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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호르무즈를 틀어 쥐는 이란의 전략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의 풍경마저 바꿔놨습니다.

기름값 부담에 뉴욕의 명물, 노란 택시가 멈춰섰고, 우편물에까지 유류할증이 붙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이 생활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 리터당 2천 원 수준이 됐습니다.

미국 평균보다 400원, 한 달 전보다 800원가량 비쌉니다.

기름값을 본 시민은 놀란 듯 휴대폰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급히 최소량만 주유하러 왔다는 우버 택시기사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라커맨드 / 우버 기사]
"(기름값이) 미쳤어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손님을 받을 때까지 차를 세워두고 엔진을 끈 채 기다립니다."

뉴욕의 상징, '옐로캡' 택시도 도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맨해튼 한복판에 택시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기름값 부담이 커진 데다 최근 손님까지 줄면서 기사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자니 / 택시기사]
" 요금은 그대로라서 저희는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무엘 / 택시기사]
"여기 생활비가 너무 오르잖아요. 손님이 없어서 줄에 합류한 지 한 40분 됐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류비 부담으로, 빠른 배송이 중요한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에릭 잉글런드 / 오리건주 수산물 업체 관계자]
"이번 주에 모든 공급업체가 유류 할증료 등을 부과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연방 우정청이 소포 배송에 처음으로 유류 할증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최저인 36%를 기록했는데 기름값 등 물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최창규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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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를 틀어 쥐는 이란의 전략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의 풍경마저 바꿔놨습니다.
00:07기름값 부담에 뉴욕의 명물 노란 택시가 멈춰섰고 우편물에까지 유류할증이 붙고 있습니다.
00:15유가 급등이 생활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건데요.
00:18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미국 뉴욕 메네튼의 한 주유소.
00:25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 리터당 2천 원 수준이 됐습니다.
00:31미국 평균보다 400원, 한 달 전보다 800원가량 비쌉니다.
00:37기름값을 본 시민은 놀란 듯 휴대폰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00:42급히 최소량만 주유하러 왔다는 우버 택시기사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57뉴욕의 상징 옐로우캡 택시도 도로 위에 멈춰섰습니다.
01:02보시는 것처럼 맨해튼 한복판에 택시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01:07기름값 부담이 커진 데다 최근 손님까지 줄면서 기사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01:30기름값은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01:33유료비 부담으로 빠른 배송이 중요한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01:52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연방우정청이 소포 배송에 처음으로 유류 할증률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2:00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최저인 36%를 기록했는데
02:06기름값 등 물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10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02:26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02:28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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