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8정부는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치했고 대전시는 시청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9네, 대전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이제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죠.
00:26네, 그렇습니다. 먼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불이 난 공장 주변으로 경찰 통제선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00:34현장 접근을 통제하는 경찰 인력 외에는 대부분 철수한 상태입니다.
00:39방금 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고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일부 볼 수 있었습니다.
00:47실종됐던 희생자 14명이 모두 수습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54경찰 과학수사팀과 소방화재조사반은 어제 건물 내부로 들어가 현장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는데요.
01:01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팀 130명이 넘는 인원을 편성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01:10일단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16아울러 가공공장에서 사용된 절사규 찌든 때가 연소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01:22불이 난 원인으로는 기계과열이나 전기적 요인,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입니다.
01:30경찰은 구체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공장 외부를 촬영하는 CCTV 영상 일부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01:38또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원 등 관계기관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43이와 함께 불법 증측 의혹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01:489명의 희생자가 발견된 체력단련실은 원래 3층으로 알려진 공간이었는데
01:53관계당국은 이곳이 2층의 복층 공간으로 허가받지 않은 곳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2:00검찰은 대전지검의 전담팀을 구성해 법리 검토를 시작했고
02:04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02:09정부와 지자체가 피해자 회복 지원에도 나섰다고요?
02:15네, 정부는 이곳에서 2km 남짓 떨어진 체육관에
02:21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했습니다.
02:23피해자와 가족이 사고 뒷수습을 위해 민원을 접수하는 곳으로
02:26긴급 구호와 구조지원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02:30또 이곳에서는 특히 22개 부처와 기관을 모아 피해자의 불편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02:35지원단은 대학교수와 정신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고
02:39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돕는 역할 등을 맡습니다.
02:45행정안전부가 중앙개난심리회복지원단 운영을 시작하면서
02:48이런 역할들을 맡도록 이렇게 역할을 부여했는데요.
02:52또 지자체에서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02:54대전시의 경우에는 피해자 1명에 공무원 1명을 전담 배치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03:00오늘 아침 8시부터는 대전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인데요.
03:07대전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14지금까지 대전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03:18대전공장 화재 현장에서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