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본 코리아 프랜차이즈 카페 백다방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의 음료 반출을 둘러싸고 점주 측과 아르바이트생 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00:10점주 측은 아르바이트생이 무단으로 마시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음료가 100잔이 넘는다고 주장한 반면 아르바이트생 측은 강요와 협박 속에 반성문을 쓰고 합의에
00:20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0:22점주 측 법률 대리리인인 법무법인 프론티어 김대현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블로그 글을 통해 점주는 합의금을 뜯을 목적으로 알바생을 고소한 것이
00:32아니다라며 공갈 혐의를 벗기 위해 최소한으로 특정된 금액만으로 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00:37이 과정에서 음료 3잔 금액인 12,800원만 부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0:42논란은 아르바이트생 A씨가 퇴근하며 음료 3잔을 가져간 일로 점주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습니다.
00:51점주 측에 따르면 A씨가 일을 그만둘 무렵 다른 아르바이트생들로부터 A씨가 카페 물건을 허락없이 취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1:00이후 점주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과정에서 A씨는 총 3장의 자필 진술서를 작성했고 여기에는 허락없이 섭취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음료 112잔의 내역이 담겼다고
01:12김변호사는 전했습니다.
01:13점주 측은 합의금 550만원도 점주의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A씨 부모와 합의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21그러나 한 달 뒤 점주가 오히려 공갈죄로 신고돼 수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 점주 측 입장입니다.
01:27김변호사는 합의 후 고소할 생각 없이 지내던 점주는 그때서야 CCTV를 뒤지기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서 CCTV에 찍힌 커피 3잔만 범죄 사실로
01:37특정하였고
01:38왜 소위 12,800원 사건이 되었는지 설명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44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작성한 사실 확인서에는 주문 없이 음료를 제조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했다는 내용, 근무 태도와 관련한 진술 등이 포함됐습니다.
01:53점주 측은 수사기관이 점주의 공갈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했고 아르바이트생의 횡령 혐의는 인정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현재 추가 절차가 진행
02:02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03반면 A씨 측은 매장에서 무단으로 음료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당시 강요와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반성문을 작성하고 합의에 응했다며
02:12공무원을 준비하는 자신의 상황을 악용해 없는 죄를 인정하게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02:18이어 음료는 모두 제조 실수로 인한 폐기 처분 대상이었다.
02:21평소 폐기 처분 대상은 직원들이 알아서 처리해왔고 점주도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2:28A씨 측은 자신이 직접 사먹은 음료 결제 내역서도 공개했습니다.
02:32이 문제를 두고 이돈호 노바법률 사무소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장 내 음료 무단 취식이 원칙적으로 업무상
02:41횡령 소지가 있다면서도 실제 피해액 대비 55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낸 건 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48논란이 확산되자 노동부는 해당 매장에 대한 기획감독에 작수해 임금 재불 등 노동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 측도 현장 조사를
02:58통해 사실관계 확인과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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