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재점화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공론화에 착수했습니다.
00:062000년대 들어서 사실상 매정구마다 논의해왔지만 결국 매듭을 짓지 못했는데
00:11이번에도 찬반 의견이 팽팽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00:17염혜원 기자입니다.
00:21학교폭력, 디페이크 범죄 등 학생들이 연루된 사건이 발생할 때면 꼭 따라붙는 것, 바로 촉법소년 논쟁입니다.
00:29현재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이면 촉법소년에 해당돼 최대 보호처분까지만 내릴 수 있고 범죄 기록도 안 남습니다.
00:39이재명 대통령은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낮추자는 여론이 강하다며 다음 달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0:46곧바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모인 사회적 대화 협의체가 꾸려졌고
00:51온라인으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과 함께 투표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00:57다만 아직까지는 주무부처 간에도 온도차가 큽니다.
01:02범죄 처벌과 관리의 무게를 싣는 법무부는 연령 하향에 찬성입니다.
01:08근거는 범죄율.
01:09형사 미성년자의 범죄 건수는 최근 5년 사이 80% 넘게 늘었고
01:14강간, 추행과 같은 성폭력을 비롯해 방화와 절도, 폭력 모두 증가해 죄질도 나빠졌다는 겁니다.
01:2214세 이상들이 약 15% 내외 각 연령대가
01:2713세도 그와 비슷한 15%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01:33다만 만 12세로 내려가면 약 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01:38반면 청소년 범죄 예방에 방점을 찍고 있는 성평등 가족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01:45아이의 실패는 사회의 실패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01:49정말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라고 하는 비전을 보여줬는지
01:56먼저 우리가 최선을 다했는지
01:59국가인권위원회도 반대 입장을 냈고
02:02직전 논의가 있었던 2022년 입법조사처는
02:06소년원 송치가 가능한 현행 제재 수준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02:11교육계는 학생들에게 바로잡을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에서
02:16엄벌주의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02:20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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