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기름값이 급하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싼 기름을 찾기 위해 분주합니다.
00:06기름값이 저렴하다고 입소문이 나서 문전 성실을 이루는 주유소가 있는가 하면 또 비용 부담에 잠시 휴업 중인 주유소도 있습니다.
00:14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대로변에 늘어선 차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00:23몰려든 차량으로 주유소 앞은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00:26저 앞에 주유소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한 1950원?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서 좀 기다리더라도 넣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00:35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69원.
00:40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00원을 넘어섰지만 일주일째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어 입소문이 났습니다.
00:47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라 본사 방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겁니다.
00:53제가 오전 9시쯤 이곳에 왔고 현재 오후 3시입니다.
00:586시간째 보시는 것처럼 기름을 넣으려는 차들의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3매일 새 기름을 들여오고 있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지난 5일부터는 연일 완판입니다.
01:09여기가 좀 저렴하다고 해가지고 한 5만원 정도 넣으러 왔고 제일 싸서 온 만큼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01:17하지만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주유소는 가격을 낮추기가 힘든 상황.
01:21결국 가격 폭등으로 영업을 포기한 주유소까지 나왔습니다.
01:26평소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기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지난 5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는데
01:31정유사로부터 기름을 사오는 가격이 올라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데다
01:36그만큼 소비자들에게 비싸게 팔아야 하는 것도 마음의 부담입니다.
01:40지금 이렇게 해서 남는 것도 없고 그 사람들도 기름 넣어야 되고 우리는 또 팔아야 되고 서로 그냥 부담이니까
01:50치솟는 기름값에 시민들은 조금이라도 싼 기름을 찾아 나서고 있지만 주유소마다 풍경은 달랐습니다.
01:58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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