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안은 기자 시작합니다. 경제산업부 김지윤 기자 나왔습니다.
00:07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진짜 동란 겁니까?
00:10네, 저희도 현장에 가봤는데 마트 5곳 중 4곳이 품절이었습니다.
00:15쓰레기 종량제 봉투 현황을 전수조사 중인 기후보 관계자여, 악순환의 상황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00:22복합적인 요인이 지금 상태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00:26먼저 소비자 불안 심리가 크게 작동했습니다.
00:30온라인엔 봉투를 집에 한가득 쌓아둔 인증샷도 올라옵니다.
00:34가정에 묶여있는 물량이 늘었다는 겁니다.
00:37수급을 관리하는 지자체에서도 재고가 평소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런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00:44그런데 판매된 만큼 채우면 품절도 안 되고 소비자도 불안하지 않을 텐데 지금 그게 안 되는 거 아니에요?
00:50네, 수급이 평소처럼 원활하지만은 않다고 전합니다.
00:53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요. 일부 지자체와 업체 간에 단가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00:59중동 상황으로 비닐 등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증해지면서 기존 계약 단가로는 생산이 어려워진 겁니다.
01:0820리터 봉투 평균 단가가 장당 80원 정도인데요.
01:12기후보가 조사를 해보니까 이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 업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1:17그 업체는 뭐라고 하던데요?
01:18업체 이야기도 한번 들어봤습니다. 지난주 취재했던 비닐 만드는 공장이 다시 전화를 해봤는데요.
01:25종량제 봉투 생산, 멈췄다라고 하더라고요.
01:29아직은 봉투 원료가 남아있는데 4월 중순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01:35원료를 확보하려고요. 다른 업체를 찾아가서 값을 더 쳐줄 테니까 조금만 나눠달라, 이런 요청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42당장 다음 달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건데 정부 대책은 있습니까?
01:46네, 일단 기후보는 수요, 공급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01:50당장 비상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01:53오늘 국회에 출석한 기후보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자체마다 한 달에서 최대 6개월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02:02이 물량을 부족한 지역으로 재조정해서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08또 산업부와 협의를 해서요. 필요할 경우 비축유를 풀어서 공공재인 쓰레기봉투 원료를 우선 공급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02:18네, 잘 들었습니다. 김지윤 기자였습니다.
02:20김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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