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성 2명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숨지게 간 혐의 등을 받는 모텔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는 피해자들을 경제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00:09거로 조사됐습니다.
00:11사이코패스로도 판명됐는데 신상이 공개될지 관심입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표정우 기자, 범행 동기 일부가 조사된 거죠?
00:20네, 경찰은 김 씨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을 자신의 물질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00:31경찰은 송치 결정서에서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고가의 데이트 비용을 전적으로 부당하게 하고 호텔 투숙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0:43이후 피해자들이 대가를 요구하면 이를 피하려고 미리 준비한 약물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습니다.
00:52경찰은 남성들에게 건넨 약물이 살인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김 씨가 어느 정도 예견하고 있었다고 봤습니다.
01:02피해자의 사인도 확인됐다고요?
01:05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지난달 9일 숨진 두 번째 사망 피해자의 사인은 급성 약물 중독으로 확인됐습니다.
01:16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피해자 몸에서 피의자가 음료에 탄 수면유도 성분이 검출됐다는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01:25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해 한 정신의학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수면제 등을 처방받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01:36김 씨는 수면유도 성분의 알약을 미리 집에서 가루 형태로 만든 뒤 숙취의 소재에 섞어서 가방에 숨겨 범행을 저지른 걸로 파악됐습니다.
01:48피의자의 신상에 공개될지도 관심이죠?
01:50네, 먼저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진단평가 결과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사이코패스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02:01김 씨는 충동성과 공감 부족 등과 같은 사이코패스 특성을 진단하는 검사에서 기준치인 25점을 넘었는데 정확한 점수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02:13김 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검찰은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2:19다만 비공개의 심의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2:2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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