말 그대로 전시관 아무런 이름이 없는 전시센터가 있어요. '박정희 엑스코'라고 부르면 어떠냐."
국민의힘에선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예방 가능성도 "가능성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의원은 "박 전 대통령 명예회복 방안을 정부·여당에 촉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와중에 보수 정당 대선 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김 전 총리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전 시장) 본인 말씀처럼 '정계은퇴' 좀 하시고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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