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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오은선 기자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1. 먼저‘생산적 금융’, 생소하게 들리는데 어떤 의미인지 먼저 짚어주시죠.

네, 쉽게 말씀드리면요.

그동안 금융권의 자금은 주택 담보대출 같은 부동산 금융에 많이 쏠려있었는데요.

이제는 이 돈이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제조업체 투자 등 실제 경제로 흘러가게 하자는 겁니다.

단순하게 보면 주담대로 불리는 대출보다 기업 대출이 더 늘어나야겠죠.

여기에 단순히 대출 규모를 늘리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기업에 직접 돈이 들어가도록 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라는 겁니다.

Q2. 그런데 기업 대출이나 투자 지원은 원래 금융권이 하던 일 아닌가요? 뭐가 다른 겁니까?

맞습니다.

기업 대출이나 투자 지원 자체는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생산적 금융은 정책은 우선순위를 바꾸라는 데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별 금융사가 기업 지원 상품을 운영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정부와 금융권 전체가 자금 흐름의 구조를 바꾸려는 국가 차원의 금융 전환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금융의 전환',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적극 재정, 그리고 생산적 금융을 양대 마중물로 삼아 신기술 혁신지원, 규제개혁, 산업 재편, 인재양성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신속히 설립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Q3. 리포트 보면 금융권들이 호응하고 있는거 같던데, 실제로 현장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여서 가시적인 변화는 아직 제한적이고요.

실제로 금융권 자금은 여전히 부동산에 많이 쏠려 있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의 총대출 잔액을 살펴봤는데요.

총 약 1329조 원인데, 이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이 약 770조 원으로 전체의 58%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올해 초 업데이트 된 수치를 좀 봐야겠지만 아직은 부동산 대출 중심 구조가 강하다는 뜻으로 보이죠.

Q4.그래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은 있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앞서 보신것처럼 제조업체나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해 빠른 심사와 금리 지원, 자금 구조 개선 등을 돕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도 역할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미래에셋증권은 AI 스타트업과 반도체 등 혁신 성장기업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고, NH투자증권은 비상장 스타트업과 초기 벤처기업 대상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모험 자본'이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모험'을 하는 겁니다.

Q5.앞으로가 더 중요하겠네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합니까?

정부는 올해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건은 실제로 자금이 첨단산업과 기업 투자로 이동하는 거겠죠.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 어떻게 해야하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채널A가 첫 금융포럼을 엽니다.

‘대한민국 성장을 만드는 금융’이 주제고요.

이번 포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겸 대통령 정책특보가 ‘생산적 금융,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전직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의 대담과 스타트업과 금융인들의 토크, 가상자산의 미래에 대한 강연도 있습니다.

민관학이 함께하는 자리라 금융의 역할을 다시 짚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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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린 생산적 금융, 도대체 이게 뭐고 어떻게 실천이 될지 경제를 부탁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8경제를 부탁해, 오늘은 경제산업부의 오은선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23자, 오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생산적 금융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좀 더 쉽게 설명을 해주세요. 이게 뭡니까?
00:32네, 쉽게 말씀드리면요. 그동안 금융권의 자금은 주택담보대출 같은 부동산 금융에 많이 쏠려 있었는데요.
00:40이제는 이 돈이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제조업체 투자 등 실제 경제로 흘러가게 하자는 겁니다.
00:48단순하게 보면 주담대로 불리는 대출보다 기업 대출이 더 늘어나야겠죠.
00:52여기에 단순히 대출 규모를 늘리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기업에 직접 돈이 들어가도록 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라는 겁니다.
01:02네, 오 기자 그런데 원래 기업 대출이나 투자 지원, 이거는 원래 금융권이 하던 일 아니에요? 뭐가 다른 거예요?
01:11맞습니다. 기업 대출이나 투자 지원 자체는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01:16다만 이번 생산적 금융은 우선순위를 바꾸라는 데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01:21과거에는 개별금융사가 기업 지원 상품을 운영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정부와 금융권 전체가 자금 흐름의 구조를 바꾸려는 국가 차원의 금융 전환이라는 점이
01:33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01:35이재명 대통령도 금융의 전환, 지속적으로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01:44적극 재정 그리고 생산적 금융을 양대의 마중물로 삼아서 신기술 혁신 지원, 규제 개혁, 산업 재편, 인재 양성 등을 포괄하는 범정부
02:00차원의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02:05지금 기업들도 많이 호응을 하고 있다. 금융권이 특히 호응이 좋다는데 맞습니까?
02:13네,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02:17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여서 가시적인 변화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02:23실제로 금융권 자금은 여전히 부동산에 많이 쏠려 있는데요.
02:27지난해 말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의 총 대출 잔액을 살펴봤습니다.
02:32총 약 1,330조 원인데 이 가운데 부동산 담보대출이 약 771조 원으로 전체의 58%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02:43올해 초 업데이트된 수치를 좀 봐야겠지만 아직은 부동산 대출 중심 구조가 강하다는 뜻으로 보이죠.
02:50네, 하지만 정부가 저렇게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오니까 변화가 있을 수 있겠죠?
02:57네, 그렇습니다.
02:59은행권에서는 앞서 보신 것처럼 제조업체나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해 빠른 심사와 금리 지원, 자금 구조 개선 등을 돕는 사례들이 나오고
03:08있습니다.
03:09증권업계에서도 역할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03:11미래의셋 증권은 AI 스타트업과 반도체 등 혁신 성장 기업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고,
03:19NH 투자 증권은 비상장 스타트업과 초기 벤처 기업 대상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03:25이걸 모험 자본이라고도 부르는데 말 그대로 모험을 하는 겁니다.
03:29네, 그러니까 지금 얘기를 들어보니까 앞으로가 더 중요할 텐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더 바람직할까요?
03:37네, 정부는 올해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03:45관건은 실제로 자금이 첨단 산업과 기업 투자로 이동하는 거겠죠.
03:50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 어떻게 해야 하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채널A가 첫 금융 포럼을 엽니다.
03:58대한민국 성장을 만드는 금융이 주제고요.
04:00이번 포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정책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겸 대통령 정책특보가 생산적 금융,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 과제를
04:13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04:16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04:21그 외에도 전직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의 대담과 스타트업과 금융인들의 토크, 가상자산의 미래에 대한 강연도 있습니다.
04:30민, 관, 학이 함께하는 자리라 금융의 역할을 다시 짚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4:41지금까지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의 오은선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04:45오 기자 수고했습니다.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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