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군이 함정 130척 등 8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지하 미사일 시설을 파괴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위협 능력이 약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0:09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수위를 낮추겠다고 선언한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00:17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20이승윤 특파원, 미군이 호르무즈해협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켰다고 발표했다고요?
00:27그렇습니다. 중동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중부사령부의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22일째로 접어든 이란 전쟁과 관련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이란 해안선에 위치한 지하 미사일
00:39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42이어 해당 시설이 국제해운을 위협하는 대함순항미사일,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와 다른 장비를 은밀히 저장하는 데 사용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00:53또 선박 이동을 감시하는 데 사용됐던 정보 지원 시설과 미사일 레이더 중개 시설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1그 결과 호르무즈해협과 그 주변에서 항행의 안전을,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은 약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09또 중동의 협력 국가들과 함께 이란 드론 공격 수천 건을 방어했다면서 호르무즈해협에서 자유로운 상업활동을 방해하는 이란의 수십 년 동안의 위협을
01:20해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23이와 함께 이란 함정 130척을 포함해 8천 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01:28이는 2차 대전 이후 3주 동안 이루어진 해군 전력 파괴의 규모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라고도 강조했는데요.
01:36쿠퍼 사령관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죠.
01:58그런데 이란 공격의 양대축인 미국과 이스라엘 간 전쟁 목표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요?
02:04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이 이번 주 미군과 합동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2:13이디어 이란 정권의 지휘부를 무력화하고 전략적 역량을 저지하기 위해 공세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02:21또 이스라엘과 영래 미국의 이해관계에 대한 모든 안보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29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반대 목소리를 냈는데요.
02:323주 동안 이어진 이란 전쟁과 관련해 점진적인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명확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02:41그 이후로 군사적 목표 달성에 지금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는데요.
02:47이스라엘과의 견해차가 다시 한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02:50해당 군사적 목표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 무력화, 방위 산업 기반 파괴, 해군과 공군 무력화, 핵 능력 원천 차단, 중동 동맹국
03:00보호 등 5가지인데요.
03:01이란의 정권 해체를 사실상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스라엘과는 상당히 다른 그런 결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03:08점진적 축소란 군사 작전을 즉각 종료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03:13대신 작전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03:20이는 향후 승리 선언과 함께 작전을 마무리하는 출구 전략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그런 관측이 나옵니다.
03:27이제 곧 중간 선거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03:31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가 경비하고 또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03:36한국과 중국, 일본 등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역할을 강조한 것도
03:41같은 흐름에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03:44전쟁을 시작한 건 미국이지만 미군이 자신들의 병력 희생 위험 등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03:50이 해협의 항행 안전 보장 책임을 다른 국가들에게 분담시키려는 구상인데요.
03:57이 작전 축소 가능성과 맞물린 발언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4:02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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