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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간 전


[앵커]
혹시 시내버스를 타실 때 여기 좀 서달라고 손을 흔드십니까?

상상이 잘 안 되실 텐데요.

그런 곳이 진짜 있습니다.

게다가 난폭운전까지 한다는데, 악명높은 지역 시내버스를 현장카메라, 배준석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여기선 이게 룰이랍니다.

탈 거면, 열심히 흔들라는 겁니다.

[현장음]
"시내버스가 택시야. 타 지역 가봐 손을 흔드는 건 택시 뿐이 없어"



"그럼요. 손 들어야지. 손 들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요"

버스는 정류장에 꼭 서라고 이런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시. 내. 버.스.' 운만 띄어도, 시민들은 할 말이 많아 보였습니다.

[천안 시민]
"손 들어야죠 탈려면요."



"그래요? 다른 데는 무조건 서요? 아 그래요?"

"진심이라고, 험악하다고. 팍 선다든가 브레이크 잡고"

"사람이 휘청거릴 정도로 난폭하게 운전하시는 분들도…"

[현장음]


저도 이제 저 버스를 타보려는데…

버스 2대가 그냥 가버립니다.

취재진은 사흘간 낮밤으로 버스만 탔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 기록입니다.

출근길 만원 버스였습니다.

[현장음]
"이번 정류장은 종합터미널, 다음 정류장은"

"아니 버스를 그렇게 갑자기 서면 어떻게 해!"

"아이고 어떻게 해 괜찮으세요?"

"할머니 넘어지셨는데, 여기서 확 넘어지셨어요."

"할머니 병원에 가보셔야 될 것 같은데."

운행 중 맘대로 노선을 건너 뛰어 엉뚱한 곳에 내려야 했습니다.

"여기 안에서 회차를 해야 하는데, 그냥 지나가버렸어요. 생략하고"

규정 속도를 상회한 과속 운행도 있었습니다.

버스 기사들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버스 기사]
"천안 사투리 쓰듯이 서울 사투리 다르고, 천안 시내는 (손으로) 의사 표시를 거의 90프로 다 해요. 손 들어야 정상이지."

[버스 기사]
"(운행이) 힘들어요. 교통 체계가 굉장히 어렵다고. 오전에는 차분하게 운전하다가 인사도 받아주고 그래요. 오후되면 막 스트레스가 쌓여가지고 짜증 많이 나죠."

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비해 교통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게 시청 설명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고민을 가진 곳들이 꽤 있습니다.

이곳도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글이 많습니다.

여기서도 직접 타봤습니다.

시종일관 전화통화하며 버스 모는 기사, 부서질 듯한 소리를 내며 규정속도 위반해 달리는 버스도 있었습니다.

"밤 시간이라 기사님이 엄청 밟으시네요. 버스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전주 시민]
"빨리 못 타고 빨리 못 내리고 그럴 때가 불편하잖아요. 타면 뭐라고 하는지 알아? 자기 자가용타고 다니라고 그러대. 자가용 타고 댕겨야지래."

시민의 발인 시내 버스에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됩니다.

우리가 돌아 본 두 지역에서도 지난해에만 이만큼의 재정 지원이 투입됐습니다.

좀 더 나은 대중교통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이유 아닐까요.

[천안 버스기사]
"빨리 간다는 욕심에서 몇 분들이 그렇게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들도 준법운행 하려고 많이 노력을…"

현장 카메라, 배준석입니다.

PD: 윤순용
AD: 최승령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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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혹시 시내버스 타실 때요. 여기 좀 사달라 이렇게 손 흔드십니까?
00:05상상이 좀 잘 안 되실 텐데요. 그런데 그런 곳이 진짜 있습니다.
00:09게다가 난폭운전까지 한다는데 악명높은 지역 시내버스를 현장 카메라 배준석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00:19여기서는 이게 룰이랍니다. 탈 거면 열심히 흔들라는 겁니다.
00:24시내버스는 택시와 택시 타지옵다. 손 흔드는 건 택시 뿐이지.
00:29택시처럼 흔들어야지 좀 갈 수 있는 거예요.
00:31그렇죠. 손 흔들어야지. 손 흔들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요.
00:36버스는 정류장에 꼭 서라고 이런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00:41시내버스. 운만 띄어도 시민들은 할 말이 많아 보였습니다.
00:46손 흔들어야죠.
00:47천 원만 좀 유독 드려요.
00:50아 그래요? 모르겠는데.
00:51다른 무조건 사요?
00:53그래요?
00:54진심이라고 이거. 험악하다고.
00:56손 닫은 거.
00:58손 닫은 거.
00:58손 닫은 거 같은 거.
01:00사람들이 휘청할 정도로 막 난폭한데 우선을 치는 거.
01:04이따 타실 때도 흔들릴 예정이래.
01:06네.
01:07저도 이제 저 버스를 타버렸는데.
01:11버스 두 대가 그냥 가버립니다.
01:15쉬어지는 사흘간 낮밤으로 버스만 탔습니다.
01:18그리고 이건 그 기록입니다.
01:21출근길 만원버스였습니다.
01:24이번 장류장은 종합터미널.
01:26다음 장류장은 신구 경남 아파트.
01:49문행 중 맘대로 정류장을 건너뛰어 엉뚱한 곳에 내려야 했습니다.
01:54여기 안에 이렇게 회차를 해야 되는데 그냥 지나가버렸어요.
01:58생략하고.
01:59규정 속도를 상회한 과속 운행도 있었습니다.
02:02버스 기사들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02:04현안에 사투리 쓰듯이 서울 사투리 끓이고.
02:09그런데 현안 시내는 의사 표시가 거의 50% 다 해요.
02:13손을 넣어야 정성.
02:15의사.
02:15힘들어요.
02:16핀토치가.
02:18괜찮은 걸 없죠.
02:19오전에는 그간대로 차분할 운전을 잘하고 운전을 받아줬는데.
02:23서울 표시로 쌓여가지고.
02:25짠금 많이 가진.
02:27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비해 교통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게 시청 설명입니다.
02:32사실 이런 비슷한 고민을 가진 곳들이 꽤 있습니다.
02:37이곳도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글이 많습니다.
02:42여기서도 직접 타봤습니다.
02:44시종일관 전화통화하며 버스 모는 기사.
02:47부서질 듯한 소리를 내며 규정 속도 위반에 달리는 버스도 있었습니다.
02:52밤 시간이라 기사님이 엄청 갉으시네요.
02:55벌써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02:58빨리 못 타고 빨리 못 내리고 그럴 때가 불편하잖아요.
03:02타면 이렇게 뭐라고 한 줄 알아?
03:04자기네 자가용 타고 댕겨야 그거대.
03:07자가용 타고 댕겨야지.
03:09시민이 발인 시내버스에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됩니다.
03:15우리가 돌아본 두 지역에서도 지난해에만 이만큼의 재정지원이 투입됐습니다.
03:21좀 더 나은 대중교통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이유 아닐까요?
03:24빨리 간다는 욕심에서 몇 분들이 그렇게 하시는 것 같은데
03:28저희들도 많이 축복 운영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03:32현장 카메라 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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